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 상상마당은 국내 창작 뮤지컬 제작 지원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 수상작으로 <밤이 되었습니다. 물고기는 고개를 들어주세요>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유망 창작 뮤지컬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더 픽션’, ‘메리 셸리’, ‘디어 마이 라이카’ 등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창작 뮤지컬 생태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습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5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번 작품은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화려한 특수효과의 1인극 뮤지컬입니다. 상상력과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KT&G는 선정작에 공연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하고, 공연장과 무대 장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본 공연은 내년 8월부터 약 두 달간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KT&G 문화공헌부 김천범 공연담당 파트장은 “매년 잠재력 있는 창작 뮤지컬들이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좋은 작품과 관객을 이어주는 가교로서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예술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연간 약 320만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5곳(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에서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며, 매년 3000여 개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