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대표 조익성)는 지난달 29일 배우 오예주와 함께한 올해 포카리스웨트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메시지 '모든 오늘을 파랑해'는 지난해 슬로건 ‘네 안의 파랑을 깨워봐’에 이어 10대 청춘을 응원하는 내용입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시험이 끝나면, 대학을 가면, 취업을 하면’ 등의 전제로 고민하는 10대 청춘에 공감하며 오늘 치 웃음, 새로운 경험, 땀과 같은 파란 순간들을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올해 포카리스웨트 TV 광고는 동아오츠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광고는 내일을 위해 달려나가는 10대들에게 오늘의 청춘을 응원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올해도 포카리스웨트가 선보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조8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5% 증가한 2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진단키트의 일회성 이슈에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대면활동 및 유동인구의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종속회사의 성수기 대비 선제적 물류 투자와 운영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진단키트 기저를 상회하는 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억원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음료, 디저트, 간편식품 등에서 CU만의 제품이 경쟁우위를 가지며 실적을 견인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맞춘 저가 상품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으로 객수 유입을 도모한 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녹십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3495억원으로 16.2%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221억원을 기록해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키즈테크 기업 마이퍼스트가 키즈 워치폰 '폰(Fone) R1s'를 출시했습니다. '폰 R1s'는 어린이를 위해 고안된 스마트 워치입니다. 데이터 통신망을 통해 영상 통화, 메시지 전송, GPS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하며, 어린이 보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 제이 용 마이퍼스트 대표는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품 설명회에서 "아이들이 절제력이 부족하다고 스마트폰을 뺏으면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어린이 사고 방지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위급 상황에서 30초 동안 주변의 소리를 녹음해 부모에게 발신하는 'SOS 버튼' ▲아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지정한 지역을 벗어나는 경우 경고를 보내는 'GPS 위치 추적 시스템' ▲심박수가 일정 수준을 넘겼을 때 알리는 '모니터링 및 경고 기능' 등입니다. 외부 충격과 스크레치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수심 1미터에서 1시간동안 사용 가능한 IP68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췄습니다. 개인 맞춤형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세가 멈춘 가운데 5월 들어 전국에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 분양 예정 단지 가구 수가 3만10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1만3513가구, 지방에서는 1만6589가구 등 총 3만102가구의 아파트가 5월 분양 예정 물량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월 예정 단지 가구수였던 1만6977가구와 비교할 경우 77% 증가했습니다. 광역시도별로 물량을 세분화할 경우,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7760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서울 2938가구, 인천 2815가구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4216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았으며, 강원(2078가구), 대구(1983가구), 대전(1974가구), 경남(1877가구), 충남(1847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1만976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예정물량과 비교했을 경우 65.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수도권 분양물량 중 일반분양 예정물량 만을 놓고 볼 경우 경기 4791가구, 인천 2448가구, 서울 669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총 예정물량 대비 비율로 추산할 경우 경기 61.7%, 인천 86.9%, 서울 22.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크리에이츠의 미국 자회사 ‘UNEEKOR(유니코)’는 포터블 골프 론치 모니터 ‘EYE MINI(아이미니)’를 미국시장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골프 론치 모니터는 정교한 센서를 통해 비거리, 스핀양, 클럽경로 등 스윙의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기기로, 골프연습의 필수기기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오버헤드형 론치 모니터 설치가 불가능한 아웃도어 레인지의 비중이 높은 북미에서는 야외에서도 사용가능한 포터블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미니에는 오버헤드형 론치 모니터 ‘EYE XO(아이엑소)’의 초고속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과 볼 트랙킹 알고리즘이 탑재됐다. 회사는 아이미니가 포터블이라는 폼팩터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EYE XO’의 정확성을 그대로 구현해 미국 시장에서의 장악력을 더욱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니코 관계자는 “아이미니는 출시전에 실시한 초도 물량에 대한 사전 예약에서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미국 골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출시 전부터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수많은 리뷰어들이 기대감을 표출할 정도로 미국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가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 LIKE 제트 봇 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된 '우리 아이 마중 기능'과 연계해 '안전한 하굣길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어린이의 안전한 귀가를 돕도록 책가방 겉면을 감쌀 수 있는 '스쿨존 가방 안전커버'를 제작하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안전커버는 '제트 봇' 디자인을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인 30이 각인되어있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인성이 좋은 형광색으로 디자인됐습니다. 안전커버는 크라운제과의 한정판 과자 구매 시 증정합니다. 크라운제과는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담아 쿠크다스, 쵸코하임 등 인기 과자 12종을 '비스포크 제트봇 AI'의 실제 포장 박스를 모티브로 한정판 과자 패키지를 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제트 봇 AI' 상단 커버도 공개했습니다.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제트 봇 AI'는 삼성전자와 크라운제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되는 한정판 과자 패키지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한정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SUMMER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먼저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새로운 스타벅스 리프레셔 음료 2종을 포함한 총 4종의 여름 시즌 음료를 선보입니다. ‘바닐라 빈 푸딩 블렌디드 위드 콜드 브루’와 곤약을 활용한 ‘라이트 키위 라임 블렌디드’도 함께 출시됩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여름 시즌 음료 출시를 기념해 별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달 16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4가지 신규 음료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블루베리 담은 스윗박스’와 ‘상큼한 레몬 케이크’ 2종, 다양한 곡물을 넣은 ‘쿠스쿠스 그레인 치킨 샐러드’, ‘바질 치즈 포카치아’ 등 5종을 판매합니다. MD 상품으로는 ’23 SS 서머 조이 도이나 텀블러’, ’23 서머 조이 월포켓’ 등을 소개합니다. 스타벅스 박현숙…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우리기술은 지난해 8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31억원 규모의 신월성 1·2호기(월성 3발) ‘PMAS(Plant Monitoring & Annunciator System)’ 예비품 공급계약에 따라 해당 제품공급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PMAS는 전반적인 원자력발전소 운영의 안전을 담당하는 핵심 설비로, 발전소 내 감시설비시스템(PMS)과 경보설비시스템(PAS)을 통합한 온라인 원전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이다. 발전소의 운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감시해 각종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를 운전원에게 즉각 통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기술은 신월성 1·2호기 외에도 신고리 1·2호기, 한빛 5·6호기 등 가동 중인 기존 원전에 PMAS 예비품을 공급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월성 1·2호기의 PMAS 데이터서버에 대한 수주도 예정돼 있다. 정부의 원전활성화 정책에 따라 향후 가동원전에 대한 예비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기술은 올해 ▲신규 원전 수주 ▲기존 원전의 유지보수 ▲예비품 공급 ▲시설 전면교체 등으로 수주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원전 사업부문의 누적 수주금액은 120억원으로 전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지난 3월말 출시한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상품이 한달여 만에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금리는 연 3.5%(세전·만기일 세금차감)입니다.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원, 최대 10억원으로 가입기간은 3개월 또는 6개월로 줄였습니다. 가령 1억원을 3개월(92일 기준) 동안 맡기는 고객은 세전금액으로 이자 88만원가량을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를 채우면 '자동재가입' 서비스를 통해 최대 3회까지 간편하게 재가입 가능합니다. 중도해지는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단, 먼저 받은 이자에서 중도해지이자(가입기간에 비례)를 제외한 금액이 원금에서 차감됩니다. 토스뱅크가 전체 가입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입기간을 3개월로 선택한 고객이 67%에 달하고 나머지는 6개월을 택했습니다.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30.5%)가 가장 높고 50대 이상(26.8%), 30대(26.1%), 20대(15.6%) 순이었습니다.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은 오는 17일부터 1인1계좌 가입제한이 사라집니다. 고객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텔스는 엔-데이터코어(N-Datacore)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엔텔스의 엔-데이터코어는 AI기반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으로 데이터 수집 및 관리, API 표준 연결, 보안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보유한 국제 표준 규격인 oneM2M에 기반한 IoT 플랫폼 기술력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시스템 간 상호호환성을 보장하는 NGSI-LD 기반 엔-데이터코어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시티 AI 서비스 확산·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이 각각의 분야별로 운영되지 않고 도시 관점에서 통합해 운영된다. 도시 데이터와 민간데이터,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데이터의 수집/저장/관리를 통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 분석 기능을 AI 시스템에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AI 시장은 향후 기후변화 문제 등 IoT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이 방대해지면서 스마트시티의 AI 시스템 수요가 증가해 대폭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텔스는 이번 TTA 최초 인증을 통해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박준)은 짜파게티 브랜드의 한정판 신제품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연갈색의 춘장을 사용해 기존 짜파게티와 다른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굴소스를 추가했습니다. 농심은 일부 중국요리점에서 하얀 짜장면이 이색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끓는 물 220㎖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간 조리한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비비면 완성되며 물을 따라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건더기 스프는 홍합볼과 양배추, 당근 등을 담았습니다.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 예정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돼 40년 가까이 된 짜장라면 브랜드"라며 "기존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모양과 맛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내 금융권이 2~5일 인천 송도에서 펼쳐지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활발한 투자·홍보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오는 4일 송도 쉐라톤그랜드인천에서 ADB연차총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을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디네쉬 카라 인디아스테이트뱅크 회장, 모리스 리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 회장, 제임스 퀴글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국제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찌링 보툼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전세계 50여개 기관에서 금융정책과 투자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핵심인사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KB금융에서는 윤종규 그룹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그룹·계열사 대표이사가 대거 참석해 KB금융의 주요 비즈니스와 글로벌부문 성장전략 등을 설명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ADB연차총회 후원은행으로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소재로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음식주문 중개플랫폼 '땡겨요', 신한카드의 '페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1% 줄어든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593억원으로 0.7% 감소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음료 부문은 1분기 매출 4230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5%, 18.7%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헬시 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경향) 트렌드 확산에 따라 밀키스 제로 등 제로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탄산 카테고리 매출이 14.6%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건강한 물에 대한 수요 확대로 생수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또 집중력 강화와 운동 및 야외 활동 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 니즈 증가로 에너지음료 매출은 1년 전보다 38.5% 늘었습니다. 주류 부문은 1분기 매출이 2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소주 카테고리 매출이 180억원으로 26.9% 증가했고, 청주 매출은 58억원으로 24.5%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출시한 청주 ‘별빛청하’, 3분기에 출시한 소주 ‘처음처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2월 인상한 서울시 택시요금에 대해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자체 패널 56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 택시 요금 인상’과 관련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9%가 서울시 택시 요금 및 할증률에 대해 '너무 비싸서 이용하지 못할 수준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다소 비싸지만 이용할 만한 수준이다 23.2%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다 2.4%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다 0.3% ▲잘 모르겠다 1.2%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또한 현재 거주지역 택시 요금에 대한 체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비싸다 35.4% ▲다소 비싸다 49.7%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보통이다 10.8% ▲다소 저렴하다 0.4% ▲매우 저렴하다 0.1% ▲얼마인지 전혀 모른다 3.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조사 결과의 허용오차는 ±1.3%p입니다. 지난 2월 서울시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하고 기본거리를 2㎞에서 1.6㎞로 단축했습니다. 서울시는 심야 승차난 해소와 택시 기사들의 소득 증가를 위해 요금 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