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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숨고르기…5월 분양 물량 ‘눈치 작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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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2, 2023, 16:05:21

총 3만102가구..일반분양 예정물량 1.9만가구
전월 분양실적 40%대..일반분양 실제 진행 1만가구 안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세가 멈춘 가운데 5월 들어 전국에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 분양 예정 단지 가구 수가 3만10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1만3513가구, 지방에서는 1만6589가구 등 총 3만102가구의 아파트가 5월 분양 예정 물량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월 예정 단지 가구수였던 1만6977가구와 비교할 경우 77% 증가했습니다.

 

광역시도별로 물량을 세분화할 경우,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7760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서울 2938가구, 인천 2815가구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4216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았으며, 강원(2078가구), 대구(1983가구), 대전(1974가구), 경남(1877가구), 충남(1847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1만976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예정물량과 비교했을 경우 65.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수도권 분양물량 중 일반분양 예정물량 만을 놓고 볼 경우 경기 4791가구, 인천 2448가구, 서울 669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총 예정물량 대비 비율로 추산할 경우 경기 61.7%, 인천 86.9%, 서울 22.8%입니다. 서울의 경우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총 2083가구, 일반분양 502가구) 등 정비사업지 3곳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분양 공급실적률은 총 가구수 기준으로 43%, 일반분양 가구수 기준으로 46%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분양 가구수의 경우 예정물량이 2만7399가구였으나 실제 공급물량은 1만1898가구에 그쳤으며, 일반분양 가구수 또한 예정물량 1만9495가구에서 절반에 약간 못미친 9047가구의 실제 공급물량을 기록했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기존 재고아파트 시장 역시 작년 하반기보다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고, 직전 실거래가보다 거래가격이 높게 형성되며 반등거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실제 공급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분양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건설사들은 눈치 작전을 펼치며 물량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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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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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 ‘양자역학 거시 세계 확장 공로’ 미국 대학 교수 3인 수상

노벨물리학상, ‘양자역학 거시 세계 확장 공로’ 미국 대학 교수 3인 수상

2025.10.07 21:14: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2025년 노벨물리학상은 거시 규모에서 나타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연구한 공로로 존 클라크 UC버클리 교수, 미셀 드보레 예일대·UC샌타바버라 교수 및 존 마니티스 UC샌타바버라 교수가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의 발견"의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클라크 교수는 1942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드보레 교수는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각각 태어났으며 마티니스 교수는 1958년생입니다. 이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양자 터널링'이나 '에너지 양자화' 등 양자역학으로만 규명되는 효과가 미시적 차원뿐만 아니라 거시적 차원에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을 초전도체로 만들어진 전기회로가 설치된 칩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들의 실험은 1984년과 1985년에 이뤄졌습니다. 최근 양자역학은 디지털 기술의 기초로 평가를 받으면서 양자 암호와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센서 등의 차세대 양자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물리학의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의 최대 크기"라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전기 회로로 실험을 해서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양자화된 에너지 준위', 양쪽 모두를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큰 시스템에서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다음 세대의 양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회를 제공해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서 3분의 1씩 받게 됩니다. 노벨위원회는 전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이날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생물학자 미국의 메리 브렁코 시애틀 시스템생물학 연구소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프레드 램즈델 소노마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고문, 일본의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석좌교수 3인이 수상했습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오는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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