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키즈테크 기업 마이퍼스트가 키즈 워치폰 '폰(Fone) R1s'를 출시했습니다.
'폰 R1s'는 어린이를 위해 고안된 스마트 워치입니다. 데이터 통신망을 통해 영상 통화, 메시지 전송, GPS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하며, 어린이 보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 제이 용 마이퍼스트 대표는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품 설명회에서 "아이들이 절제력이 부족하다고 스마트폰을 뺏으면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어린이 사고 방지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위급 상황에서 30초 동안 주변의 소리를 녹음해 부모에게 발신하는 'SOS 버튼' ▲아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지정한 지역을 벗어나는 경우 경고를 보내는 'GPS 위치 추적 시스템' ▲심박수가 일정 수준을 넘겼을 때 알리는 '모니터링 및 경고 기능' 등입니다.
외부 충격과 스크레치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수심 1미터에서 1시간동안 사용 가능한 IP68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췄습니다.
개인 맞춤형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고, 사전에 녹음한 소리로 알람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시계 줄 교체도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수업 중에는 시계 용도로만 사용 할 수 있는 ▲수업 모드 ▲사전에 설정한 문장으로 문자를 보내는 '메시지 전송’ ▲음성을 전송하는 '보이스 메시지' ▲MP3 플레이어 ▲만보기 등의 기능도 선보입니다.

마이퍼스트는 '폰 R1s'와 함께 '소셜 서클'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소셜 서클'은 사진을 공유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폰 R1s에 탑재됐습니다. 가족, 친한 친구, 친구, 지인 단위로 범위를 설정해 원하는 사람에게만 사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부모가 아이를 대신해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음성 댓글 기능과 6글자 타이핑 서비스인 ‘Shout Out’기능도 탑재했습니다.
'폰 R1s'는 스페이스 블랙과 코튼 캔디 믹스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가는 26만9000원입니다.
지 제이 용 대표는 "장난감들은 몇 가지 카테고리에서 고정된 콘셉트로 한정돼 기술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마이퍼스트는 어린이를 위해 부정적인 요소는 최대한 줄이고 혁신적인 기술의 경험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