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이달부터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의 1000여개 모든 매장에서 비비고 만두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만두 제품은 야채·김치·새우 세 가지 종류로, 우선 한국과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을 C2C(국가 간 거래) 방식으로 호주에 수출합니다. 이후 올해 3분기에는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해 돼지고기, 치킨, 코리안 바베큐 등 고기를 주재료로 한 만두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비비고 만두 정식 판매를 계기로 글로벌 전략제품(GSP)을 앞세워 2027년까지 호주 식품사업 매출을 연 3000억원 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전체 아시안 푸드를 사업 확대에도 나섭니다. 약 2조원 규모의 호주 기능성 음료 시장을 겨냥해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미초 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호주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안 마켓 중심으로 신규 유통채널을 확보하며 4년 동안 연평균 26%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인구 중 17%가 아시안에 속하는 호주는 지리적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인접해 있고 냉동식품은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종합식품기업 에쓰푸드홀딩스(대표이사 조성수)와 AI기반 푸드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농축산물의 생산·가공·물류·판매·추천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의 AI 기술을 에쓰푸드홀딩스의 '에쓰푸드 농장'에 적용합니다. 비전 AI IoT 센서를 활용한 사육 환경 모니터링, 사료배합 비율 분석 등 협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물류센터 자동 입출고 및 분배 시스템 구축, 트럭 운송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등에 로봇 및 비전 AI 기술을 적용하고, 식자재 수요 예측 및 자동 발주 시스템에도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SKT는 에쓰푸드홀딩스의 푸드테크 기업 메디쏠라가 진행중인 질환 맞춤형 식단(메디푸드) 연구에 AI기술을 접목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성수 에쓰푸드홀딩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식품 밸류체인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담당은 "양사 협력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에 AI기술을 접목하고 생산·가공·배송·맞춤형 식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그룹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 사업 추진’ MOU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효성그룹, 해수부, 수산자원공단은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해양 생태계 보전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 4일 경남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연안에서 지주사인 효성[004800]을 비롯한 효성티앤씨[298020], 효성첨단소재[298050], 효성중공업[298040], 효성화학[298000] 5개 회사 임직원이 ‘잘피 이식 및 해안정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은 잘피 1000주를 직접 이식해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바다식목일인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조류 블루카본' 개발 협력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합니다.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해수부, 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 및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해조류 블루카본이 글로벌 사회에서 공식적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도록 하고자 탄소 저감 효과 연구, 관련 방법론 개발 등을 지원합니다. 해수부, 수산자원공단 및 학계, NGO 등으로 이뤄진 바다숲 블루카본 협의체에도 참여해 협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바다 사막화가 진행돼 생태계 훼손이 심한 국내 연안 지역을 선정한 후 해조류 식재 활동을 통한 바다숲 조성도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이번 협약에 함께한 수산자원공단은 현재까지 총 228개소 약 292㎢에 해당하는 바다숲 조성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은 "바다숲은 지구를 구하는 탄소흡수원이자 생태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한솔코에버와 제조업 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정보기술 솔루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 산업단지의 DX 확산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ESG 경영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조공정 업무 효율화 및 환경·에너지 사업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솔코에버는 AI 플랫폼과 에너지관리 솔루션 등을 보유한 AI 기반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입니다. KT는 5G와 네트워크, 환경DX, AI, 클라우드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업 맞춤형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타 분야 선도 기업들과 제휴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재권 KT Biz사업본부장(상무)는 "한솔코에버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의 DX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산업별 우수 솔루션 기업과 ICT(정보통신기술)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4조3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2% 늘었고, 순이익은 30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3% 증가했습니다. SKT는 "5G 및 가입자 확대와 SKB의 B2B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면서 "유무선통신의 외형 성장 및 감각상각비 등 주요 비용 하향 안정화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의 별도 기준 매출은 3조 1173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늘었고,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415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5G 가입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090만명에서 1415만명으로 220만명 가까이 늘어 전체 5G를 이용하는 고객 중 SKT를 이용하는 비중은 61%로 나타났습니다. SKB의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의 영향으로 매출은 1조6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76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료방송 가입자도 94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제선을 대상으로 진심여행상점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진심여행상점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고자 분기마다 운영하는 정기 프로모션입니다. 진심여행상점 대상 국제선 항공편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8일 사이 운항하는 노선으로, 프로모션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항공 운임 7%를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만 2세부터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 승객에게는 동남아, 부산~괌 노선 한정으로 14% 운임 할인이 적용됩니다. 진에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항공권 예매 시 할인코드를 입력할 경우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됩니다. 또, 카카오페이·토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이 추가 적용됩니다. 이와 더불어 동남아·괌 노선 전용 사전주문기내식 3천원 할인쿠폰, '여기 어때' 제휴를 통한 해외 취항지 호텔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인천~방콕 노선의 경우에는 사전주문기내식 구매 시 카카오와 브랜드 협업 일환으로 제작된 '니니즈 트래블키트'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전기료 걱정 없는 하하하 냉방가전 페스티벌’을 열고 여름 아이템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고효율 에어컨 대표 상품으로 준비한 ‘삼성 홈멀티 에어컨’과 ‘LG 2in1 에어컨’은 행사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창문형 에어컨, 선풍기는 5월 론칭 기간 ‘삼성 창문형 에어컨’ 구매 시 5만원 상당의 설치비를 무상 지원합니다. ‘보국 BLDC 선풍기’는 50% 할인 판매합니다. 반팔 티셔츠는 홈플러스 의류 PB 브랜드 ‘F2F’와 디저트 브랜드 ‘설빙’이 협업했습니다. 코튼 폴리 혼방 원단을 사용해 시원함을 더했습니다. 설빙 컬래버레이션 티셔츠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오는 31일까지 2장 이상 구매 시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너웨어 ‘쿨 플러스’는 여름 시즌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견 원단을 사용했고 열대야 시즌 여름 침구로는 ‘쿨 엠보 차렵 이불’을 30% 할인가에 팝니다. 선케어 제품으로는 ‘메디힐 1+1 기획 티트리 수딩 선크림’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1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황중하 홈플러스 대형가전팀장은 "올해 평균 기온이 더 높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투자자들을 만나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1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전날 싱가포르 팬퍼시픽호텔에서 국내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주최한 '인베스트 케이 파이낸스 싱가포르 IR(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에 참석해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함 회장은 해외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IR 행사 '공동Q&A세션'에서 한국 금융회사가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어려움을 묻는 투자자 질의에 "현지 금융기관에 소수 지분을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유연하게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러한 전략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회장은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과 온라인 예금중개서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하나금융그룹은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종합자산관리 앱으로 고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이달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및 온라인에서 진행된 ‘2023년 미국소화기학회(DDW)’에 참가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2건을 구두 발표 및 포스터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미국소화기학회는 전 세계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및 소화기계 수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 학술대회입니다. 셀트리온이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연구는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입니다. 셀트리온은 임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을 투약, 이들 중 램시마 IV 유도요법에 임상반응을 보인 환자를 10주차에 2:1 비율로 램시마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이후 유지 치료에서 위약 대비 램시마SC의 유효성 측면 통계적 우위·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받은 후 54주 시점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치료 유효성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안전성에서도 램시마SC 투약군이 위약 대조군과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가 최고 39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당산동6가 104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안을 확정했습니다.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용도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39층, 총 78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한강과 도심을 품은 주거단지'를 목표로 4가지 정비사업 계획원칙을 신통기획안에 담았습니다. 원칙의 경우 ▲도시맥락과 한강 조망을 고려한 배치계획 ▲디자인 특화를 통한 한강변 경관 창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공공시설계획 ▲기존 동선과 연계․활성화된 열린 가로 조성입니다. 우선, 배치계획은 한강변에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살려 한강으로 열린 통경과 조망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구상했습니다. 인접단지와는 통경축을 서로 연계하고, 주변 지역에 일조 침해를 최소화하면서도 한강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층 탑상형(39층 내외)과 중층 판상형(17층 내외) 주동을 혼합 배치토록 했습니다. 특화 디자인의 경우 대상지 양 끝 두 개의 탑상형 주동에 넣어 상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8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53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늘었고,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증가한 267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래프톤은 "PC 고성장과 모바일 성수기 효과를 봤다"면서 "PC·콘솔 부문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의 트래픽 확대와 신규 유료화 콘텐츠의 인기를 바탕으로 인게임 매출의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랫폼별 매출액은 PC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 늘어난 1785억원, 모바일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줄어든 3482억원, 콘솔 72억원, 기타 매출 4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비용은 25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9% 증가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제한적인 인원 증가로 인건비 지출이 감소했지만, 서버·엔진 비용 증가로 지급수수료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 발표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이 올해 다시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PUBG 모바일의 경우 인도·중동·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이 1분기 매출이 7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기록입니다. 적자 기업 이미지를 벗고 2010년 창업 이후 첫 '연간 흑자' 목표를 이루기 위한 쿠팡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억677만달러(약 1416억원·환율 1326원 기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2억571만달러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3개 분기 연속 흑자이자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억달러를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 7742만달러, 4분기 834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58억53만달러(7조6915억원)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085만달러(1205억원)로 전년 동기(당기순손실 2억929만달러)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쿠팡은 지난 12개월 누적잉여현금흐름에서도 4억5100만달러(598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냈습니다. 1분기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물건을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고객은 1901만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811만명)보다 5%가량 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판식씨 별세, 이재민(하나은행 홍보부 차장)씨 장인상 = 9일, 충북 옥천농협장례식장 102호, 발인 11일 오전 9시. 043-731-444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은 배터리 양·음극재 원료의 공급망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자 두 번째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책임광물보고서는 기업이 사용하는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인권 및 노동 문제 여부를 파악하고, 기업의 원료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 등을 점검해 책임있게 진행한 개선 노력과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자료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지난 202년 11월 국내 배터리 소재사 처음으로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두 번째 보고서에서는 분쟁 단체의 자금 유입, 인권침해, 환경 파괴 등 우려가 없는 광물을 사용하며 ESG경영 관점의 공급망 체계를 지속 구축하고 있음을 명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을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에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 아직 RMI 인증제도가 없는 광물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에서 25개국 211개 위험지역을 지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