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95.7% 줄어들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6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2.2%, 직전 분기대비 5.9%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14년만에 최저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1분기 5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서만 두 개 분기 연속 1조원대 이하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만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반도체 감산 조치가 3분기부터는 반영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국내명:리즈톡스)’ 생산 제2공장이 독일 브란덴부르크 연방주보건국(LAVG)으로부터 유럽의약품 품질기준(EU GMP)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LAVG의 제조 및 품질 관리 등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친 바 있습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021년 10월 독일 제약사 헤마토팜과 휴톡스의 유럽 시장 독점 공급을 위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EU GMP 승인으로 휴톡스는 유럽 수출에 박차를 가합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대만 임상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 허가 및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EU GMP승인을 바탕으로 현재 러시아,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등 10개국에 이어 유럽,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휴톡스는 50, 100, 200 Unit 등 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금요일도 아니고 목요일 오전 10시 오픈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입장 전부터 입구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에 놀랐다.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2000명 넘게 방문했다. 컬리의 예상보다 소비자들이 컬리에 원하는 니즈가 많은 것 같다" 지난 6일 '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위해 찾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컬리 관계자의 말처럼 행사 개시와 동시에 많은 사람이 입장했고 얼마 안 돼 내부가 금세 북적였습니다. 소비자들은 입구에서 받아든 보라색 가방을 어깨에 메고 부스를 돌아다니며 가지각색의 샘플과 증정품을 차곡히 담았습니다. 컬리 푸드 페스타는 2014년 설립한 온라인 쇼핑몰 컬리가 론칭 후 8년 만에 처음 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축제입니다. 행사는 오는 9일까지 4953㎡(약 1500평)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되며 컬리의 85개 주요 파트너사를 포함해 130개 F&B(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대부분의 부스는 베스트셀러 및 신제품 시식 코너를 마련해 방문객이 샘플을 자유롭게 맛볼 수 있게 했습니다. 40여개 부스에서는 룰렛 돌리기부터 뽑기, 럭키 드로우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증정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7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해외 진출, 모델 교체 효과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0%, 79% 증가한 403억원,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점포수가 분기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점포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할 수 있다”며 “3분기에도 성수기가 시작되고, 대만에 이은 중국 진출, 모델 교체 효과 등 실적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연초부터 준비해온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하이엔드 캠핑 브랜드인 ‘스노우피크’의 브랜드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제품 라인업 확대가 가능하다”며 “해외 진출, 메인 모델 교체에 더해 헤비아우터 라인업을 추가하기에도 적절한 시기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7일 CJ에 대해 실적 모멘텀 약화와 유상증자로 투자심리가 저하됐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실적 모멘텀을 주도해온 CJ제일제당의 부진과 CJ CGV의 연속적인 유상증자와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가 투자심리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CJ CGV 유상증자 이후 기존 사업 혁신,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 등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IPO도 한차례 연기되면서 시기나 밸류에이션 관련 불확실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주회사 CVC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CJ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0조 603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49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전분기에 이어 소비침체, 기저효과, 고환율 및 원재료 투입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CJ올리브영은 온라인 강화 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과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와 아이쿱은 이번 협약으로 ▲라이프로그 및 통신데이터 분석 기반의 이용자 유형화 알고리즘 개발 ▲이용자 유형별 라이프스타일 개선 콘텐츠 개발 ▲당뇨병 예방 캠페인을 공동 진행해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용자를 유형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성별·나이·혈당·식사·운동·체중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용자가 기록한 일상기록을 진료에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닥터바이스와 데이터를 연동하고 이용자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CSO(전무)는 "지금까지는 이용자의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가 건강관리에 활용된 전례가 없어 데이터 기반의 생활습관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새로운 유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아파트에 '맵 뷰' 기반 홈 Io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ㆍ난방기, 등 다양한 기기를 한 곳에서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주요 건설사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을 적용해왔습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 6월말 기준 스마트싱스 앱 내 '스마트 아파트' 기능 지원 단지는 총 13만 세대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홈 IoT 솔루션은 스마트싱스 내 스마트 아파트 기능의 메인 화면을 해당 세대의 평면도를 맵 뷰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공간별 ▲기기 상태 ▲온도 및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을 한 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입주자가 직접 기기의 위치를 설정할 필요 없이 공간별로 기기를 자동으로 연동해 분류합니다. 전체 기기를 모두 보여주는 것 외에 냉난방 기기, 공기질 기기, 천장 조명, 전력 사용량 등 컨셉별로 관련 기기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6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시에 진행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5를 포함한 폴드 5, 갤럭시 워치 6 등 새로운 갤럭시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언팩 행사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언팩 행사와 관련해 초대장을 공개했습니다. 언팩이라는 한글 위로 서울을 상징하는 남산서울타워와 경복궁을 표현했습니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서울시와 함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 행사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라이브 뷰잉' 행사는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언팩 전후 특별 공연 ▲신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약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갤럭시 언팩'을 즐기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부간선도로 청담 IC~월릉 IC 구간의 지하화 민자사업이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서 강남구 청담동(청담IC) ~성북구 석관동(월릉IC) 구간의 동부간선 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공사는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개선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수정가결된 구간의 길이는 10.4km로 중랑천과 한강하저를 통과하는 지하도로가 건설됩니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개통 예정 시기는 오는 2028년으로 잡았습니다. 서울시는 준공 예정으로 잡은 해에 재정사업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구간(영동대교 남단~대치우성아파트 사걸) 2.89km와 동시에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간선 지하도로 개통으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 확보 및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생태복원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대표 이정헌)은 바람의나라 출시 1만일을 맞이해 '바람 기억을 모집합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바람 기억을 모집합니다'는 바람의 나라를 플레이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연을 모집하는 이벤트입니다. 오는 12일 6시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선정 기준은 ▲많은 이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거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연 ▲재미를 줄 수 있는 사연 등으로 구성됩니다. 내부 심사에 따라 추억상 1명과 바람상 5명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사연 중 일부는 픽셀 드라마로 제작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서비스 1만일을 기념한 여름 업데이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는 20일에는 능력치 개편이 이뤄지며, 8월 17일에는 클래식 직업 '도사'의 리마스터가 진행됩니다. 바람의나라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8월 21일 서비스 출시 1만일을 맞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정부가 통신시장의 과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통신사업자가 진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미래 통신시장의 지속 발전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6일 발표했습니다. 경쟁촉진 방안에는 ▲통신시장 경쟁구조 개선 ▲경쟁 활성화 통한 국민 편익 제고 ▲유무선 통신 인프라 투자 활성화 등이 담겼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시장 경쟁구조 개선을 위해 신규 사업자와 알뜰폰 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신규 통신사업에게 28기가헤르츠(㎓)대역 '전용주파수(3년)'와 700메가헤르츠(㎒) 또는 1.8기가헤르츠(㎓)대역 '앵커주파수'를 함께 할당합니다. 주파수 이용기간은 6G 예상 일정을 고려해 5년이 될 전망입니다. 시장진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저경쟁가격을 산정하고 망 구축 의무를 부과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 초기 진입 부담을 고려해 점증 분납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신규사업자는 네트워크 미구축 지역에서 타사 네트워크를 공동이용 할 수 있게 됩니다. 투자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금융, 세액공제, 단말 유통 등도 지원합니다. 알뜰폰 사업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글로벌 6개국에 소프트 론칭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소프트 론칭은 글로벌 정식 출시 앞서 개선 필요 사항을 확인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홍콩 등 총 6개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진행됩니다. 영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번체) 등 4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지난 얼리 액세스 테스트에서 선보였던 ▲더비 모드 ▲종족 던전 ▲친선전에 더해 상대방이 보유한 카드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밴픽 모드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4인 PvP 배틀을 더한 전략 디펜스 게임입니다.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성을 방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크래프톤은 "올 3분기 디펜스 더비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및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목포구암의료재단 목포중앙병원(병원장 이승택)과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목포중앙병원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지역 거점병원입니다. 넥슨재단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약 3년간 5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라남도 최초로 지어지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목포시에 건립예정이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약 20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충청권, 영남권에 이어 넥슨재단이 지원하는 세 번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입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에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을 기부했고, 지난 5월에는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승택 목포중앙병원 병원장은 “전남권 소아재활환자에 대한 맞춤식 집중 치료와 돌봄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식신은 하나증권과 STO(Security Token Offerings. 토큰증권발행)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식신은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한 다수의 국책과제를 진행했고, 과기부 주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에 강점이 있는 IT기업이다. 880개 고객사의 23만명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과 300만 MAU를 가진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 한국형 트립 어드바이저를 꿈꾸는 디지털공간 메타버스 ‘트윈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식신은 다양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하나증권과 푸드테크 및 외식업 분야의 STO(토큰증권)를 위한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증권성을 띈 투자 상품을 토큰이라는 디지털 자산의 형태로 발행하는 STO의 특성상 B2C 서비스 경험과 푸드테크 전문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하나증권은 STO의 발행과 유통, 매매 거래 등을 담당하며 성공적인 STO 추진을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식신 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UAM)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UAM 기반시설(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이를 통해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 및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에 힘쓸 계획입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등과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UAM 통합 운용을 위한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에 참여하고자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공동 제출했습니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도심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UA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수립해 개발 중입니다. 특히, 안전한 버티포트 운용을 목적으로 원격관제, 자율주행 연계, 소음·진동 측정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롯데 그룹사들과 협력해 롯데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도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합니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입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녹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 성능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고있다"라며 "사용자들이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최근에 선을 보인 5K 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가 업계 안팎에서 이목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제품 중 상당수는 이마트 PB 노브랜드를 넘어서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일부 품목은 타 브랜드 제품 대비 가히 ‘대박’이라 부를만 했습니다. 다만, ‘압도적 최저가’가 모든 5K프라이스 제품에 적용된 건 아니었습니다. 최저가가 아닌 제품도 많았고 비교군 중 5K프라이스가 가장 비싼 제품까지 있었습니다. “초저가를 표방했지, 최저가를 표방한 건 아니다.”라는 이마트 측의 입장에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대목입니다. 노브랜드랑 비슷하네?..5K프라이스가 더 비싼 제품도 많아 같은 이마트 식구이다보니(?) 5K프라이스 제품 중 노브랜드와 가격이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수(2L 6개입) 기준 5K프라이스와 노브랜드의 미네럴 워터 가격은 1980원으로 같았습니다. 스파게티면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500g)이 오뚜기 스파게티보다 2배 이상 저렴했지만, 랑귀니 제품(500g)은 1580원으로 노브랜드 가격도 동일했습니다. 닭가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5K프라이스 ‘페퍼그릴닭가슴살(140g)’은 10g당 가격이 177원으로 ‘CJ 더건강한 닭가슴살 순살청양고추’(10g당 448원)보다는 쌌지만 ‘노브랜드 그릴닭가슴살(140g)’과는 판매가와 단위당 가격이 같았습니다. 이마트는 2015년 노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 리빙용품 등에서 약 1500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를 슬로건이자 정체성으로 삼아 탄생한 PB 브랜드인 만큼 가성비에서 여전히 5K프라이스에 앞서는 제품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식용유입니다. 노브랜드 올리브오일(1L)의 100ml당 가격은 1598원으로 1992원인 5K프라이스 올리브오일(250ml)보다 가성비에서 앞섭니다. 또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백미밥(4개입) 가격은 100g당 456원인데 이는 다이소 ‘오뚜기 맛있는 공기밥’보다는 싸지만 ‘노브랜드 우리 쌀밥 한공기’보다는 100g당 4원이 더 비싼 셈입니다. 제조사 브랜드나 다이소 상품이 더 싼 경우도 여럿입니다. 5K프라이스의 HMR 소스 ‘오늘 한 끼 카레·짜장’의 100g당 가격은 871~925원으로 다이소에서 파는 ‘오뚜기 3분 카레·짜장’(100g당 750원)보다 비쌉니다. 유니짜장면도 5K프라이스 제품은 100g당 1215원이지만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00g당 가격이 1007원입니다. 세제 카테고리에서 5K프라이스는 충분한 가성비를 보여줬지만 다이소까지 넘진 못했습니다. ‘다이소 샤이린 액체세제’의 100ml당 가격은 120원으로 ‘5K프라이스 액체세탁세제’보다 4원 더 저렴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결(100ml 기준)에서도 ‘다이소 샤이린’이 5K프라이스보다 23원 더 쌌습니다. 심지어 스프레드류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 가격이 제일 비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K프라이스 100% 피넛버터 크런치(283g)’은 100g당 가격이 1760원으로 이마트 ‘100% 피넛버터 크런치(510g)’보다 293원 비쌌습니다. ‘가격 역주행’ 프로모션을 제거해도 이마트 제품은 100g당 가격이 1600원을 안 넘었습니다. 단순 가격 비교의 한계..저마다 다른 ‘합리적 소비’의 기준 용량 대비 단순 가격 비교를 하는 것에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보통 1~2인 가구는 3~4인 가구만큼 대용량이 필요하지도 않고 집 크기나 보관 공간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가성비는 고물가 시대 소비의 중요한 축이지만 항상 첫 번째 옵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 5K프라이스는 소용량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1~2인 가구를 주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1인 가구에는 2.5kg의 소금(노브랜드)보다 300g의 소금(OK프라이스)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만들 때나 올리브오일을 쓰는 ‘자취러’에게 많은 양의 기름은 공간만 차지할 뿐입니다. 500ml 기준으로 놓고 보면 5K프라이스가 백설 제품보다 약 40% 저렴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1인 가구 남성은 “노브랜드 제품이 대체로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이용한다. 뭔가를 사야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다이소와 노브랜드”라면서도 “예전만큼 요리를 잘 하지 않아서 조미료 같은 건 자주 안 쓰게 된다. 10년 전에 노브랜드에서 산 소금 아직 절반도 못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는 가격표에 적힌 숫자를 넘어서는 차별화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렌지 100% 착즙주스’는 가격이 쌀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 매달 컨테니어 단위로 들여오는 글로벌 제조사 협업 제품입니다. ‘3겹 화장지’는 글로벌 유통업체 OEM 제조로 유명한 헝안그룹과 시루이사를 새롭게 발굴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양파 함량이 97%인 ‘5K프라이스 양파칩’은 국내 대형마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간식입니다. ‘밸런스 크랩’은 가격은 가장 저렴했지만 최소 구매 단위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이 33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노슈가애디드 딸기잼’은 이 가격에 무설탕인 딸기잼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태양초 고추장’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닭강정의 가성비는 아쉬웠습니다.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매콤·달콤닭강정(300g)’은 4980원, 100g당 가격은 1660원입니다. ‘노브랜드 매콤달콤 닭강정(600g)’과 ‘트레이더스 푸라닭 달콤 순살강정(1kg)’의 100g당 가격은 각각 1313원, 1558원입니다. 실제 구매 후기에서도 ‘맛은 있는데 양이 좀 적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그로서리 초저가), 노브랜드(가성비), 피코크(프리미엄), 자연주의(친환경·유기농 등 가치소비 상품), 몰리스(펫 전용 상품)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용 대용량 PB T-스탠다드도 판매 중입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세분화하는 고객 취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5K프라이스는 새로운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으로 노브랜드와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없다”며 “용량에 따른 구분보다는 각 PB별 타깃 고객과 상품 스펙을 차별화해 운영 중이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PL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한정 특가 라이브방송 '오늘만산다'가 '1시간 한정 특가 방송, 품절 시 방송 조기 종료'라는 포맷을 기반으로 회당 평균 거래액 약 2억원을 기록,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늘만산다'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생활밀착형 상품 총 10종을 엄선해 1시간 동안 특가에 판매합니다. 방송 중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합니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1시간 동안 평균 거래액은 1억9000만원, 회당 평균 조회수는 77만뷰에 달합니다. 특히, 구매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5%로 G라이브 전체 평균(30%)보다 5%p 높아 MZ세대에게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만산다' 역대 최고 실적은 지난 달 25일자 '신학기 시즌' 방송으로 1시간 동안 9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신학기 개강일에 맞춰 노트북, 조립형 PC, 컬러복합기 등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인기 상품 10종을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했고 1시간 내 대부분의 품목이 매진됐습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은 방송 개시 10여분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됐고 추가 주문 요청에 따라 당초 목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만산다' 방송을 통한 신규 가입자 수는 G라이브 평균 대비 6배 높은 수준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긴장감을 주는 방송 포맷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헝거마케팅'(시간, 수량 등을 제한해 소비욕구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살린 기획력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는 연매출 1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이지듀의 누적 매출은 1000억원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지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이지듀의 제품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나옵니다. DW-EGF는 피부 재생 효과를 기반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지듀의 DW-EGF는 인체 EGF와 동일한 53개의 아미노산으로만 이뤄져 있어 체내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동일한 구조를 지닌다는 설명입니다. 색소 침착 고민 해결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지듀는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됐고 이지듀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 역시 매출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기미·잡티 화장품 브랜드 인덱스 조사에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지듀의 대표 제품 ‘기미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기미 케어 성분인 DW-EGF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담았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모델로 나선 ‘기미쿠션’도 매출 증가를 도왔습니다. 기미쿠션은 기미 개선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출시 이후 누적 4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지듀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원 조기 달성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대웅제약 이지듀는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도 소비자 맞춤 전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31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Samsung SW AI Academy For Youth)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성공리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한 해커톤은 청년개발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100여명이 본선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라는 주제 아래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기술조언과 실무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서비스)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관리 서비스)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 ▲'SOL수있어'팀(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이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에서 1차 면접심사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 특전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개발자의 창의성과 헤이영캠퍼스 잠재력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실전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34조원(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개인연금 16조 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7월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50조원 돌파 배경을 두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중심’의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입니다. 실제로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 1위를 차지했고, 5년 수익률은 5.66%로 증권업계 선두입니다. DC 1년 수익률도 12.17%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요인은 지속적인 고객유입입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간 적립금이 3조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합니다. 이런 성과가 반영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22년, 23년, 2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시스템과 연금 운용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에는 연금 인출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모바일 원-스톱(One-Stop) 연금개시, 퇴직연금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세액 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효영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 50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이 미래에셋증권에 보내주신 신뢰의 크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책임의 무게감을 느끼고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