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8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전방 광고산업 약화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250원에서 4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위지윅스튜디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552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손실은 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산업 광고 업황 악화로 완연한 실적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및 기업 광고비 절감이 결국 콘텐츠 수 감소로 이어졌다”며 “업황이 축소됐지만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자체 콘텐츠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239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광고 시장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필>, <살인자의 쇼핑몰> 등의 콘텐츠가 연이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계열사 합병을 통한 시너효과 극대화와 AR/VR, AI, 메타버스 등 신사업 강화는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 물류비 이슈 해소와 주요 지역의 수요 강세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65% 증가한 15조 7000억원, 663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랜만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SUV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가 주효했고 주요 지역의 수요 강세가 보였다”며 “물류비 이슈가 해소되자 건실한 기초 체력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OEM의 볼륨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단기 실적은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 트리거인 논 캡티브 수주도 상반기 중 2억 7000만달러를 확보해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전동화 생산 거점 확대를 발표하면서 선제적인 거점 확보는 차별화된 셀링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캡티브 및 논 캡티브향 매출 확대를 통해 신규 사업부들이 재평가 받을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승진 ▲ 건설기술·관리연구실 이지혜 연구위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대통령비서실 김경헌 ▲ 정보보호담당관 김희경 ▲ 항공보안정책과장 박준상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박성출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 배성희 ▲ 부산지방항공청 관리국장 이상미 ▲ 용산공원추진기획단 공원운영과장 정승수 ▲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이성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지난 19일 주택담보대출 핀테크 업체인 파운트파이낸스와 전략적 사업 제휴 및 양사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부동산R114는 파운트파이낸스와의 협력으로 이용자들이 기존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외에 금융 분야의 대출 비교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파운트파이낸스는 부동산R114가 보유한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용 앱과 사이트를 활용해 공인중개사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구상하는 서비스는 제1금융권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견적 서비스며, 이를 바탕으로 공인중개사들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는 "파운트파이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부동산 서비스뿐 아니라 대출 관련 서비스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빈 파운트파이낸스 대표는 "공인중개사들의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보다 나은 중개시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경북 예천군 수해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예천군청에 물품 및 중장비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물품은 재난 상황에서 일반인보다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노령층과 장애인을 고려해 쌀을 비롯한 식료품 및 에어컨 등 혹서기에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마련했습니다. 물품의 경우 지역 내 연꽃마을을 비롯한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고르게 전달됐습니다. 이와 함께, 굴삭기 등 중장비의 경우 예천취수장에 쌓인 흙을 제거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흙 제거가 완료될 경우 예천군 내 1만여 세대의 식수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예상을 벗어난 천재지변으로 큰 피해를 겪으신 예천 군민들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원 물품과 장비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용기를 되찾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시스템[27221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한화시스템이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6107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2%, 영업이익은 57.86% 증가한 수준입니다. 1분기 실적을 합산한 상반기 누계실적의 경우 매출 1조502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11.72%, 영업이익은 8.64% 늘었습니다. 한화시스템 측은 군위성통신체계-II,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건과 국내 수상함 전투체계(CMS) 정비 사업 등에 따라 실적이 크게 반등했다"며 "연말에 계약이 집중되는 방산 사업의 계절적 특성으로 4분기 실적은 더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넷마블[251270]은 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오는 8월 9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입니다.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를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으며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콘텐츠도 포함됐습니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에 앞서 27일 오후 2시부터 사전등록을 실시합니다. 이용자들은 정식 출시 전까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 참여자 전원에게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테두리 아이템'을 비롯해 '1시간 가속 쿠폰', '고급 소환권', '보석' 등 게임 내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됩니다. 넷마블은 "해당 게임을 모바일과 PC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한화솔루션이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3조3930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2분기 대비 매출은 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7%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여천NCC, 한화임팩트 등의 지분법 손실 반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80.6% 줄어든 4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별로 2분기 실적을 구분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1조6290억원, 영업이익은 292.0% 늘어난 13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 하락이 영업실적에 빠르게 반영된 반면 원재료인 웨이퍼 구매가격 인하는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되면서 당초 기대에 비해선 이익이 줄었다고 한화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 줄어든 1조3413억원, 영업익은 79.1% 감소한 49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전방산업의 수요부진 여파로 가성소다와 PE(폴리에틸렌) 등 주요 제품의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영업익 규모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7981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2분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 감소했습니다. 사업별로 2분기 실적을 구분할 경우 방산 사업은 매출 6001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8%가 증가했습니다. 올해 4월 합병한 한화방산 실적이 반영된 것이 높은 증가율로 이어졌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 늘어난 4019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5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로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해 매출은 늘었으나 전년 동기에 일시 반영된 엔진 사업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지속적인 북미 시장 CCTV 판매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28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LG화학이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4조5415억원, 영업이익 61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2분기 대비 매출은 18.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습니다. 사업부문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우선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5589억원, 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손실의 경우 석유화학 시황 부진과 생산설비 유지보수 작업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와 탄소나노튜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은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조2204억원, 영업이익 18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에 따르면, 전지재료 사업의 경우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의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IT 및 반도체 소재 사업은 전방 시장의 시황이 일부 회복되며 매출과 수익성 증가를 보였습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169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성장호르몬과 당뇨치료제 등 주요 제품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DL이앤씨가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9706억원, 영업이익 7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61% 감소했습니다. 1분기 실적을 합산한 상반기 실적의 경우 매출 3조8206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12.6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7.77% 줄었습니다. DL이앤씨 측은 "영업이익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및 건설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단, 지난해 2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해 왔던 주택 원가율이 직전분기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91.7%를 기록하며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개선돼 향후 이익 증가에 대한 전망은 밝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지난해 상반기(4조4818억원) 대비 23% 이상 증가한 5조513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토목 사업부문에서 지난 5월 총 사업비 6974억원 규모의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로 전년 동기보다 수주규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78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분기 매출은 1조8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964억원으로 같은 기간 23.5% 줄었습니다. 뷰티 사업 부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7805억원, 영업이익은 24.9% 감소한 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내수 채널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이 줄었습니다. 백화점, H&B 등 순수 국내 내수 채널 매출은 증가했지만 높은 기저 부담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중국 매출은 한 자릿수 역신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주요 채널 실적 둔화 및 사업 효율화 관련 비용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홈 케어·데일리 뷰티(HDB)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5460억원, 영업이익은 53.6% 감소한 27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피지오겔’, ‘유시몰’ 매출이 증가하면서 데일리뷰티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라이브 커머스 컨텐츠를 강화하는 등 온라인 채널 강화로 매출이 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7일 하나금융의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잠정)은 918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의 8213억원보다 11.9%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20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6%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고로 지난해 하반기 1조8381억원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그룹의 이자이익(4조4072억원)과 수수료이익(9169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5조324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863억원) 증가했습니다. 2분기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보다 4bp(1bp=0.01%포인트) 하락한 1.84%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그룹 비이자이익은 1조370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4621억원의 거의 3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주사 설립 이후 반기 최대 실적입니다. 그룹 매매평가익은 750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506억원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습니다. 수수료이익은 자산관리 수수료와 여신·외환 관련 수수료가 늘면서 지난해 상반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SDI[00640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삼성SDI 2분기 매출액은 5조8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조7408억원 대비 23.2%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작년 동기 4092억원 대비 18.7% 늘어난 485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SDI는 이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이며, 4분기 연속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지 부문매출이 5조2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5% 늘었습니다. 삼성 SDI는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P5 배터리를 탑재한 주요 고객의 차량 판매 확대 영향으로 매출 및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SS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 전력용 및 UPS용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습니다. 소형전지는 고출력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으며, 파우치형 전지는 IT 제품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재료 부문은 IT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입니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필요합니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부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HMM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