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KB생명(사장 김진홍)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서울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대상은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15명 등 총 31명이다. KB생명은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작년에 이어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홍 KB생명 사장은 “앞으로도 행복을 만드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펴 나갈 계획”이라며 “KB생명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용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앞으로는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 날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대표는 “오랫동안 복지기관에서 일해 온 어머니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다양한 문화마케팅으로 고객을 찾아가고 있는 한화생명이 이번에는 주말 음악회를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가을을 맞아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북서울 꿈의 숲 라포레스타 앞 야외무대에서 ‘한화생명 문화놀이터-구석구석음악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 공연에는 오케스트라밴드, 민요단, 뮤지컬팀, 락그룹 등이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전하고 있다. 탁 트인 잔디광장에서 선선한 저녁바람을 쐴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나들이로 안성맞춤.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고 어른들은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방문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매회 500여명의 시민들이 찾는 등 인기를 끌며, 그 동안 방문객이 2000명을 넘어섰다. 한화생명은 돗자리나 방석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푹신한 에어방석도 제공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가족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오늘, 사랑합니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가족, 친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1등 한 명에게는 10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와 헤아림봉사단은 추석을 맞아 4일 서울 종로구 소재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NH농협손보 헤아림봉사단은 청운양로원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준비한 갈비탕과 나물 등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이에 앞서 송편 100kg과 추석 준비에 활용할 후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농협손보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서울 은평구 소재 무료급식소인 ‘나눔의 둥지’도 방문, 송편 100kg을 전달했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예년보다 빠른 한가위로 더 적적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임직원들이 함께하며 위로했다”며 “추위가 찾아오기 전 어르신들을 또 찾아뵐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 김병헌 사장이 한가위를 맞이해 지난 3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원장 도기옥)’을 방문했다. 이번 나눔활동에는 김요한, 이경수 선수 등 LIG그레이터스배구단 소속 선수단 20여 명이 함께 동행했다. 영아원 아동들과 추석맞이 송편을 빚고 윷놀이를 즐겼다. 이후 봉사단과 아동들이 1:1로 짝을 이뤄 생활실로 이동,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도 진행했다. LIG손해보험이 제작해 한국척추측만증재단에 기부한 척추측만 검진 버스가 도착해 영아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1사1촌 결연마을인 전북 장수 구신마을에서 수확한 사과 15상자도 함께 선물했다. 김병헌 사장은 “오늘 함께 빚고 나눈 솔잎과 함께 찐 송편처럼 영아원 아이들 모두 푸른 소나무처럼 튼튼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LIG손보 사회공헌활동이 작게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이하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2일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집’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하이카다이렉트는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집’을 이용하는 장애인 300여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와 송편을 제공했다. 또, 무료급식 사업에 필요한 쌀을 추가로 기부했다. 하이카다이렉트의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재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자투리기금’과 회사의 기부금이 일대 일로 더해져 마련됐다. 김영수 하이카다이렉트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런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발전해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카다이렉트는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사업,‘여성운전자교실’ 등 업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인근 보육시설에서도 매주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금 50%를 선지급 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4월에 발생한 동상해와 5월말 경북과 경남에 집중된 우박을 동반한 호우, 8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나크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많았다. 대상품목은 피해규모가 큰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작물로, 선지급액은 올해 8월까지 추정된 지급보험금(907억원)의 50% 수준인 453억원이다. 보험금을 지급받기를 원하는 농가는 이달 12일까지 보험을 가입한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재현 NH농협손해보험 농업정책보험본부장은 “통상 농작물재해보험은 연간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손해평가가 완료되는 11월경에 보험금이 지급된다”며 “하지만 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정보험금의 50%을 추석 전에 지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손해보험 부산지역본부 봉사단(단장 김남옥)은 2일, 지난 8월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일대에서 긴급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활동에는 한화손보 부산지역본부 봉사단을 중심으로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침수가옥의 가재도구 세척과 오물제거, 농수로 정비, 침수농지 복구 등 재난지역의 피해복구를 도왔다. 한화손보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임직원과 FP(보험설계사)들로 구성된 30개 재난봉사단을 전국적으로 구성했다. 평소 생활안전 실천과 재난발생 때 구호활동을 통해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부산지역 봉사활동은 재난봉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또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지역 FP들을 홈타운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영업활동 중 생활안전 홍보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봉사단은 화재피해 발생 때 이재민 복구활동과 기초생필품 지원, 건강과 법률상담 등에 봉사하고 있다. 김남옥 한화손보 부산지역본부 상무는 “갑작스런 호우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빠른 생활안전 등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지난 2일 추석을 맞이해 주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제3동 관할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500가구에 돼지고기 세트를 기증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도 직원들과 함께 돼지고기 세트를 직접 배송했다. 나동민 대표이사는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작은 나눔활동을 준비했다”며 “단순 기부활동을 떠나 임직원과 함께 하는 나눔행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이 1일부터 5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인 PCA 매직 넘버 페이지(www.facebook.com/PCAMagicNumber)를 통해 ‘쉐브닝 장학금 알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쉐브닝 장학금 알리기’ 이벤트는 영국대사관이 주최하고 PCA생명이 후원하는 ‘쉐브닝 장학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페이스북 PCA 매직넘버 페이지에서 쉐브닝 장학금 포스팅을 공유하고 PCA매직넘버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면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를 제공하며 경품 당첨자는 오는 17일 PCA생명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쉐브닝 장학금은 영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으로 리더십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영국대학 석사과정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PCA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8년째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어느 날 나무는 말이 없고 생각에 잠기기 시작한다 하나, 둘 이파리를 떨군다 교보새명의 '광화문글판'이 가을을 맞이해 새옷으로 갈아입었다. 교보생명은 황인숙 시인의 '어느 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란 시를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메시지로 이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는 이파리를 떨구는 안타까움을 느낄 때 비로소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수 있다는 자연의 이치를 시로 표현한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기 힘든 요즘이지만 가을을 맞아 스스로를 비우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뜻에서 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대학생들의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총 23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뽑혔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등 해외에 거주하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참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계원예대 이다희(21)씨는 "눈을 감고 깊은 사색에 빠지는 나무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며 "광화문글판을 본 시민들이 잠시나마 눈을 감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오는 11월 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부산에 살고 있는 고민 많은 청소년들 여기 모이세요~'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 박찬종)은 지난 30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부산지역 청소년, 교사, 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사소한 고백 – 제7회 카운슬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아주 사소한 고백’은 현대해상이 (재)푸른나무청예단과 교육부와 함께 진행해온 청소년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사전에 사연을 신청한 청소년의 ‘현장 고백’을 듣고 패널과 전문심리상담사들이 상담해주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다. 참석한 청소년들의 ‘즉석 고백 상담’, ‘이한철 밴드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청소년들이 신청한 1만여 건의 고백엽서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의 80%가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잘했어’, ‘고마워’와 같이 작고 소소한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서트에 참여한 문현여중 3학년 김태연양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에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친구관계와 학업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었는데,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추석을 맞이해 사랑잇기 전화사업 대상 홀몸 어르신 386명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식료품 꾸러미는 참기름, 김, 육류 가공식품 등 명절 상차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료들이 담겨 있다. 어르신들 거주지역이 전국에 분산돼 있어 식료품 꾸러미는 우편으로 배송된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1년 7월 보건복지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랑잇기 전화사업 MOU를 체결했다. 드림콜센터 상담원과 TM설계사 38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 2회 이상 안부와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말동무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이든아이빌 보육원 소속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와 한지를 활용한 연필꽂이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과정 종료 후 어린이 속옷과 양말 등이 담겨있는 추석선물을 전달하며 본 행사를 마무리 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인생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참영업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나눔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지난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지난달 30일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찾아주는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는 청소년의 꿈과 진로 찾기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교육청 후원으로 마련됐다. 라이나생명 본사 시그나타워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진행은 SBS 유혜영 아나운서가 맡았고,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과 WIN의 손병옥 회장(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Open Students Eyes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에 맞춰 구성된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는 커리어 스테이지, 드림 스테이지와 스토리 스테이지로 꾸며졌다. 특히, 각계 각층의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국내외 대표 기업의 채용 전문가들이 상담 부스를 열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적성과 진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8일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를 위한 ‘행복한 마음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를 비롯해 강성웅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소장, 환우 보호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의 주인공인 ALS(루게릭병) 환자들을 포함해 근골격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우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인문학 교실 ‘행복한 마음학교’의 이수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복한 마음학교’에 참여한 환우 어머니는 “생보재단의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인 부분을 생각해주는 것에 감사했다”며 “행복한 마음학교를 통해 그동안 아팠던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었고, 용기도 생겼다”고 말했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환우와 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보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 교보, 한화 등 18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돕는다. 한화생명은 28일 여의도 본사인 63빌딩에서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은퇴모델 개발을 위해 시니어 사회적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에 모집된 예비 시니어 사회적 기업가들은 6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다듬었다. 사업계획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8팀이 이날 63빌딩에서 열띤 창업경진대회를 벌였다. 시니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노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목적이 있다. 또한 은퇴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제원(55세)씨는 은퇴한 노인들이 복지관, 문화재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인 ‘해피플러스’를 제안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여자 손계화(55세)씨는 정원, 베란다, 결혼식 등의 공간을 시니어들이 꽃 등의 식물로 장식하는 ‘친환경공화국’사업을 소개했다. 이밖에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돕는 ‘치매조호서비스’, 미혼보를 위한 따뜻한 밥상을 지원하는 ‘웰빙밥상’ 등의 사업이 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회·정부·학계가 내란 같은 국가폭력 범죄로 대물림된 불법자금을 끝까지 추징하는 '독립몰수제'를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의원(민주, 광주 광산갑)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폭력범죄로 인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이 국가폭력을 통해 취득한 불법재산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환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이를 제도적으로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박재평 충남대 로스쿨 교수는 "공권력의 조직적 개입 등으로 실체가 드러나기 어려운 국가범죄처럼 기소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범죄수익을 환수할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법원 판례 역시 몰수나 추징 요건을 엄격하게 해석해 실질적인 몰수 요건이 충족됐더라도 유죄판결 자체가 불가능하면 허용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독립몰수제'의 도입을 핵심적으로 다뤘습니다. 독립몰수제란 유죄판결이 없더라도 범죄수익임이 확인되면 해당 범죄수익을 별도 절차를 통하여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거나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불법재산을 사회로 환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엔 부패방지협약(UNCAC) 등 국제사회에서도 도입을 권고하고 있고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1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국가폭력범죄 등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하여 정의규정을 추가하고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독립몰수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는 40년 간 이어져 온 신군부 비자금에서 비롯됐습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주도한 신군부는 1979년 12.12 쿠데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무력진압을 거쳐 정권을 차지한 후 1조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징금 2628억원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 비자금은 지난해 딸 노소영이 재산분할 소송에서 904억원의 비자금 흔적이 담긴 '김옥숙 메모'를 증거로 제시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노소영은 "부친의 300억원이 SK에 흘러가 그것이 SK를 키웠다"라고 주장하며 그 300억원의 가치가 현재 기준 1조3808억원에 이른다는 항소심 재판부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김옥숙 여사가 210억원의 차명보험을 납부하거나 아들이 운영하는 재단에 147억원을 기부하는 등 다수의 비자금 운영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지난 국감에서 김옥숙의 차명보험 210억원을 최초로 폭로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간담회 축사를 통해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라며 "부정한 자산을 환수하는 것이 정의의 실현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일"이라고 군사독재정권의 비자금 환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노태우 비자금을 재산분할 근거로 삼아 노소영에게 1.3조를 주는 것은 국가가 불법비자금을 제도권으로 인정해 준 것"이라며 "재산분할이 아닌 국고로 환수돼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두환 역시 2205억원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나 867억원을 미납했습니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며 해당 사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씨 역시 본인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비자금의 존재를 드러냈다"며 "그러나 현행법상 범죄자 사망,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환수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두환·노태우의 또 다른 비자금이 드러난 만큼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정부도 독립몰수제 법안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이던 5월 광주 5.18 기념식에서 "국가폭력 또는 군사 쿠데타 시도는 철저하게 처벌하고 소멸 시효를 없애서 상속자들에게도 민사상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독립몰수제' 도입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인사청문회 당시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박 의원의 질의에 "양형체계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망이나 피의자 특정 불가 등으로 범죄수익이 일실되지 않도록 (독립몰수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국회와 정부, 학계 등아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에 따라 관련 법안이 연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교육·행정·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됩니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추진하며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입니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합니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읍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며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양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해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전무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KT의 AI·AX 전략 방향 및 베트남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내부 AI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AX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KT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베트남 양국의 AX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KT는 비엣텔 그룹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한국 주요 기업들이 지난 12년간 배출한 온실가스가 전 세계 폭염 피해에 끼친 경제적 손실이 161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은 11일 ‘기후 위기, 누가 얼마나 책임져야 하는가: 한국 10대 배출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대응이 없을 경우 2050년까지 피해액이 720조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방법론을 토대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111개 화석연료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이 폭염으로 인한 GDP 손실에 미친 영향을 기업별로 산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솔루션은 2011~2023년 한국 10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의 배출량과 폭염 손실 기여액을 추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은 총 41.2억톤에 달합니다. 이에 따른 폭염 피해 유발액은 약 1196억 달러, 한화 161조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남동·남부·동서·중부·서부)의 배출량은 25억톤으로, 약 93조원 규모의 손실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일 기업 배출량 1위인 포스코(9.6억톤, 약 38조원)의 2.6배에 달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 같은 결과가 석탄·LNG 중심의 발전 구조와 공공부문 중심의 전력 체제를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발전 부문은 다른 산업의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까지 유발해 실질적인 책임 범위가 더욱 넓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발전 부문을 중간 공급자가 아닌 핵심 배출 책임자로 보고 구조 개혁 없이는 탄소중립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할 경우 2025~2050년 이들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은 300조 원 수준이지만, 현행 정책이 유지되면 720조원까지 불어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역으로 이는 최대 420조원의 피해를 사전에 줄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신속히 나설 경우, 수백조 원의 기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셸(Shell), 엑손모빌(ExxonMobil)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기후 손실 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일부는 법원이 감축 명령을 내리거나 배출 책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가 헌법상 환경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사안임을 수치로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기후 손실 소송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임소연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손실기여 계산은 정책·소송·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는 출발점이며 배출량뿐 아니라 배출로 인한 피해도 기업 책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호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기업 단위로 배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며 "한국 기업과 정부 모두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 감축 이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그 결과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 상반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1조 15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115억원 개선된 3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증가한 5787억원과 13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1억원으로, 매출 확대와 물류 생산성 향상,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06.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3.6% 늘어난 1조70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식품·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확장, 샛별배송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거래액은 11.5% 증가했고, 뷰티컬리는 럭셔리·인디 브랜드 수요 지속으로 고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 등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었습니다. 컬리는 이달 초 경기도 안산에 ‘3PL 저온센터’를 구축하며 FBK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샛별배송 서비스 권역 확장도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경주,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개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7월 제주도 하루배송을 오픈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사적 AI 전환(AX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냅니다. 지난 7월 신설한 AX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신사업 기획과 조직 내 AI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상반기 핵심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 2분기 연속 흑자와 첫 반기 흑자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