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ife 라이프

교보생명, 가을 광화문글판을 수놓다

URL복사

Monday, September 01, 2014, 17:09:11

황인숙 시인의 '어느 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로 가을편 메시지 선정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어느 날 나무는 말이 없고

생각에 잠기기 시작한다

하나,

이파리를 떨군다 

 

교보새명의 '광화문글판'이 가을을 맞이해 새옷으로 갈아입었다.

 


교보생명은 황인숙 시인의 '어느 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란 시를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메시지로 이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는 이파리를 떨구는 안타까움을 느낄 때 비로소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수 있다는 자연의 이치를 시로 표현한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기 힘든 요즘이지만 가을을 맞아 스스로를 비우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뜻에서 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대학생들의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23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뽑혔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등 해외에 거주하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참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계원예대 이다희(21)씨는 "눈을 감고 깊은 사색에 빠지는 나무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광화문글판을 본 시민들이 잠시나마 눈을 감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오는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부산, 제주 등 전국 5곳에 걸린다.

 

한편, 교보생명은 오는 2일 광화문 본사 교보컨벤션홀에서 공모전 시상식과 더불어 '광화문글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된다교보생명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글판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배너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