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8일 (주)삼백육십오와 지역 스타트업 상생발전을 위한 비대면 제휴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백육십오는 부산은행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8기 참여기업입니다. 자체 스마트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스낵365'라는 브랜드로 B2B 기업간식복지서비스, 온·오프라인 B2C 간식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라이프' 내 간식쇼핑몰(스낵365) 연계 ▲스낵365 서비스 활성화 공동마케팅 ▲모바일뱅킹 고객 대상 특가상품 및 BNK 전용상품 제공 등 내용이 담겼습니다. 부산은행은 협약에 따라 모바일뱅킹 이용고객에 스낵365 상품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지역 스타트업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스타트업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8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술금융 평가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 보유 기술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는 빅데이터 기반 기술력 자가진단서비스를 통해 보증 가능여부를 쉽게 파악하도록 안내합니다. 케이뱅크는 50만건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평가하며 쌓은 신용평가 노하우를 토대로 보다 정교한 대출심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1인창업자와 벤처기업이 100% 비대면 실행가능한 보증서대출 상품개발을 추진합니다. 기술보증기금 보증시스템과 케이뱅크 비대면 채널을 연계해 영업점 방문없이 케이뱅크앱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실행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구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으로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테크금융 혁신에 나서게 됐다"며 "테크·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 기업 혁신성장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8일 김주현 위원장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호 득 퍽 장관은 전날 열린 베트남 IR 행사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양 장관은 이날 양국 금융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자본시장 등 금융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호 득 퍽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자본시장은 베트남에 모범사례가 된다"고 언급하면서 자본시장 관련 제도설계 및 감독·규제 경험 등을 적극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금융위-베트남 재무부, 양국 증권거래소 간 긴밀한 협력채널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또 기업은행의 법인설립, 산업은행·농협은행의 지점설립 인가 등 현재 진행중인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에 대해 재무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베트남은 한국 금융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중 하나"라며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해온 자본시장 등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이 지속성장 중인 베트남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등 국내 자본시장 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문구 신임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일선 영업현장 직원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8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문구 사장은 전날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영업현장 사무직군 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소통간담회는 다양한 소통창구 부재 등으로 그동안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기 어려웠던 사무직군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이문구 사장이 직접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문구 사장은 간담회에서 "공감과 소통을 토대로 한 상호존중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건강한 기업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직원 의견을 수렴해 동양생명을 건강한 기업으로 만들고 초우량보험사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문구 사장은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만찬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동양생명은 상반기중 현장·본점에서 일하는 사무직군 전직원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한·미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와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해 미 에너지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Energy·DO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이 미 정부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워싱턴 DOE를 찾은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지가르 샤(Mr. Jigar Shah) 국장을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한국기업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진 가운데 '2050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이차전지·전기차·핵심광물·신재생에너지·수소·바이오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보교환과 사업발굴을 거쳐 공동으로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미 에너지·핵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DOE는 산하 대출프로그램사무국(LPO)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대한 자국 제조공장·인프라 등 시설투자를 지원합니다. 수출입은행은 DOE와 함께 한국기업이 미 친환경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 진출할 때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희성 수출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제3보험(질병·상해·간병) 시장공략을 내세워 새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한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누적판매 10만건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생명은 '뇌·심장 신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최대 60%까지 보험료를 절감한 것이 시장선점에 주효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은 올 1월초 선보인 뒤 평일 기준 43일만인 지난 6일 누적판매건수 1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일평균 2500건 가까이 판매되며 한화생명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상품은 고객 수요가 큰 암·뇌·심장 등 주요질병 보장을 강화하면서 보험료는 대폭 저렴하게 구성한 것이 특장점입니다. 지난해말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업계에 제공한 뇌·심장 질환의 새로운 위험율을 개발과정에 반영해 동일한 보장인데도 보험료는 50~60%가량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수술보장특약 보장금액은 50만~1000만원으로 확대(종별 1회한)했습니다. 신규특약으로 '질병재해수술보장'을 탑재해 최대 80만원(종별 연 1회한·프리미엄형 기준)까지 추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당뇨 통합보장도 가능합니다. 고혈압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7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61),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59)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진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원투자신탁운용을 거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채권운용부문 대표(전무·부사장·사장)로 일했습니다. 국내외 금융산업 전반에 이해가 높은 금융·경제 전문가로 금융·경영·경제분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입니다. KB국민은행 사추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김성진 후보를 금융·경영·경제분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숙 후보자는 건국대 법학 학·석사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33회)에 합격하며 법조계 입문했습니다. 법무법인광장 변호사를 거쳐 삼성증권 법무실장(상무)·컴플라이언스실장(준법감시인)으로 일한 법률·규제분야 전문가입니다. 사추위 관계자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금융회사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보호를 제고하고자 기업윤리와 내부통제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정숙 후보를 법률·규제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최근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해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황병우 은행장은 전날 스타트업 육성·투자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 마포 소재 청년창업지원공간인 프론트원을 찾았습니다. 황병우 은행장은 프론트원 입주기업과 간담회에서 "금융의 한계를 벗어난 거대한 플랫폼을 목표로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시중은행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데이타몬드(대표 최성필), 그린리본(대표 김규리),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 등 입주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중 그린리본은 DGB금융그룹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DGB피움랩(FIUM Lab)' 졸업 인슈어테크 업체로 대구은행 모바일앱 'iM뱅크' 내 숨은보험금찾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핀테크기업 관련 지원과 투자는 물론 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생태계 선두 핀테크 '한국신용데이터(KCD)', 귀금속거래 핀테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제휴를 맺는 한편 금융당국 등 관계기관 행사에 참여해 다수 기업과 만나 제휴서비스 및 투자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자산관리 영업의 패러다임을 고객신뢰와 전문성 확보, 완전판매 지향으로 전환합니다. 우리은행은 올초 '2024년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세웠고, 양대축으로 기업금융 명가재건과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우리은행은 7일 '고객에게 드리는 자산관리 6대 다짐'을 발표했습니다. 제1다짐은 '판매중심이 아닌 고객중심 포트폴리오 영업' 입니다. 안정형·중립형·공격형 등 고객 투자성향과 상품별 위험등급을 연계한 자산배분 전략모델을 개발해 예금·채권·펀드·파생결합증권 등을 조합한 맞춤형 투자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선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과거수익률에 더해 미래수익성까지 반영한 투자상품 평가모델 'WISE(Woori Investment-Product Scoring Entity)'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스타급 자산관리 전문가 서비스 제공'에 나섭니다. 최근 부동산리서치랩을 신설하면서 함영진 전 직방 빅데이터랩장을 영입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브랜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K리그1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2024 정규리그 홈경기 예매서비스를 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예매는 시즌권구매자(7일 오후 1시 티켓예매 오픈), 일반예매자(8일 오후 1시 티켓예매 오픈) 순으로 진행됩니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간편하게 일반회원으로 가입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오는 16일 대전하나시티즌-강원FC 홈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홈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스타일러, 아이패드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만14세 이상 하나원큐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습니다. 앞서 하나은행이 지난 1월11일부터 한달간 하나원큐에서 '2024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원큐패스)'을 판매한 결과 4분만에 2023시즌 총판매량을 돌파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6일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수상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입니다. 과거 DBS·Caixa 등 해외 은행이 독식하던 사회적채권과 ESG 관련 대출 분야에서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기업은행은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아시아·대한민국 전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석권하며 탁월한 ESG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양성평등채권 발행, 금융권 최초 RE100펀드 주선, ESG경영 성공지원 대출 등 혁신적 상품 출시,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지원 무료 맞춤형 컨설팅,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등 ESG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의 ESG 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치금융 실현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지난 5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잇따라 열고 조대규 부사장(59)을 신임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조대규 후보자는 성균관대 사범대와 상명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교보생명에 입사했습니다. 영업현장을 담당하는 FP본부장, 계성원장(연수원장), 영업교육팀장, 전략기획담당을 거쳐 2019년부터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습니다. 임추위 관계자는 "조 후보자는 보험사업에서 다양한 경험과 경영기획실장으로서 디지털전환을 비롯한 회사의 미래전략사업을 수립·실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소통역량과 공감리더십, 혁신실행력 등 최고경영자로서 품성과 자질을 모두 갖췄다"고 추천배경을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조 신임 대표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신 의장은 장기전략·기획·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조 신임 대표는 보험사업담당을 맡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2021년 3월26일 취임한 편정범 현 대표이사 사장은 3년 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6일 독일 현지법인 '독일하나은행'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독일하나은행의 영업구조, 신용 및 유동성 리스크 관리사항이 모행인 하나은행과 안정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 최초로 진행된 등급산정에서 하나은행과 동일한 'Aa3'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하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독일하나은행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일하나은행은 유럽연합(EU) 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해 하나은행의 유럽 현지영업 네트워크 확대전략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EU 회원국에서 자유롭게 지점을 개설할 수 있는 'EU지역 동일인원칙(EU Single Passport Rule)'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하나은행 관계자는 "유럽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무디스 신용등급체계상 상위 네번째인 Aa3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금융사와 다양한 형태의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자금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퇴직연금 가입고객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작심3월 걷기챌린지'를 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챌린지 신청후 더헬스(THE Health) 앱 기준 하루 6000보의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스탬프 1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스탬프 15개를 획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30명에게 배달의민족 2만원권(10명), 올리브영 1만원권(20명)을 제공합니다. 또 챌린지 참여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연초 세운 운동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동기부여하고 생활속 올바른 걷기 습관으로 고객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은퇴자산 현황점검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재원이 투입되는 5조원 규모 '중견기업전용펀드'의 투자 대상·방식과 일정 등 운용을 위한 대강의 얼개가 나왔습니다. 금융당국은 연내 투자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6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중견기업전용펀드 조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견기업전용펀드는 최초로 은행권이 공동출자해 만들어지는 중견기업 특화펀드입니다. 지난 2월 금융위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에 담겼습니다. 조성규모는 총 5조원 입니다. 5대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이 1차로 각 500억원을 출자해 모펀드 2500억원을 조성합니다. 모펀드 출자금액(50%) 이상의 민간자금을 매칭해 중견기업전용펀드 자펀드 5000억원을 조성합니다. 1차 펀드 운영성과에 따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모펀드운용사)이 은행에 2차 이후 펀드 결성에 대한 추가출자 요청(캐피탈콜)을 하면 은행이 후속펀드 결성에 협조하는 방식입니다. 중견기업전용펀드는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시설투자·인수합병(M&A)·사업재편을 추진하는 중견기업 및 예비중견기업에 중점투자합니다. 중견기업과 공동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