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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 누적판매 10만건…“신위험률 선제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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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7, 2024, 21:03:47

생보업계 최초 뇌·심장 신위험률 적용
보험료 50~60% 절감·개발과정 단축
제판분리 GA 흑자전환으로 동반성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제3보험(질병·상해·간병) 시장공략을 내세워 새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한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누적판매 10만건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생명은 '뇌·심장 신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최대 60%까지 보험료를 절감한 것이 시장선점에 주효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은 올 1월초 선보인 뒤 평일 기준 43일만인 지난 6일 누적판매건수 1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일평균 2500건 가까이 판매되며 한화생명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상품은 고객 수요가 큰 암·뇌·심장 등 주요질병 보장을 강화하면서 보험료는 대폭 저렴하게 구성한 것이 특장점입니다.


지난해말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업계에 제공한 뇌·심장 질환의 새로운 위험율을 개발과정에 반영해 동일한 보장인데도 보험료는 50~60%가량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수술보장특약 보장금액은 50만~1000만원으로 확대(종별 1회한)했습니다. 신규특약으로 '질병재해수술보장'을 탑재해 최대 80만원(종별 연 1회한·프리미엄형 기준)까지 추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당뇨 통합보장도 가능합니다. 고혈압통합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진단확정시 20만원, 관련질환으로 수술시 1000만원을 지급합니다. 당뇨통합보장특약은 진단확정시 100만원, 인슐린치료시 500만원, 당뇨 치료를 위한 수술시 1000만원을 보장합니다.(특약 1000만원 가입시·최초 1회한)


한화생명은 이 상품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1월 총 신계약건수 11만5000건(The H 건강보험 3만6000건)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4월 물적분할 이후 최초로 월별 신계약건수 10만건을 넘어선 것입니다.


당시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로 보험상품 제조사-판매사를 분리하는 이른바 '제판분리'를 단행했고, 판매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제판분리를 통해 한화생명은 타사와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강력한 판매조직과 수수료 경쟁력을 무기로 동반성장하는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게 됐습니다.


GA업계 1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689억원으로 출범 3년이 채 지나지 않아 조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는 누적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기대된다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 역시 The H 건강보험의 높은 판매고를 기반으로 올해 건강보장성 상품 총월납 신계약 초회보험료가 1~2월 평균 5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 대비 2배에 달하는 실적으로 보험계약마진(CSM) 기여도가 높은 건강보장성상품 판매증대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이 상품이 단시간에 10만건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올해 첫 적용된 뇌·심장 신위험률을 다른 생명보험사보다 빠르게 반영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FP(보험설계사)가 자신있게 고객에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개발·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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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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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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