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고객중심경영 실천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DGB참소리자문단' 발대식을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날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서정오 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상무)와 11기 DGB참소리자문단원 10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정오 상무는 발대식에서 "올바른 소리를 전하는 참소리자문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소비자 차원의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증대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바르고 진실된 것'을 뜻하는 '참'에서 이름을 딴 대구은행 고객패널 DGB참소리자문단은 2014년 출범했습니다. 그간 금융소비자 시각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업무 도입,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터넷뱅킹 음성지원기능 개선, 비대면대출 취급시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실제 대구은행 업무에 반영됐습니다. 특히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당시 영업점 현장을 찾아 판매실태 현황조사와 민원취약부분 조사활동을 하는 등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 금융접근성 관련 현황조사, 점포효율화 의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인터넷뱅킹에서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간편하게 조회·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4월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케이타운포유에서 김성태 은행장, 고광효 관세청장, 황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송효민 케이타운포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관세청 무역 마이데이터 제공에 동의하면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서 자사 수출신고정보를 편리하게 조회·제출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은행은 별도 증빙서류없이 기업이 제출한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확인해 수출대금을 고객계좌로 입금하고 수출실적을 무역금융 심사에 활용합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양기관이 보유한 통관·금융데이터를 상호연계하고 수출기업의 무역금융 신청절차 간소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이 사업을 '국민드림프로젝트' 과제로 선정·관리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디지털 수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글로벌 투자은행(IB) 시장진출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싱가포르에 신설법인을 개설했습니다. 그룹 11번째 자회사이자 첫번째 해외자회사입니다. DGB금융은 해외자회사 'HiAMA(HI ASSET MANAGEMENT ASIA PTE. LTD)' 개소식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태오 DGB금융 회장과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한인회,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등 현지 주요기관, 모건스탠리 등 주요 투자은행, 현지 금융기관과 핀테크 등 다양한 금융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HiAMA가 글로벌 금융허브 싱가포르에서 핵심플레이어로 그리고 그룹 글로벌본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해 아세안 시장에서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 라는 그룹 미션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가 진두지휘합니다. 현지 우수한 운용인력 선발과 운용인프라 준비를 마치고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펀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정연기)은 지프·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브랜드 수입·판매법인 스텔란티스코리아(대표 방실)와 전속금융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프파이낸셜서비스·푸조파이낸셜서비스 등 브랜드별 고객층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설계한 전용금융서비스가 공식출범합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스텔란티스코리아 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랭글러·그랜드체로키·푸조 등 신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나 저금리 등 다양한 자동차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양사는 '판매·금융 원스톱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전속금융 체결식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와 협력으로 밀착형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양사 경쟁력은 물론 위상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양사는 혁신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한다는 의지와 시장판도를 바꾸는 업계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와 방향성을 같이 하고 있다"며 "고객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를 높여가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로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59)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송윤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수학과 학·석사를 마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 경영기획, 리스크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2014년 KB생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본부장·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일하고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업무도 담당했습니다.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업무를 두루 섭렵한 보험전문가로 특히 재무·기획 분야에 밝고 상품·보상은 물론 리스크관리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 1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으로 영입되면서 흥국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올해 보험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송윤상 내정자는 리스크관리와 신회계제도 도입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습니다. 송윤상 내정자는 이달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지난 2년간 흥국화재를 이끈 임규준 대표는 고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포인핸드(대표 이환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 케어라는 펫보험 본연의 의미를 알리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2018년 펫보험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해 펫블리 반려견보험, 올해엔 펫블리 반려묘보험을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지자체와 함께 유기동물 안심보험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포인핸드는 안락사되는 유기동물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지자체 보호소 유기동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간 10만마리 넘는 유기동물에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유기동물 입양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펫보험 본연의 의미를 보호자에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오는 4월11일까지 MG손해보험에 대한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두차례 매각 시도 무산 후 올해 3차 공개매각에 나선 것입니다. 예비입찰은 인수희망자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는 절차입니다. 인수희망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희망자에 실사 기회를 부여하고 이후 본입찰이 이뤄집니다. 이번 딜은 공사에서 자금지원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예금보험공사는 설명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과거 부실금융기관을 정리할때 모두 공사의 자금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MG손보에 대한 매각은 주식매각(M&A), 계약이전(P&A) 가운데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공사의 자금지원이 가능합니다. M&A는 회사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방식이고, P&A는 MG손보의 보험계약·우량자산 등을 이전받게 됩니다. MG손보 대주주는 JC파트너스이지만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며 금융당국 주도로 공개매각이 추진돼 왔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매각주관사·회계법률자문사와 함께 부실금융기관인 MG손해보험 정상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330만명에 달하는 소액(2000만원 이하)연체자의 연체기록을 단계적으로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사면'에 나섰습니다. 전제조건은 연체금 전액상환입니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처는 2021년 9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발생한 2000만원 이하 소액연체자 가운데 오는 5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부상환하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 기간 소액연체가 발생한 개인은 298만명(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개인사업자는 31만명(한국평가데이터 기준)으로 추산됩니다. 올 2월말 기준 이들 중 연체금을 전액상환한 개인은 264만명, 개인사업자는 17만5000명입니다. 이들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부터 즉시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집니다. 나머지 개인 34만명, 개인사업자 13만5000명도 5월말까지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하면 별도신청 절차없이 신용사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민·소상공인은 개별 개인신용평가회사 또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2월말 기준 전액상환 완료한 개인 264만명의 신용평점이 평균 37점(659→696점)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오는 5월말까지 '급여, 연금, 가맹점 부산은행으로 시작해, 봄!' 이벤트를 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급여, 4대연금(국민·사학·공무원·군인연금), 가맹점결제대금 등 결제성자금을 부산은행 계좌로 신규 입금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벤트 참여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로봇청소기(1명) ▲다이슨공기청정기(1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3명) ▲에어부산 라운지 이용권 2매(50명) ▲스타벅스아메리카노(300명)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단, 2023년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입금실적 있는 고객은 추첨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새로운 봄을 맞아 고객과 함께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을 이용해주는 고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1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인천지역 다양한 네트워크와 채널을 활용해 인천시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돕는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정보교류, 네트워크 협업, 시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계획입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인천시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관내 신한은행 채널을 통한 홍보를 적극 진행하고 유치 성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금고 은행으로서 인천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아태지역 21개국 정상과 각료 등 6000여명이 참석하는 연례회의입니다.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만인 내년 11월 국내 개최될 예정이며 인천 등 국내 여러 도시가 유치의사를 밝혔습니다. 주관부처인 외교부는 올 상반기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11일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사태와 관련해 "그간 금융소비자보호법이 통과되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이런 사태가 발생한 점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콩ELS 관련 취재진 질의가 이어지자 이렇게 유감을 표했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이날 발표한 ELS 관련 배상안을 두고는 "이제 논의의 출발일 뿐이고 앞으로 전체 은행권 공통사안과 각 은행의 개별사안을 바탕으로 당국·은행과 소통할 것"이라며 구체적 언급이나 평가는 하지 않았습니다. 조 회장은 ELS 등 고위험 금융상품의 은행 판매 지속 여부에 대해선 "ELS 상품 하나를 파느냐 안 파느냐 문제라기보다 은행산업이 앞으로 자산관리 쪽으로 갈 때 자산관리 측면에서 고객에 선택권을 더 주고 고객선택권이 좁아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고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추진의지도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를 돕기 위해 사상 최대인 1조3500억원에 달하는 대출이자를 환급했고 금년 중 1500억원을 추가 환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감독원은 11일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검사결과(잠정)와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습니다.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분쟁이 조기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금감원 입장입니다. 세부내용을 보면 배상비율은 판매사 요인과 투자자 고려요소로 산출됩니다. 먼저 판매사 요인에 따른 배상비율은 23~50% 수준입니다.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부당권유 금지 등 판매원칙 위반정도에 따른 기본배상비율은 20~40%로 설정됐습니다. 또 내부통제 부실 등 소비자보호체계 미흡으로 인한 배상비율이 3~10%포인트(p) 가중됩니다. 여기에 투자자 요인에 따라 ±45%p 가산 또는 차감됩니다. 가령 예적금 등 원금보장상품 가입 목적 방문자에게 ELS가 판매됐다면 배상비율에 가산요소가 됩니다. 반면 ELS 거래경험이 많거나 지연상환·녹인(Knock-in·손실발생구간)·손실 등 위험인지 경험이 있는 경우는 차감요소입니다. 금감원은 이론적으로 배상비율을 0~100%로 열어뒀다면서도 다수사례는 20~60%에 분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홍콩 H지수 ELS 투자손실 배상비율은 다수사례가 20~60% 범위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여성리더를 육성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그룹 전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1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세계여성의날 기념 '2024 신한 쉬어로즈(SHeroes) 콘퍼런스'에 참석, 축사를 통해 "신한 쉬어로즈 리더는 단순히 그룹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의 다양성을 존중·확대해 나갈 책임있는 인재"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 시작된 금융권 최초의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입니다. 신한금융은 이 제도를 통해 여성리더 저변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6기)까지 280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고 리더십 역량강화 그룹멘토링, 인문학·트렌드 특강, 선배리더와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진옥동 회장과 그룹 여성임원, 본부장이 참석해 7기 쉬어로즈로 선발된 60여명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습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6기 쉬어로즈는 'Right Now for Right SHeroes(바른 리더)'라는 주제로 지난 한해 교육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8일 SNS홍보단 'DGB Player'(디플) 4기를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출범한 디플은 대구은행이 제공하는 상품·서비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고객관점에서 경험하고 개인 SNS 계정에 자유롭게 게시합니다. ESG경영 일환인 고객과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 대구은행금융박물관 체험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서울·부산·충청 등 다양한 지역으로 이뤄진 디플 4기는 특히 대구은행 모바일앱 'iM뱅크'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매년 다양한 인물들의 개성있는 피드로 대구은행 대외활동이 알려지고 완성된다는 것이 흥미롭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M뱅크 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세대의 의견과 아이디어, 시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하는 '뱅킹500(Banking 500)'에서 국내 금융기업 브랜드 중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브랜드 전문평가기관으로 매년 전세계 금융기업의 재무실적, 성장전망, 브랜드 충성도, 지속가능성을 종합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뱅킹500을 발표합니다. 평가결과 KB금융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7% 증가한 7조2000억원(54억1000만 US달러)으로 국내 금융사 중 1위, 글로벌 금융사 중 63위를 차지했습니다.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최고 수준의 재무성과 달성과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KB금융은 국민 모두 함께 행복하고 삶이 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