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활용한 생크림 케이크 ‘피치 퀸’을 30일 출시했습니다. ‘피치 퀸’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로베리 퀸’의 여름 한정판 제품인데요. 부드럽고 촉촉한 화이트 케이크 시트에 복숭아 과육과 잼을 샌드한 후, 상단에 복숭아를 풍성하게 올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또한, 프랑스산 동물성 생크림을 고함량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살렸으며, ‘스트로베리 퀸’의 상징인 비즈 레이스 띠지를 둘러 고급스럽고 우아한 비주얼도 완성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스트로베리 퀸이 뚜레쥬르의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로 자리잡은 데 이어, 여름 시즌 한정으로 복숭아를 활용한 피치 퀸을 선보이게 됐다”며 “상큼한 복숭아 풍미와 진한 생크림이 어우러진 여름철 케이크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의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서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소상공인의 비용절감과 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카드 상품인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신용카드와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번 우수사례는 신용카드가 선정됐습니다.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신용카드형은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전용 상품으로,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사업 필수 경비 결제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의 IT 서비스·마케팅 전문 계열사인 섹타나인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인공지능(AI) 분야 산학협력에 나섰습니다. 섹타나인은 서울 도곡동 SPC 사옥 'SPC2023'에서 포스텍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최승문 주임교수와 섹타나인 김대일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 AI 인재 양성과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협력 분야는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우수 인재 채용 ▲교육 콘텐츠 및 커리큘럼 연계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 4개 분야입니다. 섹타나인은 포스텍의 현장 실습 프로그램인 ‘SES(Summer Experience in Society)’와 연계해 실무형 인턴십을 운영합니다. 학생들은 섹타나인의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술 멘토링과 리뷰 세션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우수 인턴은 평가를 거쳐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됩니다. 석·박사급 인재에 대한 별도 채용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한 포스텍의 교육 커리큘럼과 연계해 섹타나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 및 교육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ESG 교육책자 ‘서바이벌 키트(Survival Kit)’를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책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이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서바이벌 키트’라는 제목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ESG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생존 도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책자는 ▲금융과 ESG의 관계 ▲ESG 관점에서의 소비와 생활 점검 ▲데이터로 보는 ESG ▲ESG와 나의 미래 등 총 4개 챕터로 구성됐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패스트 패션 등 청소년의 일상속 사례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일상에서 실천가능한 ESG 활동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6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ESG를 고려한 금융과 소비생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서바이벌 키트’는 우리은행 홈페이지 ‘전체메뉴 ▷은행소개/IR ▷ESG경영 ▷ESG 성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30일 서울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공모에서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담고 있으며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지원 사업 ▲노란우산공제 협약보증대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의 퇴직금(목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입니다. 먼저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지원 사업’은 노란우산공제를 가입하고 6개월 이상 불입하는 고객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상생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노란우산 금융지원 협약보증대출’은 신한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함께 1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해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특히 노란우산 가입 고객은 보증한도 및 보증료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한은행은 총 125억원 규모의 운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올바이오파마가 상반기 안정적 실적과 함께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과 외형을 동시에 키우고 있습니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박수진)의 2025년 2분기 연결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1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68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이익 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습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바이오탑 ▲엘리가드 ▲노르믹스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4년 연속 정장제 비급여 원외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FcRn 억제제 ‘바토클리맙(HL161BKN)’이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임상 2b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습니다. 파이프라인 확장형 물질 HL161ANS(국제 일반명: 아이메로프루바트)는 6개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글로벌 동시 임상이 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선행과 손님들의 따뜻한 메시지를 소개하는 ‘KB이숍우화’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KB이숍우화’는 교훈을 담고 있는 이야기 ‘이솝우화’에서 차용한 캠페인 타이틀로 ‘이 SHOP(가게)’의 따뜻한 스토리를 소개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실제 방문했던 손님이 사장님에게 남긴 따뜻한 감사의 메시지와 리뷰 내용을 토대로 노래말을 만들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입니다. 영상에 출연한 등장인물들은 모두 실제 소상공인 사장들이며, 손님이 남긴 따듯한 마음들이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이 되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게 하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KB이숍우화’ 본편 2개 영상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본편 영상에서는 선행과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소상공인 사장의 스토리를 동화 형식으로 제작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소상공인의 우화’를 완성해갈 계획입니다. 'KB이숍우화' 1편은 학교 폭력으로 고민하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NH농협생명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를 입은 수박 농가를 방문해 시설하우스 주변 정리, 피해 작물 수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충남 지역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 낙과 등 심각한 농업 피해를 입은 상태입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NH농협생명은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병희 대표이사는 앞서 충남 부여와 청양을 직접 방문해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수해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NH농협생명은 이와함께 보험료 및 이자납입 유예 등 금융·여신 분야의 긴급 지원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해복구를 위한 부문별 농촌일손 돕기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본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이재명 정부 북극항로 정책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의 북극항로 개발 정책에 대응해 해양특화 국립대학교로서의 교육·연구 전략을 정립하고, 산학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가 추진 중인 극지 대응 전략과 함께 향후 대학의 역할에 대한 중점 추진사항이 공유됐습니다. 특히 ▲교육·연구 분야 확대 ▲기술개발 및 인프라 협력 ▲연구성과 기반 정책 제안 ▲국제협력 및 산업연계 확대 등 4가지 과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북극항로 개척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한국형 북극항로 운영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어, 이에 따른 국가적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북극항로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가진 학문적 역량과 국가 해양정책을 연결하는 교차점”이라며 “우리 대학이 국가 미래 전략의 선도기관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과 국제 연계 체계를 더욱 강화해 한국해양대학교를 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감사위원회 홍길 상근감사위원과 직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광덕면 농가를 찾아 농작물 침수 등에 따른 피해복구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36명의 임직원들은 비닐하우스 내부 폐농작물 수거, 훼손장비 철거,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홍길 NH농협은행 상근감사위원은“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복구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복구 작업에 임했다”며 “갑작스런 폭우로 예상치 못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금융권 최초로 화상상담을 활용한 풀뱅킹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번 특허는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로,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한 기술입니다. 기존의 단순 전화상담을 넘어 유선과 화상상담을 아우르는 멀티채널 프로세스를 구현해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 특징입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고객들은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약 25만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7만좌가 넘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며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해왔습니다. 특히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 상담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은행 영업시간중 금융상품 판매 자격을 갖춘 직원과 연결돼 상담부터 상품 가입까지 비대면으로 한번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과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상담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든 전문적인 상담과 편리한 금융 상품 가입이 가능한 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기술지주 자회사인 주식회사 해양드론기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으로,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필리핀과 남태평양 지역을 타깃으로 한 선망선 드론체계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드론기술은 수출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현지 드론 조종자 교육시스템을 포함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완성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필리핀·남태평양 환경에 맞게 특화된 드론 운용 시스템으로, 어군탐지 드론부터 운용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수출 패키지입니다. 해양드론기술은 필리핀 주요 선망선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 선사와는 이미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동 기술 구축에도 합의했습니다. 현지 선망 어업 시장은 국내 대비 약 2배 규모로 평가되며, 한국 선원들 사이에서도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기술 고도화와 맞춤형 현지화를 통해 드론 어군탐지체계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며 “통합운항센터 구축을 통해 남태평양 시장으로의 확장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상 특화 스마트 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갤럭시Z 폴드7·플립7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먼저 LG유플러스에서 8월31일까지 갤럭시Z 폴드7·플립7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 U+ 스마트플랜 Plus 신한카드’로 단말기 할부를 50만원 이상 결제하고, LG유플러스 통신요금을 대상 카드로 납부할 경우 8만원을 캐시백해줍니다.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신용)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며, 마스터(Master) 브랜드에 한해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의 단말 교체, 수리, 중고 보상을 아우르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클럽 with 폰교체 패스’에 가입하거나, 휴대폰 구입 후 분실, 도난, 파손, 침수시에 교체 또는 수리비를 지원하는 ‘폰안심패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2만원 캐시백도 지급됩니다. SKT에서는 오는 8월31일까지 ‘SKT T라이트 신한카드(Master)’로 갤럭시Z 폴드7·플립7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8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신용)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며, 단말기 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 입니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 입니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이 불편한 소액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