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최근 수도권 분양 시장의 청약 경쟁율이 상승하는 상황 속에서도 서울과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권의 '악성 미분양' 주택 물량 증가는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6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9399가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5.7%를 기록했으며, 가구 수로는 507가구가 늘었습니다. 전체 악성 미분양 숫자의 경우 지난 2021년 4월 9440가구를 기록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수도권은 1992가구로 전월 대비 23.3%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물량 증가가 심화됐으며 지방은 전월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세분화할 경우 전남이 1194가구로 전국에서 준공 후 미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집계됐습니다 2개월 전까지 악성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던 대구는 861가구로 조사되며 지속적인 감소 흐름을 보였습니다. 경북(846가구)과 경기(831가구)는 전월 대비 각각 0.7%, 5.6% 증가했습니다. 악성 미분양 증가가 심화된 수도권의 경우 인천의 증가폭이 컸습니다. 인천은 전월 4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235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포함해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3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목표 및 달성 전략을 포괄적으로 담아 'ESG 리포트'로 확대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SG 리포트'에는 LG디스플레이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이 담겼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50 탄소중립'을 추진하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2040년까지 탄소 배출을 2018년 대비 67% 감축하기 위한 로드맵도 공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감축설비를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에너지 효율 강화 노력으로 지난해 총 235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수 재이용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재이용수 사용률은 17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설계를 바꾸고 소재를 단일화함으로써 폐기 후 재활용률을 80%까지 높였습니다. 친환경 점착제 등 환경 규제 물질을 친환경 물질로 대체해 유해물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그룹은 오는 8월 20일까지 서울 한남동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2023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DL그룹에 따르면, 행사는 그룹 직원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진행됐으며 DL, DL이앤씨, DL건설, DL케미칼, 카본코 등 DL그룹사의 140여가족, 약 500명이 초청됐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가족들은 행사 기간인 4주 간 총 12차례에 나눠 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드림하우스 갤러리 투어와 함께 모듈형 창작키트를 활용해 '우리 가족이 꿈꾸는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레이저와 마술·풍선쇼 등의 퍼포먼스 공연 관람기회도 제공합니다. 드림하우스는 DL이앤씨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꿈꿔왔던 집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집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구현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라고 DL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DL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앞서 지난 5월에도 '가정의 달'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오토에버[307950]가 차량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4%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31일 현대오토에버가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7539억원, 영업이익 5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19.6%가, 영업이익은 83.4%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은 7%를 기록하며 전분기(4.6%)보다 2.4%p 늘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당초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300억원대 후반 가량으로 전망했으나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매출액을 세분화할 경우 시스템통합(SI)은 2409억원, ITO(IT 아웃소싱)는 3476억원, 차량소프트웨어는 16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2분기와 비교할 경우 각각 10.5%, 20.2%, 34.4% 늘며 모든 부문서 고르게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해외법인 또한 시스템통합 및 ITO 부문 등에서 순조로운 흐름으로 모두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주법인은 지난해 동기보다 18.9% 증가한 963억원, 유럽법인은 17.8% 늘은 38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 스마트TV '삼성 TV 플러스'에 FIFA 주관 대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FIFA+' 채널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FIFA+는 국제축구연맹 FIFA의 공식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다큐멘터리와 토크쇼, 월드컵 속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축구 관련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맞춰 'FIFA+' 채널을 론칭했다"면서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라면 남녀 월드컵의 오리지널 영상, 아카이브, 라이브 매치, 하이라이트 등 FIFA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입니다. 삼성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패밀리허브,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유저라면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4개국에 20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합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는 FIFA에서 제공하는 축구 콘텐츠를 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고객가치혁신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처음 열린 '해커톤 경진대회'는 팀을 이뤄 앱과 웹 서비스 또는 사업 모델을 만드는 행사입니다.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이 복합적인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118명 직원이 33개팀을 이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한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가치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내고자 고객가치 해커톤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1등은 와인 관련 모바일 웹 서비스를 제안한 '코르크루'가 차지했습니다. 코르크루는 이용자가 간편하게 와인 취향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고해 자신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자신에게 필요한 선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안한 '기프티콕' ▲반려동물 호텔 예약 및 가격비교 플랫폼을 제안한 '도그바로' ▲해외숙소 전문 예약 큐레이션 플랫폼을 제안한 '앱굴러가유' ▲임차인 커뮤니티 기반 부동산 전문 매칭 플랫폼을 제안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택시 기사 연령 제한 관련, 열명 중 여섯 명은 '일정 연령 이상이면 제한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531명을 대상으로 택시 운전자 연령 제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택시기사의 연령대 제한에 대해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63.9%가 '운전에 문제가 없더라도 일정 연령 이상이면 제한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32.0%가 '일정 연령 이상이더라도 운전에 문제가 없다면 괜찮다', '잘 모르겠다'가 4.1%로 대다수의 응답자가 택시 운전자의 연령 제한에 찬성했습니다. 택시 운전사로 일할 수 있는 연령을 제한할 경우 적정한 연령대를 묻는 질문에 '만 70세'가 35.1%가 가장 많았으며 ▲만 65세(28.1%) ▲만 75세(16.4%) ▲만 60세(10.5%)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의 상당수가 수익이 높은 택배나 배달 업계로 떠나며 택시 기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자가 증가한 수치보다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10대 건설사 중 Top 3에 진입했습니다. 아파트와 도로 건설 부문서 건설사 가운데 지난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며 3위로 수직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9조7683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9조7360억원의 평가액으로 7위에서 4위로 3계단 수직상승 했습니다. 삼성물산[028260]은 20조7296억원, 현대건설[000720]은 14조9791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굳건히 1,2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3위였던 DL이앤씨[375500]는 9조5496억원, 4위였던 포스코이앤씨는 8조992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6위와 7위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GS건설[006360]은 9조5901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5위에 랭크했습니다. 롯데건설(6조935억원, 8위), SK에코플랜트(5조9606억원, 9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위, 11위였던 HDC현대산업개발[294870](3조7013억원)과 호반건설(4조3965억원)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서 순위를 맞바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온라인 예선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위해 마련된 대회입니다. 지금까지 총 38개국에서 45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파워포인트 활용능력 평가 ▲엑셀함수와 데이터 산출능력 평가 ▲인터넷 검색 활용능력 평가 등 개인 종목과 ▲영상 촬영 및 편집능력 평가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코딩능력 평가 ▲장애인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능력 평가 등의 응용 종목으로 나눠 열립니다. 응용 종목은 개인 또는 팀 참가가 가능합니다. 올해는 17개 국가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한 장애 청소년 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본선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됩니다. 대회 종합1등 및 장애 유형별, 종목별 성적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합니다. LG전자는 대회에 참여했던 장애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부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실제 고객 후기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스타가이드와 함께하는 여행 상품을 재론칭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하나투어는 2014년부터 자체 고객만족도조사인 HCSI를 통해 우수한 서비스로 인정받은 스타가이드가 동행하는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타가이드 상품을 다시 선보입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스타가이드 상품은 단체쇼핑, 추가경비 등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고 필요한 부분을 더한 ‘하나팩 2.0’에 인적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상품입니다. 고객이 여행 상품 선택 단계부터 지역별 전문성을 갖춘 가이드 등 인적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본, 유럽을 포함해 태국, 베트남, 대만, 중국 등 여행객이 많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스타가이드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추후 하나투어 라이브 커머스 ‘하나 LIVE’에서 실제 동행하는 스타가이드가 직접 여행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할 계획입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상품 선택 단계부터 함께할 가이드와 인솔자를 선택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론칭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경험과 고객 후기로 검증된 가이드 동행 상품 기획 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다음달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게양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폰트회사 산돌, 오뚜기와 함께 태극기 디오라마(풍경이나 그림을 배경으로 두고 축소 모형을 설치한 것) 세트 8150개를 제작했습니다. 태극기 디오라마 세트는 태극기를 비롯해 산돌 폰트로 ‘광복’, ‘자유’, ‘만세’, ‘그날이 오면’, ‘말과 글은 우리민족의 정신이다’ 등의 문구가 쓰인 아크릴 모형과 아크릴 판(바닥),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소개하는 패키지 설명서로 구성됐습니다. 캠페인은 GS25에서 진라면, 짜슐랭, 진비빔면, 오뚜기밥 등 오뚜기 행사상품 20종을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하면 됩니다. 결제 시 우리동네GS 앱 내 이벤트 화면에 스탬프 1개가 생성되며, 스탬프를 2개 모으면 응모가능합니다. 행사는 8월 한 달간 진행됩니다. 채은수 GS25 프로모션파트 매니저는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애국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S25는 지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7일 경기 수원 인재경영원에서 하반기 선발된 신입사원 62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과 함께 하는 한마음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임원진과 신입사원 간 소통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정원주 회장을 비롯해 백정완 사장 등 대우건설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31일부터 각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정원주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미래먹거리 등 신사업이 화두로 등장하지만, 결국 신사업 또한 건설이 선행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업무는 아주 중요한 분야이고, 회사의 미래 역시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며 "신입사원 여러분들이 현업에 배치되면 서두르지 않는 차분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표창을 줄 수 있는 뿌듯한 일을 했으면 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의 쳥약 경쟁률이 수백대 일까지 치솟으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누적되던 일부 지방 분양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모집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279세대 중 총 61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2대 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용면적 59㎡A에는 49세대 모집에 190건이 접수되며 3.8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74㎡A와 74㎡B의 경우에도 각각 2.01대 1과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청약 미달도 적지 않은 지방 분양 시장 상황에 비해서는 양호한 성과입니다. 특히 원주의 경우, 지난해 미분양 물량이 900여 가구에 달했던만큼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청약 경쟁률은 눈에 띄었다는 평가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우수한 입지, 상품성, 대형 1군 건설사 브랜드와 더불어 앞으로 나오기 어려운 3억원대 분양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주 원도심 무실지구 생활권에 들어서 입주와 동시에 원도심 내 생활 인프라들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청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환기미술관(관장 박미정)과 함께 김환기 작가 작품과 더불어 카카오프렌즈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김환기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카카오프렌즈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애니메이션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가 환기미술관 마스코트인 '길냥이 뮤미오'를 만나 상상 속 시간여행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김환기 작가를 만나 작가의 작품세계를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전시회는 오는 8월 2일부터 12일까지 환기미술관 별관 2층에서 열립니다. 카카오프렌즈 공식 SNS에서도 특별 전시 영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환기미술관 내 스탬프존 등 체험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에서는 온라인 단독으로 환기미술관 입장권을 판매합니다. 선물하기에서 티켓 구매 후 환기미술관에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춘식이 일러스트 엽서를 증정합니다. 또한 선물하기는 숏애니메이션 일러스트를 담은 한정판 에코백과 엽서세트 등 컬래버 굿즈도 선보입니다. 김소라 카카오 제휴&신사업파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올해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 매출(7월 26일 기준)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약 2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부터는 ‘냉면’, ‘삼계탕’ 등 여름철 대표 외식 메뉴의 간편식 PB 상품 매출이 전년보다 각 30%, 60% 가량 늘었습니다. 밥상 물가 부담이 간편식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서 발표한 6월 냉면과 삼계탕의 서울시 평균 가격은 전년보다 8% 이상 올랐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자사 PB 냉면의 대표 상품 ‘요리하다 동치미물냉면(2인)’의 1인분 기준 가격은 6월 서울시 평균 냉면 외식 가격(1만1154원)보다 80% 이상 저렴하고, 일반 상품과 비교해도 약 30% 가량 낮습니다. 1인분 단위로 포장된 동치미 육수와 냉면사리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합니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6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요리하다 강화섬계탕(1kg)’과 ‘요리하다 왕갈비탕(900g)’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1500원 할인가에 팝니다. ‘요리하다X클라우드 태국식 새우팟타이’ 등도 약 15% 할인 판매합니다. 조은비 롯데마트 식품PB개발팀 MD(상품기획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이 이전과 비교해 간결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 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간단한 기능은 물론, 요금제 변경 같은 작업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셀프 해결 범위를 넓혔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안내는 필요한 순간에 미리 전달해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매장에서 가입한 고객도 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받았던 상담을 디지털까지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고객의 상담센터 이용 경험도 AI로 개선했습니다. 간단한 문의는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챗봇, 콜봇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상담사 통화를 위한 ARS 안내 또한 AI가 판단해 지금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먼저 안내합니다. 상담사와 대화할 때도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상담사에게 지난 상담 이력은 물론 단순 질문에 대해 미리 답변을 준비해 줍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편안하고 즐거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 목적의 UX/UI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계획"이라며 "곧 선보일 새로운 통합 서비스에서 AI와 맞춤형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가구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최대 10%에 달하는 사은행사까지 더해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가전·가구·주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습니다. 삼성· 로보락 등 인기 가전과 소파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USM·제네바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활발히 판매됐습니다. 이는 혼인율 반등세와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다이슨, 발뮤다, 드리미 등 인기 가전 브랜드는 신세계 삼성카드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에이스·세사·르쿠르제 등 100여 개 침대·침구류·테이블웨어 브랜드도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앱푸시 허용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 프리미엄 침구 ‘클라르하임’, 이태리 브랜드 ‘바세티’는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하며, 나뚜찌는 인기 소파 4종을 10% 할인합니다. 친환경 소파 브랜드 토레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20% 할인해 합리적 구매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씰리 익스퀴짓 2 울트라 플러스 퀸 사이즈 침대(580만 원), 클라르하임 마리안 고밀도 워싱면 차렵이불 퀸 사이즈(23만4000원), 바세티 포실리포 싱글 사이즈 침구세트(36만9000원), 소프라움& 구스다운 차렵이불 퀸 사이즈(15만9000원)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레쉬 파인드는 호주산 양털 이불 패드를 반값에 판매하고, 더 조선호텔은 청첩장 소지 신혼부부 고객에게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9월부터 혼인과 이사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풍성한 혜택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준비했다”며 “역대급 할인과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6월16일부터 시작한 ‘다시한번 코리아’ 국내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10주만에 성과를 거두며, 8월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성장형·배당형·인덱스형 세가지 전략상품을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서 추천하고 있으며, 목표수익률 7% 달성시 자동으로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를 추가해 펀드 추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8일 국내주식형펀드 가입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강대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투자솔루션부 투자전략 전문위원, 영업점 자산관리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논의했으며, 고객 수익률 관리 등 투자상품 기반 자산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9월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 신규 추천 펀드를 추가하고 해외주식을 포함한 목표전환형펀드도 새롭게 출시해 고객투자 선택권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중심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주식형펀드 판매 활성화에 발맞춰 8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신한은행이 응원해요!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한 SOL뱅크 앱에서 ‘이달의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세트(100명)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10만원(10명)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 폴더블폰 등 기능과 폼팩터 모두에서 애플에 비해 한 발 앞서며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전년 동기(23%)에 비해 8%p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6%에서 49%로 하락하며 양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 격차는 눈에 띄게 좁혀졌습니다. 애플은 2007년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AI와 폼팩터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 모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입니다. 반면, 애플과 운영체제(OS)에서 경쟁하고 있는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제미나이 등 AI 기능을 빠르게 업데이트했으며 이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AI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에 애플도 지난해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기능 면에서 미완성인 부분들이 눈에 띄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폼팩터를 혁신함에 있어서도 소극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후속작을 내면서 성능은 발전시켜도 디바이스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노트, 폴드, 플립 등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를 만들면서 화면의 크기에도 다양성을 부여하며 선택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악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기에 이 관세 정책이 그대로 적용됐다면 애플에게는 말 그대로 재앙이었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다행히 중국산 스마트폰 등에 대해 품목 관세를 면제해 주는 조치가 취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불확실한 정책 방향성으로 인해 위험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애플의 부진은 결국 AI와 같은 최신 트렌드 반영에서 뒤처졌다는 것이 주요 이유로 지목됩니다. 경쟁사인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다양한 가격대,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달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7'이 출시되면서 아직 폴더블폰이 없는 애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큽니다. 최근 갤럭시 Z 폴드7을 구입한 한 국내 소비자는 “이전까지는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했는데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싶어 갤럭시로 갈아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에 초대장을 발송해 다음 달 9일 아이폰을 비롯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7의 기본 모델과 프로·프로맥스 모델 외에도 두께가 5.5㎜에 불과한 초박형 '에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얇은 두께로 승부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3까지 공개하며 다양한 가격대라는 삼성의 차별화 포인트도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경우에는 내년 9월 아이폰18 시리즈에서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아이폰17까지는 큰 변화보다는 가격대, AI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내년 아이폰18 시리즈에서 폴더블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번째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하나더넥스트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를 통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당사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