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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023 ESG 리포트 발간…“지난해 235만톤 온실가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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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31, 2023, 17:07:15

2040년까지 2018년 대비 67% 탄소 배출 로드맵 공개
재이용수 사용률 174% 달성
소재 단일화 통해 재활용률 80%까지 높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235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포함해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3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목표 및 달성 전략을 포괄적으로 담아 'ESG 리포트'로 확대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SG 리포트'에는 LG디스플레이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이 담겼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50 탄소중립'을 추진하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2040년까지 탄소 배출을 2018년 대비 67% 감축하기 위한 로드맵도 공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감축설비를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에너지 효율 강화 노력으로 지난해 총 235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수 재이용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재이용수 사용률은 17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설계를 바꾸고 소재를 단일화함으로써 폐기 후 재활용률을 80%까지 높였습니다. 친환경 점착제 등 환경 규제 물질을 친환경 물질로 대체해 유해물질 방출량도 최소화했습니다.

 

 

사회 분야에서는 공급망 내 기업들에게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제정해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파주 사업장은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에서 가장 높은 공급망 관리 수준을 의미하는 'VAP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복지 지원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도 획득했습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기업 지배구조 헌장 및 이사회 가이드라인을 새로 도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ESG 경영 비전과 실천의지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모든 임직원이 이를 내재화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참된 디스플레이'라는 새로운 ESG 슬로건을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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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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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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