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AI·디지털테크 UIC Alliance’ 출범식을 겸한 ‘PNU 디지털테크 UIC Alliance CONFERENCE 2025’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가 주관하는 디지털테크 분야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출범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대 AI·디지털테크 UIC는 인공지능 대전환(AX), 양자컴퓨팅, 디지털 대전환(DX), 온디바이스 AI, XR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핵심기술 기반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의 전략 산업인 제조업, 해양·물류, 헬스케어,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산학 R&D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기반 인재 양성 및 연구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UNIST 양승준 교수의 AI 혁신사례 발표와 부산대 교수진의 과제 소개도 진행됐습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 수요 증가에 비해 수도권 중심의 인력 집중 현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GWM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 GWM은 초고액자산가 고객층으로 삼는 서비스 전략 및 컨설팅 전문 조직입니다. 글로벌 자산배분 및 투자를 돕는 ‘글로벌솔루션’, 가업승계에 필요한 일체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자산승계’ 등 패밀리 오피스를 위한 가문관리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아트, 여행, 골프, 자동차, 유학 컨설팅, 성혼 컨설팅 분야 프리미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미술품 구매 및 교육 프로그램(가나아트/에이트 스페이스), 골프(JNGK골프 아카데미), 신차 구매 및 시승(롤스로이스 모터카 부산), 성혼 프로그램(가연결혼정보), 맞춤 여행 컨시어지(하나투어 제우스), 유학·어학연수 컨설팅(EF코리아) 등에서 가격할인 및 VIP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향후 다양한 분야의 제휴를 확대하여 종합자산관리뿐 아니라 VIP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맞춤 케어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은 3224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9.3% 줄었습니다. 화장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62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각각 14.4%, 45.7% 감소했습니다. 화장품사업은 지난해 2분기 고성장으로 역기저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중국에서는 틱톡 채널에서 왕홍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매출이 증가했으며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시그니처 마스터 어드밴스드 에센스 팩트 등 신제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양한 메이크업 색상 확장과 더불어 아마존 채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루나(LUNA)가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SKU(상품 발매 수) 확대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디지털 채널, 다이소 등에 신제품 입점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생활용품사업의 2분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30일 KBS부산방송총국과 ‘지역기반 대학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국립한국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공공성과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해양 및 지역특화 분야에 관한 프로그램 발굴 및 자문,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보도, 글로컬대학30 사업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KBS부산과의 이번 협약은 공익 가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기여하는 해양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재외동포청과 함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외국민은 한국통신사 휴대폰없이 NH올원뱅크 앱에서 전자여권과 안면인식 정보를 활용해 ‘재외국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향후 도입될 인증서 발급서비스를 통해 재외국민은 전자정부, 금융서비스는 물론 쇼핑, 통신, 의료, 교육 등 다양한 국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박내춘 개인디지털플랫폼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 포용성 확대를 위한 전환점”이라며 “재외국민의 금융접근성을 높여 글로벌금융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가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한 제습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월 말까지 제습기 인기 모델 4종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간 렌탈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대상 제품은 ▲인버터 제습기 23L ▲노블 제습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등입니다.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에 포함돼 정부 환급 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시구매 할인과도 중복 적용됩니다. 정수기 등 다른 제품과 함께 2대 이상을 동시에 렌탈할 경우 신규 고객은 10%, 재렌탈 고객은 6%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L는 제습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특히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함께 갖춰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인버터 제습기는 하루 최대 23L의 제습 용량을 지원합니다. 두 제품 모두 자동 내부 건조, UV 살균, 성에 제거 기능 등을 탑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대1 심리 상담과 재무컨설팅 역시 계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투병중인 가족이 응급상황에 처하는 등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한 가족돌봄청년에게 치료비를 추가 지원해 간병의 부담도 덜어 줄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오는 8월1일부터 29일까지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기업은행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30일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의 일환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 독거노인 100세대에 냉감이불을 후원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된 기장군 내 독거노인의 건강과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총 500만원 상당의 냉감이불 100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장군청을 통해 기장군 5개 읍·면의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기후약자 긴급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 복지 향상과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준법감시부문 이재홍 준법감시인과 임직원들은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 갈산면 소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딸기하우스 바닥청소 및 유실물 정리, 하우스클릭 결속 작업 등 다양한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습니다. 참가자들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재홍 준법감시인은“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쌍용건설이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종합건설업 토건 시공능력평가’에서 2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했습니다. 이번 순위는 2023년 30위권 내 재진입 이후 3년 연속 상승한 결과로, 2022년 33위에서 2023년 28위, 2024년 26위를 거쳐 2025년에는 23위에 올라 총 10계단 상승이라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몇 년간 설계변경과 원가 구조 개선에 집중하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경영평가액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습니다. 또한 기술인력의 승급 및 보수교육 확대, 미신고 인력의 적극적인 등록 등 인적 자원 관리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기술능력 평가액의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결과적으로 2024년 대비 3단계 순위 상승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가 효율화와 기술력 제고를 병행해 지속적인 순위 상승과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IT사랑봉사단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31일 시흥시청을 찾아 고령 농업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농촌사랑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을구 농협 IT노조위원장, 정태영 정보보호부문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보양식 꾸러미 250세트(삼계탕 2개 진공포장)는 시흥시1%복지재단으로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정태영 정보보호부문장은“작지만 정성을 담은 나눔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 IT사랑봉사단은 1989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보호단체(결손아동, 무의탁 노인)에 기부금 후원, 농촌봉사활동, 나눔 행사 등을 꾸준히 실천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사회복지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65.4% 감소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회복 지연과 전통 유통 채널의 재정비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화장품(Beauty) 부문 매출은 6046억원으로 19.4% 감소했고, 16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됐습니다. 국내 H&B숍, 북미 아마존, 일본 등 일부 채널은 고성장을 보였지만, 원가 부담과 전통 유통망 조정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생활용품(HDB) 부문은 프리미엄 브랜드 해외 판매 호조로 매출이 5420억원(2.0%↑)으로 소폭 성장했으나, 고정비와 마케팅 투자 증가로 영업이익은 286억원(7.1%↓)에 그쳤습니다. 닥터그루트는 북미 아마존과 틱톡 채널을 통해 상반기 매출이 800% 증가했으며, 유시몰도 북미·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 중입니다. 음료(Refreshment) 부문은 내수 소비 둔화와 장마 영향 등으로 매출 4583억원(4.2%↓), 영업이익 425억원(18.1%↓)을 기록했습니다. 고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26725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17조2111억원, 영업이익은 1조13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4% 증가했습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전력기기와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덕분입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연결기준 매출 34조2980억원, 영업이익 2조42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0.7%, 44.9% 오른 수치입니다. 올해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생산성 개선과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3% 증가한 7조4284억원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은 153.3% 급증한 95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시장 호황세, 친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주력 사업인 애프터마켓(AM) 사업과 디지털 설루션 부문에서 실적이 성장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어난 4677억원을,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8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4년부터 추진해온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중 3029억원(98.7%)을 집행 완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약 28만여명에게 1953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으며,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약 27만7000명의 취약계층에게 1076억원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취약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상생지원금 등 총 3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 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은행권 공동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중에 있는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및 채무 감면 등 민생안정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여러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사회 구성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시스템즈는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63억원으로 6.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7031억원, 영업이익은 17.1% 줄어든 3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에 따르면 연포장, 캔 등 주요 포장재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식품캔·레토르트 파우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은 지난해 매출의 약 40%를 수출로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비중을 약 45%까지 확대했습니다. 다만 지속된 내수 시장 위축으로 PET·유리병 등 일부 제품의 수요가 줄었고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 침체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수출 전략을 펼친 덕분에 실적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수출 지역을 다각화 하고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