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해외여행 특화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는 ▲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최근 사용 가능 통화가 미국(USD), 일본(JPY), 유럽(EUR), 영국(GBP)은 물론 캐나다(CAD), 호주(AUD), 싱가포르(SGD), 중국(CNY) 등 18종으로 확대되고 체크카드에 이어 신용카드가 출시됐습니다. 지난달 환전금액은 700억을 넘어섰고 누적으로는 3000억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18종 통화의 환율 100% 우대기간을 8월말까지 연장합니다. 또 오는 12일부터 7월9일까지 중 외화 하나머니를 10만원 이상 충전(환전)한 고객 중 매주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100만 하나머니(1명)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100명) ▲인천공항 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400명)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디지털 환전이라는 혁신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7일 Sh수협은행과 함께 최대 연 13.0%(세전)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Sh플러스알파적금 위드(with) 롯데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적금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납입한도는 최대 30만원입니다. 적금 기본금리는 연 2.75%로 수협은행 마케팅동의, 자동이체 납입, 롯데카드 결제계좌 수협은행 본인 입출금통장 지정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0.65%가 우대금리로 주어집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롯데카드 대상카드로 이용조건을 충족하면 스페셜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월 이전 달까지 롯데카드 대상카드로 누적 300만원 이상 이용시 스페셜리워드 연 7.6%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자동이체 납부 1건 이상 연결하고 3개월 이상 유지하면 스페셜리워드 연 2.0%를 추가 제공합니다. 대상은 이벤트 시작일 기준 6개월간 롯데 개인 신용카드 실적이 없는 회원이며 대상카드는 '로카 라이킷(LOCA LIKIT)'입니다. 최대 연 3.4%(세전) 적금상품에 롯데카드 대상카드 이용조건 달성시 스페셜리워드 연 9.6%를 추가로 받아 연 13.0% 금리 효과를 누리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최근 5년새 전국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늘고 시장 매출도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동안 1~4월 전국 주요 전통시장 15곳에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 신금융연구소는 2030세대 유입을 주요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주요 전통시장 결제금액과 방문고객지수는 2019년 각각 100에서 올해 각각 149, 142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MZ세대 고객의 시장방문 증가폭은 가팔랐습니다. 2019년 대비 올해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한 MZ 고객 증가율은 934%에 달하고 서울(신당) 117%, 강원(강릉중앙) 70%, 제주(동문) 25%, 서울(망원) 18%를 기록했습니다. BC카드 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찾는 MZ세대 고객이 5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전통시장이 젊은층의 놀이터가 됐다고 할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BC카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내수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이태그 후 6월내 토·일요일에 3만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 전통시장 5% 할인(최대 5000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 5% 할인(최대 5000원) 등 혜택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신한카드(사장 문동권)와 함께 T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는 T멤버십 제휴처 이용시 멤버십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SKT는 "고객의 멤버십 이용 방식에 따른 혜택 강화 정책을 지속하면서 이번에 신한카드와 함께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VIPS·파파존스·도미노피자 등 T멤버십과 제휴된 4개 외식 브랜드 이용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20%에서 30%가지 추가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적립은 월 2건, 건당 7만원 이내이며 월 최대 4만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점이나 편의점, 커피전문점, 온라인몰 등 생활편의 업종에선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할 수 있습니다. T멤버십 앱의 '결제바코드' 메뉴에서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고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30%에서 50%까지 최대 2만5000포인트를 적립 할 수 있습니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우주패스 구독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관련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버스(HAPPY BIRTH) 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주요 혜택을 보면 난임 진료나 출산 준비에서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병원·약국 ▲드럭스토어 업종은 물론 심리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업종을 기반으로 ▲여가생활업종(영상스트리밍·뮤직) ▲여행업종(철도·시외버스, 숙박, 카쉐어링)에서 최대 10% 할인(각 업종별 최대 1만~1만5000원) 혜택을 지원합니다. 출산 후 지출로 가구 구매 및 인테리어 용품 구매시 해당업종에서도 최대 10% 할인(최대 1만2000원)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카드는 탄소배출 저감과 녹색·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재활용 PVC소재(Recycling-PVC)를 이용한 친환경 플레이트로 제작했습니다. 해피버스 카드는 모바일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카드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1만9900원입니다. 김소연 하나카드 대리(전략기획부)는 "새롭게 출시된 해피버스 카드는 하나금융그룹 '하나(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저출산시대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기획된 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를 거점 삼아 카자흐스탄 금융시장에서 외연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국내 카드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신한카드의 영업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신한파이낸스에 이식해 현지 소매대출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금융사로 빠르게 성장토록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동권 사장은 이달초 신한파이낸스를 찾아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 아스터오토(Aster Auto), 3대 자동차 딜러사 오르비스(Orbis)를 방문했습니다. 문 사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키맵대학교에서 열린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문을 연 두번째 도서관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1500권의 도서를 지원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문 사장의 이번 방문은 카자흐스탄 현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한파이낸스는 2014년 11월 할부금융과 신용대출을 주력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로 설립됐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국내 카드사 최초의 해외법인입니다.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3대 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사내 최고의사결정기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초대 위원장은 이복실 사외이사가 맡았습니다. 2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위원회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이른바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경영을 종합관리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제고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합니다. ESG위원회는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 모두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초대 위원장으로 여성가족부 차관 등을 지낸 이복실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ESG위원회는 롯데카드의 ESG 전략·정책, ESG 현안·이슈 등 ESG경영 관련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연내 홈페이지에 ESG 메뉴를 신설하고 롯데카드의 ESG 방향과 체계, 활동 등을 담은 ESG보고서도 발간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은 롯데카드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롯데카드만의 차별성과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고객·임직원·주주·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해외여행에 특화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보완해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하나머니앱에서 '외화 하나머니' 선택시 기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이용가능한 해외통화 18종 모두 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국내 사용에 따른 적립 혜택은 추가했습니다. 전달 실적 관계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1Q페이(Pay) 결제시 하나머니 1.3% 무제한 적립, 국내외 전 가맹점 결제시 하나머니 1% 무제한 적립이 그것입니다. 해외가맹점 결제시 3% 적립(월최대 5만 하나머니), 항공·면세점·여행 관련 가맹점 결제시 3% 적립(월최대 5만 하나머니)도 가능합니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1장의 카드에 2가지 결제 방식이 탑재돼 있습니다. 국내 결제시 신용 결제로 사용할 수 있고, 해외에선 외화 하나머니와 신용결제 중 하나의 결제수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8일까지 두달동안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를 합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국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이며 행사기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6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활성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BC카드와 소진공이 마련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측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양사는 오는 9월과 12월 예정돼 있는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전통시장이나 지역내 소외된 상권으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자료 기반의 사업연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일 BC카드 고객사지원본부장(상무)은 "전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BC카드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특화마케팅으로 상권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사례 공유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리차드 다마니아 세계은행(WB) 수석 이코노미스트,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세미나에서 국내 금융업권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 '신한그린인덱스'를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월별 탄소배출량을 조회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탄소중립 팁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또 보유한 카드포인트를 탄소중립프로젝트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탄소중립시대 ESG경영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신한그린인덱스 고도화와 주요 개발도상국으로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신한카드는 첫 협력과제로 '기후재난과 불평등에 대한 실증'을 공동연구하는 한편 앞으로 신한카드·WB·경희대 기후변화센터 등 각 기관 협업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역량 그리고 WB와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성을 바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월은 기념일과 이벤트로 가득한 가정의 달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각양각색 소구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애플 단말기를 통한 비접촉식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 국내 상륙과 함께 초기 출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현대카드는 연상과 연관기법이 도드라집니다. 애플페이는 지난 3월21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대카드 고객의 애플페이 결제건수는 4월말 기준 930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애플페이 페스티벌'을 합니다. 편의점 CU에서는 사과·사과음료 구매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이마트24는 애플 액세서리 및 사과 구매시 10% 할인합니다. 백화점·쇼핑·마트·슈퍼업종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을 줍니다. 현대백화점·AK플라자·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의 캐시백이 주어집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7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GS더프레시에서는 3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을 캐시백합니다. 업계1위 신한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5월 상생 마케팅을 내세웁니다. 오는 31일까지 신한카드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올해 1분기 16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1759억원)와 비교해 5.2%(92억원) 줄었습니다. 고금리 등으로 인한 급격한 조달비용 상승과 이자비용 증가에도 전사적인 체질개선과 위험관리로 1분기 순이익이 소폭 감소에 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카드 본업으로 대표되는 신용판매와 대출상품, 리스 등에선 영업이익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1분기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은 45조36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 늘었습니다. 그외 금융 사업부문 및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을 포함한 총이용금액은 4.7% 증가한 52조2605억원입니다. 이에 힘입어 1분기 영업수익은 1조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2135억원) 증가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신사업 수익기반이 확대되면서 순이익 구성과 기여도는 다변화됐습니다. 할부금융·리스 신사업에서 거둔 1분기 영업수익은 2187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4%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 상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를 포함하는 통합멤버십은 1분기 기준 3050만명으로 5.3% 늘었습니다. 신한플레이(pLay)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과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통주 한결원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한국을 많이 찾고 있는 아세안 국적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재 대만 현지에서 사용 중인 QR결제(타이완페이)를 연내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국내 고객 역시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물 카드 없이 페이북앱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외국인 관광객은 별도 앱 설치를 하지 않고도 자국에서 사용하던 앱으로 국내 167만 QR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관광공사는 국내 QR결제 확대 도입에 대해 해외지사망 등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관광객 소비패턴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작해 국내 지자체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결원은 BC카드와 협업으로 중화권 관광객에 제공 중인 결제 네트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반다이남코코리아(BNKR·사장 야마미치 후미아키), JCB인터내셔널(한국법인 대표 마츠오 아키라)과 함께 '건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방영 이후 수많은 후속작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신한카드는 여전히 건담에 열광하는 이른바 키덜트 고객과 캐릭터 카드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 차별화된 즐거움과 혜택을 선사하고자 건담 신한카드를 기획했다고 설명합니다. 이 카드는 건담 프라모델이나 각종 피큐어 등 건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반다이남코코리아 직영점 '건담베이스'(THE GUNDAM BASE KOREA) 매장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월 4회, 회당 할인금액은 1만원 한도입니다. 또 CGV 영화 예매시 5000원 할인(일 1회·월 4회), KFC 20% 할인(월 3회·회당 할인금액 2000원 한도), 후불교통 및 IC카드 결제시 택시 10% 할인(일 1회·월 5회·회당 할인금액 5000원 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라·H&M·유니클로 등 SPA 브랜드에서는 브랜드 통합 월 3회, 회당 1만원까지 10% 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14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1608억원)와 비교하면 9.5%(153억원) 감소한 것입니다. 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 경기여건 악화로 고객 상환능력이 약화되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올 1분기 총취급고는 41조18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 성장했습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41조836억원입니다. 1년 전보다 11.3% 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는 36조7254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은 4조3582억원입니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0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방역조처 완화와 함께 해외여행이 재개되자 여행업종 이용금액이 크게 늘고 외부활동과 연관된 대중교통·요식업 등 분야 신용카드 이용액이 증가하면서 카드사업 취급고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내실 기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의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왔습니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났으며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에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 주는 '쾌적 제습' 기능을 지원합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더 낮으며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모델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냉각 효율을 높였습니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사용 환경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는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줍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08년 9월29일 출범한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가 창립 17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여러 대내외 위기 와중에서도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잡힌 성장, 비용효율화, 자본적정성 강화를 무기로 선도 금융그룹의 위치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 6월말 기준 총자산은 781조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4360억원에 달합니다. 2008년 4만70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1만27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금융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장기 저성장 또는 경기침체 국면에서 사회는 새로운 역할을 금융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등장과 함께 전면화하고 있는 이른바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이 그것입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29일 발표한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은 그래서 더 의미를 갖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는 손길이 닿지 않는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KB의 금융은 '새로운 성장의 불씨'가 되어야 하며 전통적 영업방식을 뛰어넘어 '생산적금융'을 확대해 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KB증권 김성현 대표,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 KB인베스트먼트 윤법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업금융, 투자금융(IB), 자산운용, 전략·재무·리스크·인사·연구소·리서치센터 등 각 부문 경영진이 폭넓게 참여하는 생산적금융협의회는 30일 출범합니다. 협의회는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방안, 기업금융·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개선,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이슈조정 및 현안해결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올 연말 계열사 부동산금융 관련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프라금융조직은 확대하는 등 장기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되어야 하고 우리에게는 끊임없는 사회적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금융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를 믿고 오랜기간 거래해주는 소비자의 신뢰는 KB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KB금융은 "모든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가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운영되고 있는지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이익에 부합하는 최상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경험과 감동을 고객에 선사할 수 있는 KB금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에 주문했습니다. KB금융은 '효율경영'과 '혁신성장' 두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사회적 가치실현,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합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사업부문별 비중(연결조정 포함기준)은 은행부문 64%, 증권부문 10%, 보험부문 20%, 신용카드부문 5%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증권·보험·카드 등 비은행부문과 자산관리(WM), 중소기업(SME) 등 성장성 높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양적수익 중심전략에서 벗어나 자본효율성(RoRWA) 기반 사업모델로 전환해 그룹 전체 이익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종희 회장은 "KB는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중이고 이를 통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도 "주주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제시하기 위해선 내실을 단단히 다져 본질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규모확대가 아니라 질적성장에 집중하고 철저한 자본비율 관리와 자본효율성 제고를 병행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17년전 우리는 계열사간 시너지와 효율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맞춰 내실있는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1등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증대를 토대로 주주가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되며 수주가 성사됐습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19만291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 5층에서 지상 65층에 이르는 14개 동, 총 2571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2조7489억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모든 조합원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고 14m 높이의 하이 필로티 구조와 세대 바닥과 같은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산 고급 창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구현합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100년 숲’이라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마련해 단지 전체를 호텔 수준의 고급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을 결집해 국내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를 구현합니다. 무인 셔틀과 소방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발렛 주차 로보틱스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강화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주거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반세기에 걸친 헤리티지를 이어 ‘100년 도시’로 압구정 지역을 새롭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8조6878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업계 최초로 연간 10조원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중국, 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Engineering, Procurement, Management),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상 물동량을 기반으로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스완 조선소와 업무협약 외에도 지난 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에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스완 조선소 CEO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해양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입니다. 2022년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305조원, 2024년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총 운용자산의 약 45%는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총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글로벌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다양한 명품 ETF들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해외에서는 ‘Global X’가 현지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홍콩, 일본, 호주 등에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역할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시대’를 개막했습니다. 미래에셋의 연금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 운용 철학이 결합한 AI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뢰있는 투자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 대체투자 상품 최초 출시 등 혁신 사례를 만들어왔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와 해외부동산, 인프라, 국제금융기구 자산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해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벤처투자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향후 양사는 규제가 허용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디지털자산운용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미국 AI법인 ‘Wealthspot(웰스스팟)’과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Stockspot(스탁스팟)’ 등 글로벌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미래 AI 금융시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내 금융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개발사 중 하나인 RSG(Red Sea Global)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사업은 앞서 지난 2024년 3월 현대차그룹이 RSG 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실증사업을 위해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과 기술 교육을 지원해 RSG 사업지 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RSG 관광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실증사업 지역은 사우디의 대표 관광지인 '더 레드 씨(The Red Sea)'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LA)'로 리조트 단지 내부 및 홍해국제공항(RSI)과의 이동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아는 리조트 물류에 최적화된 PV5 화물형 모델 및 RSG의 고급 리조트 운영에 특화한 맞춤형 PV5 컨버전 모델 개발을 검토하며 오는 2027년 출시할 대형 전동화 PBV 모델 PV7의 추가 도입 가능성도 평가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 정호근 부사장은 "사우디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PV5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RSG와의 협업을 본격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그룹의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RSG의 친환경 럭셔리 스마트시티가 잘 실현되길 바라며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지역 전체에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지속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아중동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아흐메드 수도디(Ahmed Soudodi) 상무는 "RSG와의 협업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이동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에서 비롯되었다"며 "기아의 차세대 PBV 기술과 RSG의 책임 있는 개발 철학이 만나 지역 전반에 걸쳐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SG의 한스 악셀 페더센(Hans Aksel Pedersen) 운영 총괄은 "RSG는 책임 있는 개발과 지속가능한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아와 함께 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가장 진보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지를 한층 더 스마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참신한 이동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