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캠핑을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LG 룸앤TV(모델명: 27TN600S) 체험 마케팅을 실시합니다. LG전자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 글램핑존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L’Escape Hotel)’ 내 글램핑 스위트룸에 LG 룸앤TV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늘어난 캠핑족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LG 룸앤TV’는 지난해 초 출시 후 캠핑붐과 함께 최근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 ‘차트 역주행’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LG 룸앤TV’은 ▲손쉬운 설치 및 이동 ▲ webOS 탑재로 스마트한 연결성 ▲ 완성도 높은 디자인 등을 자랑합니다. TV와 모니터 겸용 디스플레이 기기로 27형 크기에 FHD(1920x1080) 해상도를 갖춘 일체형 제품으로 설치와 이동도 편리합니다. 또 유·무선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webOS 4.5를 통해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습니다. 제품에 내장된 5W x 2ch 스피커와 블루투스 기능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도 즐길 수 있습니다. 김선형 LG전자 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최근 미국대학체육협회와 후원 계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공식 NCAA 기업 파트너(Official NCAA Corporate Partners)’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NCAA는 미국 대학 스포츠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1100여 개 대학 선수 50만 명 이상이 소속돼 있는데요. 올해 열린 대학농구 결승전은 美 전역에서 약 1700만 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미국에서 NCAA 로고와 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게 됩니다. 또 경기 중계방송에 LG전자 브랜드와 제품을 노출하는 등 스포츠 팬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NCAA 선수들의 수업과 훈련에 TV, 노트북,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도 제공합니다. 대학 선수들 육성을 지원하면서 MZ 세대와의 교감을 늘려 젊은 고객들에게 LG전자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또한 LG는 NCAA와 연계한 독점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미국 고객들은 LG 올레드 TV를 포함해 web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에서 NCAA 전용 중계방송과 인기 선수, 팀이 참여한 다큐멘터리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올 연말까지 미국의 팝스타 존 레전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레전드의 선물: 시그니처(Legendary Gift: the SIGNATURE)’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계 정상급 프로골퍼 고진영과 박성현을 비롯, 패션 분야 글로벌 인플루언서 올리비아 팔레르모 등과 협업해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쳐왔습니다. 존 레전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LG 시그니처와 함께 하게 돼 기대된다”며 “LG 시그니처가 올 연말 집안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레전드는 LG 시그니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유튜브, 애플뮤직, 아마존뮤직, 스포티파 등에 연말 시즌송 ‘You Deserve It All’을 공개했습니다. 가사에는 코로나19에 지친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존 레전드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2000년대 미국 소울 음악의 부흥을 이끈 가수로 유명합니다. 특히 그래미상을 비롯해 빌보드, 에미상, 오스카상 등을 휩쓸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LG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와 ‘2022 상하이 국제기능 올림픽’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상하이 대회를 약 150만유로(약 20억 2000만원) 규모로 후원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대회에 필요한 IT제품 등을 공급하고 경기장 로고 노출, 시상식 메달 수여, 대회 기간 중 체험관 운영 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 CNC 밀링 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희동 프로는 국제기능올림픽 챔피언즈 트러스트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서 숙련기술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당초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상하이 기능대회는 코로나 19로 1년 연기돼 내년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 국립컨벤션전시장에서 열립니다. 67개국의 1천 600여명 선수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메커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 6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한국은 46개 직종에 51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이 중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중공업 직원 23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18개 종목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각 사 훈련센터에서 훈련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 혁신을 통해 고성능 반도체용 2.5D 패키징 솔루션 ‘H-Cube(Hybrid-Substrate Cube)’를 개발하고 고성능 반도체 공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2.5D 패키징 솔루션에 이어 이번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6개 이상 탑재 가능한 업계 최고 사양 ‘H-Cube’를 확보해 데이터센터·AI·네트워크 등 맞춤형 반도체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H-Cube’는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CPU, GPU 등의 로직(Logic)과 HBM을 배치한 2.5D 패키징 솔루션입니다. HPC,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용 고사양 반도체에 사용됩니다. ‘H-Cube’는 고사양 특성 구현이 용이한 메인 기판 아래 보조 기판을 추가로 사용하는 2단 하이브리드 패키징 구조입니다. 로직과 함께 HBM 6개 이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인 기판과 보조 기판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솔더볼(Solder ball) 간격을 기존 대비 35% 좁혀 기판의 크기를 최소화했습니다. 다수의 HBM 탑재로 인해 증가하는 대면적 기판 제작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매해 1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 총 43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로 총 43개의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에서 3개, 모바일에서 1개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22년형 TV 신제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과 게이밍 모니터가 최고혁신상 기록을 새웠습니다. 내년 출시할 디스플레이 제품들과 올 하반기에 출시한 ‘오디세이 Neo G9’ 게이밍 모니터 등도 혁신상 수상 명단에 올랐습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스마트홈 관련 새로운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습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갖춘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2016년 첫선을 보인 이래 7년 연속 혁신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모바일 부문에선 최근 출시된 ‘갤럭시 Z플립3 비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자사의 냉장고가 업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보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안전인증기업인 UL은 사물인터넷 제품 및 스마트 기기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테스트해 5단계로 나눠 보안 등급을 부여합니다. LG 스마트 냉장고는 ▲데이터 초기화 및 보안 업데이트 기능 여부 ▲수집되는 데이터 종류를 사용자가 선택 여부 ▲데이터 암호화 가능 여부 등 보안 검증을 모두 통과해 글로벌 가전업계에서는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와이파이와 저전력 블루투스를 모두 갖춘 통신 모듈을 냉장고에 탑재해 해킹 방어 능력과 데이터 암호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인증받았습니다. LG전자는 해당 모듈을 탑재한 냉장고 제품을 계속 늘려갈 예정입니다. 염상선 LG전자 H&A 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이 LG 스마트 가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뿐만 아니라 보안 안전성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현존 최고 속도를 보유한 차세대 모바일 D램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14나노 공정이 적용된 LPDDR5X는 속도와 용량, 전력효율을 개선한 제품입니다. 5G,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성장세에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입니다. LPDDR5X의 속도는 현존하는 모바일 D램 중 가장 빠른 최대 8.5Gbps(8천500Mbps)입니다. 이는 이전 제품인 LPDDR5 동작 속도(6.4Gbps) 대비 30%가 빠릅니다. 업계 최선단(최소 선폭) 14나노 공정을 적용해 소비전력 효율과 용량 또한 한층 개선했습니다. 전력 소비는 이전 세대(LPDDR5) 대비 약 20%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LPDDR5X의 단일 칩 용량을 16Gb로 개발하고 모바일 D램 패키지 용량은 최대 64GB까지 확대해 5G 시대 고용량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모바일 D램 시장 매출 기준 5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부터 글로벌 I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자사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매체 TV 성능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는 유럽 7개국 소비자 매체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으며 타사 제품을 압도했습니다. 프랑스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Que Choisir)’가 264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는 16.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덴마크 소비자매체 ‘탱크(Tænk)’도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뛰어난 색상, 훌륭한 명암비와 사운드 등 좋은 TV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며 최고 평점인 80점을 부여했습니다. 이외에도 LG 올레드 TV는 미국, 호주,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스페인, 체코, 벨기에, 핀란드 등의 소비자매체가 실시한 TV 성능평가에서도 모두 최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럽권과 남미권의 소비자매체 평가는 매체가 제조사로부터 평가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한 뒤 성능을 비교하는 만큼 해당국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을 이달 11일부터 국내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은 ▲‘갤럭시 워치4 골프 에디션’ ▲프리미엄 PXG 가죽 지갑 ▲PXG 볼마커 ▲PXG 전용 스트랩 2종 ▲PXG 워치 페이스 3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갤럭시 워치4 골프 에디션’은 ‘스마트 캐디’앱을 탑재해 섬세한 거리 측정 기능과 함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스마트한 골프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 액세서리 중 하나인 ‘프리미엄 PXG 가죽 지갑’은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 100% 소재의 겉감과 염소가죽 내피로 제작돼 일상에서도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PXG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스테인리스 소재의 ‘PXG 볼마커’를 제공해 ‘프리미엄 가죽 하이브리드 스트랩과 역동적인 라운딩이나 운동 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시그니처 실리콘 스트랩 등 PXG 전용 스트랩 2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PXG 전용 워치 페이스 3종도 패키지에 동봉된 쿠폰의 QR 코드를 통해 워치에 다운로드해 적용할 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국내 식품 업체들과 협력해 삼성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전용 메뉴를 확대합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큐커의 전용메뉴 개발을 위해 MZ 세대로부터 각광받는 국내 식품사 3곳과 추가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집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을 즐기려 하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파트너사를 선정했습니다. 신규 파트너사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회사 테이스티나인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 ▲건강 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 운영사 푸드나무입니다. 3사는 비스포크 큐커 전용 레시피를 공동 개발해 이달 말부터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파트너사 선정으로 삼성 비스포크 큐커에 참여하는 국내 식품사는 총 11곳이 됐습니다. 기존 파트너사들의 전용 메뉴도 2일부터 약 30종이 차례차례 추가돼 140종으로 늘어납니다. 앙트레와 hy는 각각 타코 파티팩, 양갈비 스테이크 등 홈파티 메뉴 밀키트를 비스포크 큐커 전용 레시피로 출시합니다. 프레시지는 제주도 ‘흑돈가’를 비롯한 전국 지역 특산 음식 밀키트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마이셰프는 집에서도 능이버섯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SDI[00640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735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1억원(39.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4398억 원입니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에너지 및 기타 분야 영업이익은 201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입니다. 중대형 전지는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자동차용 전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면서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설명입니다. ESS(에너지저장장치)는 주요 프로젝트의 공급 일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형 전지도 수익성이 향상됐습니다. 회사 측은 원형 전지가 전기차·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용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형 전지는 신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용 제품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봤습니다. 전자재료 분야 영업이익은 17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습니다. 삼성SDI 측은 고부가 제품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LG전자[066570]는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그룹(Renault Group, 이하 르노)의 전기차 신모델 ‘메간 E-Tech’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IVI는 차 안에서 얻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정보(information) 시스템을 말합니다. LG전자와 르노는 지난 9월 독일 뮌헨의 ‘IAA 모빌리티 2021’에서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양사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합니다. LG전자는 하드웨어와 별도로 독자적 안드로이드 OS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고 르노는 이 플랫폼을 다양한 차량에 적용했습니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클러스터에서도 구글 맵·음악·영상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무선인터넷을 통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적용해 최신 버전의 OS를 쓸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충전 상태도 차량 밖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을 적용했고, 구글자동차서비스(Google Automotive Services,…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다.” 삼성전자[005930]가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경영시스템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고 격려한 뒤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超)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라고 주의를 환기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빅뱅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부회장은 “경영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 한뒤 “준법경영에 노력하고, ESG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와 보건복지부는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안정 및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 LG전자 대표이사 CFO 배두용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 능력이 없어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해오다 만 18세에 보호가 종료된 청년(보호종료아동)입니다. 정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보호기간 연장, 자립수당 확대, 심리상담 확대 등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하나’를 구축, PC와 앱을 통해 청년 심리상담을 지원해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자립준비청년이 홀로 설 수 있도록 심리상담,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하나’를 운영·홍보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향후 3년 동안 자립준비 청년, 보호종료 예정인 청년 등 1천여 명에게 전문상담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청년 자립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는 전자레인지 500대를 기증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마트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닝쇼크라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라인이 큰 적자를 낸 것이 어닝쇼크 원인이지만 본업(오프라인)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2분기 연결 매출 7조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31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인 별도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2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사업에서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363억원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문 비용부담이 다시 컸다"며 "배송커버리지 및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쓱닷컴의 거래액은 성장했지만(전년동기비 4% 증가), G마켓은 매출하락과 적자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고 온라인시장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수익성 중심으로 선회했던 온라인 사업이 비용증가와 미진한 시장점유율 등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건 사실이다.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에 따른 G마켓의 연결 영업이익 편출 시점도 지연될 듯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의 경쟁력 강화는 나타나고 있다"며 "할인점은 2분기 연속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7월 소비쿠폰 영향에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 (PP센터 제외 순수 오프라인은 3.2%)로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8월 폐점 예정인 경쟁사 인근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업(오프라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며 "온라인 부진에도 불구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25% 증가한 450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가 본게임"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개분기 연속 쓱닷컴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이마트 할인점이 기존점 신장회복 구간으로 들어갔고 할인점뿐 아니라 백화점, 편의점 모두 매출반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하면서 "본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경쟁사 구조조정 수혜 등이 주요 투자포인트"라며 "쓱닷컴 배송 퀄리티 이슈 등 예상치못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결국은 별도법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사업 호조가 온라인 적자에 가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오프라인사업이 트레이더스 매출증가, 통합매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 등 효과로 1분기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홈플러스 회생 신청 이후 인근 점포 매출이 개선이 확인되기 시작한만큼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이커머스 사업 적자폭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개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1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진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향후 G마켓 연결자회사 편출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부 영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는 본업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모두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롯데백화점만 유일하게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하반기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매출 극대화에 나섭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백화점 매출은 롯데가 8158억원, 신세계 6285억원, 현대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1%, 3.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세계와 현대가 709억원,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2.3% 감소한 반면,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19.9% 신장한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날씨가 아쉽네"...패션 부진에 3사 주춤, 판관비 줄인 롯데만 ‘방긋’ 백화점 분기별 실적을 결정하는 건 패션 매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성장을 좌우하는 건 고가 럭셔리 상품 판매고 수익을 결정하는 건 내수 패션 판매”라며 “럭셔리 상품들의 백화점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백화점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은 내수 패션 브랜드들”이라고 말했습니다. 2분기 내내 이어진 무더위가 백화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 6월은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명품·식품 등의 선방에도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며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영업 종료한 마산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본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 국내 대형점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감소 폭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2분기 잠실점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우수고객(VIP) 매출이 6.1% 늘었습니다.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포켓몬이나 바르셀로나, 마블 등 이슈가 되는 팝업스토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최근 나이키 같은 경우도 러닝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며 “잠실은 상권 자체가 워낙 좋고 효과적으로 타운화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사업도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롯데의 2분기 베트남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올해 1분기 첫 영업이익을 낸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증가(25.1%)를 포함해 베트남 전 점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부진에 대해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는 2분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와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는 전국 1위·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64억원을 늘었고 부동산 보유세가 증가했습니다.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꾸준한 명품 수요를 확인한 점은 위안입니다. 현대백화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주춤했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일부 점포 리뉴얼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인해 영업면적이 축소됐습니다. 시계·주얼리 상품군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었지만 패션 부문이 받쳐주지 못해 매출이 역신장했습니다. 6월 청주 커넥트현대 오픈, 디큐브시티점 폐점 등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입국과 핵심 점포 리뉴얼 속도..하반기 ‘기대감’ 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백화점과 면세점 간 트래픽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들어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인 점도 호조입니다.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9층에 2030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했습니다. 인천점은 상반기 프리미엄 키즈관 오픈에 이어 하반기 상품군별 리뉴얼을 진행하며 노원점은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위트파트와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어 이달 말 델리 코너까지 문을 열면 신세계는 약 60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보유하게 됩니다. 연말 오픈하는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본점은 구 제일은행 자리를 명품관으로 단장하고 본관 역시 리뉴얼함에 따라 하반기 중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면세뿐 아니라 주요 상권의 백화점 매출 증대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 흐름이 사용처에 해당하지 않는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 하반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합니다. 실제 현대백화점 패션군 총매출 신장률은 6월 –4.0%에서 7월 2.0%로 반등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면세 공간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줄이는 한편 식음료(F&B) 공간을 확대합니다.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 3사의 공통점입니다. K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 패션과 뷰티, 식품 등으로 확산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방문 국가도 서구권, 중동 등으로 다양화되는 가운데 복합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2분기 외국인 매출 구성 비율이 17%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4.2%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올해(1~7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15.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여러 K컬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강남점은 인기 IP 팝업스토어 등 외국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다"며 "또 본점 '더 해리티지'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한국 디저트를 즐기는 외국인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