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을 만나 베트남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논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이뤄진 간담회에는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에는 첨단기술 및 투자를 담당하는 쯔엉 비엣 중(Truong Viet Dung) 하노이 부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 및 시 정부 차원의 전기차 보급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2023년말 전기차 누적보급대수는 3만대 가량이며 베트남 자동차공업협회는 2040년까지 전기차가 약 350만대 정도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시는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의 목표로 전기차 전환을 위해 인프라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EVSIS는 완속부터 초급속 충전기까지 전 라인업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2년 연속 매출액 기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인증 완료된 제품을 통해 북미,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하며 글로벌 진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V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설록은 제주 티뮤지엄에 프리미엄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 ‘말차 누들바(Matcha Noodle Bar)’를 열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차(茶)를 먹는 새로운 경험’을 콘셉트로 한 이번 공간은 곶자왈 숲 전망과 함께 오픈키친·제면실을 갖추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식전에는 제주 티뮤지엄에서 생산한 로스티드 티를 제공하며, 대표 메뉴인 ‘말차 국수’는 신선한 말차면을 하루 한 번 직접 제면해 깊은 풍미를 살렸습니다. 제면 과정은 개방형 제면실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 개발에는 17년간 면 요리를 연구해온 미쉐린 스타 김도윤 셰프가 참여했습니다. 오설록 제주 차밭의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해 특제면을 만들고, 국내산 식재료와 제주 특유의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완성했습니다. 오설록은 "이번 말차 누들바 오픈은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말차 스테이션’에 이어 ‘말차 경험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단순히 마시는 음료를 넘어 먹고 음미하는 형태까지 확장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글로벌 말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대표 제품 ‘맛있는우유GT’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천안신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전면 리뉴얼하고 오는 9월부터 정례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2002년부터 천안신공장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맛있는우유GT’ 생산 전 공정을 중심으로 우유의 원유 선별부터 품질 관리, GT공법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했습니다. 새 프로그램은 ‘밀키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우유GT 비밀 탐험’ 콘셉트로 ▲원유 확보 과정 ▲품질 검사 ▲GT공법 등 핵심 공정을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우유 제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내게 맞는 우유 찾기 ▲우유 시음회 ▲우유팩 재활용 교육 등 코너도 함께 운영합니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운영 예정이며 회당 20명 규모로 진행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접수는 남양유업 공식 홈페이지 내 ‘건강한 사회–공장 견학’ 코너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가능합니다.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 기업체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현대 N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대차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N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현대 N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역대 N 차종의 미니카와 N 퍼포먼스 파츠 전시를 통해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로서 N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으며 N 컨피규레이터 존에서는 나만의 N 차량을 만들어 보고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의 시승 및 구매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현대 N 10주년 한정판 컬렉션으로 핀뱃지와 1:38 다이캐스트 쇼케이스를 한정 수량 선보입니다. 또한 지난달 10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한 아이오닉 6 N 컬렉션 반팔과 후드 티셔츠, 파우치 백 등을 오프라인으로 정식 판매합니다. N 머천다이즈 상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HMG…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독립기념관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2020년부터 이어온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1년 연장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독립문화유산 전시 콘텐츠 개발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KT와 독립기념관은 14일 '광복의 기쁨, 27년 만의 환국' 영상을 공개합니다. 독립기념관 3·1문화마당의 LED 미디어큐브와 SKT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포'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서명포에 글귀를 남긴 독립운동가 중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김구, 김규식, 신익희, 이시영, 조소앙 선생 등 5인의 목소리와 모습을 SKT의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했습니다. SKT는 그동안 자사의 AI 미디어 개선 및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SUPERNOVA)'를 활용해 독립기념관이 소장 중인 자료를 복원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독립운동가들의 오래된 흑백사진의 손상과 왜곡을 제거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가나와 빼빼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가나초코바 어쏘트(가나초코바 땅콩·가나초코바 아몬드 총 4개입) ▲빼빼로 어쏘트(오리지널 빼빼로·아몬드 빼빼로 총 2개입) 등 두 가지입니다. 패키지에는 구단 마스코트 ‘윈지’와 올해 캐치프레이즈 ‘투혼, 투지’를 활용해 팀의 정체성을 담았습니다. 두 패키지는 각각 원정 유니폼, 홈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습니다. 가나초코바 어쏘트는 클래식 블루 색상, 빼빼로 어쏘트는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이번 기획 패키지는 두 제품을 나란히 놓으면 중앙의 롯데자이언츠 로고가 하나로 완성되는 구조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 총 34명의 선수단 유니폼 중 1종의 아크릴 키링이 랜덤으로 동봉했습니다. 이번 롯데자이언츠 협업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15일 부산 지역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선출시합니다. 향후 롯데온과 일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는 팬들이 응원과 수집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광복절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광복 80주년 역사기행'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모두투어와 함께하는 기획전으로 상해, 대련, 하얼빈 등 독립운동 관련 도시를 방문해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소개합니다.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거지, 여순감옥, 여순관동법원, 안중근 의사 기념관 탐방이 포함되어 있는 상품들로 '오진수향마을 상해+우전 4일', '대련+여순 안중근 발자취 3일', '역사와 함께하는 하얼빈 3일' 등이 있습니다. 기획전을 통해 소개하는 여행 상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최대 50만원 할인되는 '광복 80주년 역사여행 20% 할인쿠폰'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는 5% 카드사 결제 할인 등이 있습니다.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습니다. 14일 오후 8시 G마켓의 여행 전용 라이브방송 '놀러가G'에서 상해, 대련, 하얼빈 3일/4일 각 패키지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공개합니다. 방송 중 구매 시 공통적으로 역사적 명소 및 핵심 관광일정 포함, 기사/가이드 경비 포함, 전 일정 노쇼핑, 전 일정 4~5성급 또는 월드체인 숙박, 전 일정 특식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방송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40만명의 고객에게 커피와 영화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8월 달달혜택'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KT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MGC커피 ICE 아메리카노'와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 무료쿠폰 총 40만장을 증정합니다. 응모는 21일까지 KT멤버십 앱에서 가능하며 쿠폰은 25일 일괄 지급됩니다. 이 외에도 외식·쇼핑·레저·렌터카 등 할인 혜택을 함께 구성했습니다. 대표 혜택인 '달달초이스'는 ▲버거킹 와퍼 세트 또는 불고기와퍼+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 2인 메뉴 50% 할인 ▲다운타우너 버거세트 35% 할인 ▲배달의민족X명랑핫도그 6000원 할인 ▲메가MGC커피 1000원 할인 쿠폰(2장)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S) 무료 ▲티맵 대리운전 8000원 할인 ▲롯데시네마 7000원 영화예매권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 가능합니다. 모든 혜택을 중복 이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에서는 ▲반올림피자 8000원 할인(인기, 신메뉴 3종) ▲굿웨어몰 1만5000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45% 할인 ▲씨네Q 5000원 예매권 2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간편결제 플랫폼 '비플페이'와 손잡고 경상남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 진주, 통영, 하동, 함양 등 4개 지역에서 우선 시행됩니다. '아동급식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지방자치단체가 급식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입니다. 지자체에서 발급받은 선불형 IC 카드에 매월 급식비가 자동 충전되며 편의점, 일반 음식점,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기요는 비플페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한 배달 주문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외식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도 대면 결제에서 발생하던 불편과 심리적 부담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등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시기에도 배달 서비스를 통해 연속적인 식사 지원이 가능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습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지역과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해주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 신청 접수 개시일에 맞춰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으뜸가전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정부에서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고효율 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13일부터 열린 온라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환급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됩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환급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입니다. 소비자들은 삼성스토어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환급 대상 여부 확인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 및 제품 명판 촬영 ▲필수 서류 준비 ▲온라인 신청방법 등 환급에 필요한 전 과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삼성닷컴에서도 상세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증빙서류 간편 발급 서비스'를 통해 환급 신청에 필요한 구매영수증과 거래내역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견본주택 개관 이후 꾸준한 관심과 높은 문의를 받은 만큼 활발한 참여가 예상됩니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합니다. 이를 통해 문현금융단지, 광안리, 해운대 등 주요 업무지구와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가야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부산 도심의 중심 상권인 서면이 위치해 뛰어난 생활 편의성을 갖췄습니다. 정당계약은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역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붙박이장 2개소 등 인기 옵션이 모두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지하 4층~지상 43층, 4개 동 규모로 총 805세대가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아파트 725세대와 전용면적 52~69㎡ 오피스텔 80실로 구성됩니다.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어 장기적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해피포인트 앱을 통한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생활고를 겪는 후손 가정을 돕는 취지로 마련됐는데요.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달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건당 2000원이 적립되고, 회사가 이 금액의 2배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합니다. 해피포인트 앱 메인 배너를 통해 ▲응원 댓글 작성 ▲좋아요 ▲공유하기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유 포인트를 활용한 직접 기부(최대 2000원)도 가능합니다. 모든 방식에 참여하면 1인당 최대 8000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해피콘(모바일쿠폰)’도 증정됩니다. 지원 대상에는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양옥모(80세) 할머니 가문이 포함됐습니다. 증조부 양재묵 선생은 직접 만든 태극기 100여 장을 들고 3·1운동을 펼쳤고, 조부 양건석 선생은 청산리 전투에 참전했으며, 부친 양승만 선생은 대한독립군을 조직해 항일투쟁에 나섰습니다. 현재 양 할머니는 암 투병 중이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은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6227억원, 영업이익은 2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3.8%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도 28.7% 줄어든 47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MM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올해 초까지 홍해 사태 여파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해상운임이 미국 보호관세 등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HMM은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5.5%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HMM은 올해 하반기에 대해 미국의 관세 유예 기간 종료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지역별 수요 변화에 따른 공급망 혼잡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수급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 선대 운용, 벌크화물 장기 운송계약을 통한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HMM 관계자는 "9000TEU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선 9척 중 잔여 7척이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인도 완료될 예정이다"며 "시장 상황에서 맞춰 경쟁력 있는 중고선을 매입, 벌크 선대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