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종료에도 업황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갑진년 새해 유통 기업들이 내놓은 신년사에는 기대감과 위기감이 공존합니다. 이들의 각오는 제각각이지만 '본질'인 핵심 사업과 사람에 집중해 위기를 탈피하겠다는 방침만은 동일합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GS리테일·CJ 등 대기업 총수들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신년사와 함께 새해 포부를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신년사를 발표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해 수익성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기업 활동의 본질은 사업 성과를 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이를 재투자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2024년에는 경영 의사 결졍에 수익성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선제적이고 과감한 경영진단을 통해 핵심 사업의 수익 기반이 충분히 견고한지 점검해야 한다"며 미래 신사업 역시 수익성을 중심에 두고 판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조직은 성과를 내기 위해 존재하고 기업은 수익을 내야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기본 명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신년사의 또 다른 핵심은 '비효율을 제거하라'였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속에서 산업 뉴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5% 증가한 8248억원, 3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직스 배치 수 추정은 불가능하지만 하반기 매출 비중을 58%로 추정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프라이즈였던 3분기 매출은 고객사 계약 미이행 보상금 등 1회성 요인이 존재했다”며 “4분기 4공장 매출액은 1094억원으로 3분기 781억원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로직스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3% 증가한 3조 3243억원, 1조 34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합리적 멀티플 구간에서 6공장 증설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6공장 관련해 항체 및 신규 모달리티에서 시장 확대 뉴스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올해 연간 전망은 1월에 소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기 바이오텍 CMO 사업은 안정화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편집국ㅣ▲ 심상걸씨 별세, 전정자씨 남편상, 심효섭(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지은씨 부친상, 강혜승씨 시부상, 장동영씨 장인상 = 3일,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3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장지 갑곶순교성지. 02-2258-59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3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교촌은 '꿋꿋이, 그리고 꾸준히'를 올해의 키워드로, '지속적 경영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 가속화'를 핵심 경영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상생 기반의 국내 가맹사업구조 및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또 모든 단계에서 '품질주의'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으며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교촌은 올해 상반기 판교 신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판교 사옥을 제2의 도약을 위한 허브 공간으로 삼고 '백년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조급하게 큰 욕심을 부리지 말고 꿋꿋이, 그리고 꾸준히 한발 한발 내디뎌야 한다"며 "진심과 정성이라는 두 주춧돌 위에 임직원, 가맹점주분들의 수고와 고객들의 사랑으로 한땀 한땀 쌓아 올린 판교 신사옥에서 어느 해보다 값진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내자"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맥도날드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사에서 신년 첫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청룡의 해를 맞아 모두가 희망, 용기, 성취 가득한 2024년의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며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의 성공적인 한 해를 기원했습니다. 김기원 대표는 "지난 2023년은 한국맥도날드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뜻깊은 한 해"라며 "22분기 연속 성장과 함께 회사에 대한 고객의 인식과 브랜드 신뢰 측면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2024년에도 브랜드 신뢰, 맛있는 메뉴, 고객 경험 향상이라는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성장 흐름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직원 경험 향상을 위해 올해 유무형의 투자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2024년 역시 적극적인 신규 매장 오픈과 매장 환경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맛과 서비스는 물론,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더욱 박차를 가하며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오츠카는 박철호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전 부서가 화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고 당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2024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단합된 역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며 두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장시키려는 의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일상 업무에 몰입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 바로 기본이자 시작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회사는 하나의 유기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으로 서로가 존중하고 이해하며 협력할 때 더 큰 꿈을 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 부서가 화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고 독려했습니다. 박 대표는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동아오츠카의 모든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가짐으로 당면한 어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이어트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는 두피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헤리티지 샴푸’를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닥터포헤어가 10년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담은 샴푸입니다. 두피에 노화가 진행되면 모발이 얇아지고 쉽게 빠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만큼, 탈모 완화 기능과 두피 탄력과 모발 밀도 개선 등 두피 안티에이징 효과에 집중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헤리티지 샴푸’는 이데베논, 펩타이드 등 두피 강화 성분을 담은 솔루션 ‘폴리젠 바이탈 5X 콤플렉스™’를 함유했습니다. 닥터포헤어에 따르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의 두피 안티에이징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두피 탄력 및 치밀도·보습 개선, 항산화 효과에 대한 in-vitro 평가시험를 완료했습니다. 전문 조향 기술을 적용한 ‘스위트 딜라이트’, ‘얼그레이 블리스’, ‘에이프릴 뮤게’ 등 세 가지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됐습니다. 닥터포헤어의 헤리티지 샴푸는 공식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판매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닥터포헤어 두피케어센터의 연구 노하우로 출시한 2024년 첫 신제품 헤리티지 샴푸는 얇아지는 모발과 쉽게 빠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가족의 통신 업무를 가족 대표가 대신해서 처리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업무 처리를 위해 가족증명서류 및 위임장 등 구비 서류 없이 등록된 '가족 대표'가 가족의 통신상품 관리 및 서비스 신청을 대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통신사 중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간에 모바일·인터넷·TV 등 결합 서비스에 가입 중인 고객이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KT 매장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가족대표와 위임하는 가족(위임인)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가족 중 만 19세 이상 성인 1인을 대표로 등록할 수 있고, 1년마다 안내되는 서비스 연장 문자를 통해 기간 연장도 가능합니다. 우리가족대표 또는 위임인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회선 해지와 명의 변경 등 결합 관계가 해지되는 경우 서비스는 자동 만료됩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선택약정 재가입 ▲정지·정지복구 ▲분실접수 ▲요금제·부가서비스 변경 ▲일반 기변 ▲인터넷·TV 정지·정지복구 ▲댁내 이전 등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그룹은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대화형 인공 지능 서비스 CHAT GPT 등 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술이 빠른 속도로 등장했지만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다른 산업과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며 주어진 상황에 도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양한 질문 가운데 해답을 찾아가고 지금보다 미래에 더 나은 가치를 제안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하는 일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가치를 만드는 것이며, 동아쏘시오그룹 90년 역사의 자산과 100년을 향해 변화해야 할 가치를 지속 가능성에 바탕에 두고 성장의 가능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개신창래'를 기억하며 실수와 실패를 감당할 용기를 내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견뎌내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며 "인간적이고 사람의 감성을 보듬는 가치를 창조하는 2024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증명의 시간’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지난 2023년은 어려움과 환희가 동시에 존재했던 시간이었다"며 "매출 정체의 위기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우리만의 근성과 실력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시키며 혈액제제 ALYGLO의 미국 FDA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패와 좌절을 통해 배우고 얻은 것에 대한 감사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GC 임직원들이 있다는 것,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위한 타협 없는 발걸음이 옳았음을 확인한 것,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진입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허 대표는 가능성의 시간에는 실수와 실패가 약이 되고 경험이 됐지만, 증명의 시간에는 실수가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모든 과정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허 대표는 "2024년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지만 강한 회사, 청년의 심장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넷마블[251270]은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 김병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김병규 각자 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CFO 직책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임 각자 대표에 오른 김병규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삼성물산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넷마블에서 재직해왔습니다. 넷마블 측은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컴퍼니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맡아온 '전략기획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넷마블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를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할 예정입니다. 넷마블은 "법무 뿐만 아니라 해외 계열사 관리와 전략 기획 등에도 전문성을 가진 40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가 넷마블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베트남 그라파이트 그룹 (Vietnam Graphite Group, 이하 VGG)과 천연흑연 독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VGG가 생산하는 순도 99.97% 천연흑연에 대한 수입 및 국내 판매 독점권을 획득하게 됐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천연흑연 유통 및 수출입 관련 업무협약(MOU) 이후 세부 조건 논의 및 합작투자 등 준비를 마치고 이번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에서 채굴·가공·정제 완료한 흑연(배터리용, -100mesh, 99.97%)의 수출입 관련 합작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VGG는 기존 보유한 흑연광산 및 가공공장을 기반으로 연간 최소 2만톤 규모의 천연흑연을 디에이테크놀로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VGG에서 채굴 및 분쇄, 정제 등을 마친 흑연중 순도 99.97%에 달하는 천연흑연에 대한 독점 수입권과 국내 판매 독점권을 부여받아 국내 유통을 진행하게 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해 천연흑연의 중국 의존도는 96.4%로 최근 5년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12월 흑연의 해외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갑진년을 맞아 2024년 경영 슬로건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2024’를 선포했습니다. 3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문창기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위축과 불확실성의 증가로 더욱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이 예측된다"며 "이디야커피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순간"임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고객가치 중심 브랜드 리뉴얼 ▲가맹점 매출신장 총력 ▲해외진출 본격화로 성장 모멘텀의 원년을 골자로 한 2024년 경영방침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습니다. 우선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편한 조직체제를 통해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신속하고 합리적인 경영활동을 추진하며 혁신을 도모하자고 주문했습니다.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와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영쇄신을 이루어낼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디야커피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 고민하며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인테리어나 디자인의 변화를 넘어서 고객의 마음을 두드리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브랜드 경쟁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지난 2일 서울 종로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조직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CP 우수조직 시상식은 공정거래자율준수 중요성을 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고자 진행됐습니다. 시상은 각 조직별 지난 한 해동안 CP활동을 평가한 후 3개 우수조직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주요 평가 항목은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활동의 세부항목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GS건설은 지난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행보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운영에 대한 등급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CP 등급 평가증은 지난해 12월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CP포럼에서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으로부터 수여받았습니다. GS건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고도화를 추진해 기본과 내실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셀트리온> ◇ 부회장 ▲ 서정수 (비서실장) ◇ 사장 ▲ 이상준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 ▲ 신민철 (관리부문장) ◇ 수석부사장 ▲ 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 ▲ 이혁재 (경영지원부문장) ◇ 부사장 ▲ 이수영 (신약연구본부장) ▲ 김재현 (글로벌얼라이언스본부장) ▲ 김호웅 (JAL본부장) ▲ 이한기 (글로벌사업관리부문장) ◇ 전무 ▲ 양성욱 (생산센터장) ▲ 강석환 (제조부문장) ▲ 박재휘 (제품개발부문장) ▲ 김본중 (미국법인) ▲ 최지훈 (글로벌컴플라이언스지원실장) ▲ 최병서 (마케팅본부장) ▲ 양현주 (관리본부장) ▲ 신경하 (법무본부장) ▲ 이호섭 (재무관리본부장) ◇ 상무 ▲ 임병필 (공정&밸리데이션담당장) ▲ 강귀만 (케미컬제품개발본부장) ▲ 김영식 (생산기술본부장) ▲ 길성민 (경영지원실장) ▲ 김성현 (의학본부장) ▲ 최세호 (재무회계본부장) ◇ 이사 ▲ 이지헌 (분석 3팀장) ▲ 이경진 (2공장 DS담당장) ▲ 권수진 (기술QA담당장) ▲ 김용숙 (품질보증본부장) ▲ 박선영 (케미컬임상담당장) ▲ 정안나 (완제생산본부장) ▲ 전민경 (허가본부장) ▲ 박주철 (글로벌재무담당장) ▲ 배준환 (미국법인 팀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