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가 업계 최초로 공교육비를 보장하는 자녀보험을 시장에 선뵀다. 삼성화재는 자녀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장기보험상품인 ‘소중한 약속’을 출시해 판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중증장해를 입었을 때 자녀가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정규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공교육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 등을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1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위원회에 ‘소중한 약속’ 보험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공교육실비 담보를 통해 실제 납입한 교육을 실비로 보장하는데, 대학 등록금이 오르는 경우에도 그대로 보장된다. 이 외에도 방과후 교육비, 기성회비 등도 보장에 포함된다. 이 상품의 피보험자는 0~13세 사이에 자녀(손주포함)를 둔 부모와 조부모(외조부모)로 65세까지 가입할 수있다. 계약자는 자녀로 13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공교육실비는 최고 1억원 한도로 보장하며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최저 2000만원을 보장한다. 또 30세까지 보장이 가능해 뒤늦게 학교에 진학하거나, 오랜 기간 학교에 머물러도 보장에 제약이 없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교보생명이 납입한 보험료의 해지환급금을 적립 방식을 바꿘 기존 CI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을 선뵀다. 교보생명은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를 7~19% 낮춘 ‘내 마음 같은 교보CI보험’을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여름 ING생명이 출시한 종신보험과 비슷한 콘셉트로 해지환급금을 낮추는 대신 보험료를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종신보험에 예정해지율을 반영해 보험료를 최대 25%까지 낮춘 상품이다 지난 7월 시장에 선뵀고, 출시 17일만에 누적보험료 1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사망 보장은 물론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한 질병(CI, Critical Illness)과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LTC, Long Term Care)상태를 평생 보장하는 상품이다. CI나 LTC로 진단받으면 가입금액의 80%를 먼저 치료비로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상품은 해지환급금 적립 방식을 바꿨다. 그동안 국내 생명보험업계의 종신보험이나 CI보험은 해지환급금을 미리 확정된 예정이율로 쌓아 최저 보증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을 공시이율로 적립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공시이율은 금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종신보험의 사망 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무)라이프밸런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당겨서 연금형태로 받거나 중도인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망보장이 필요한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받고, 은퇴 후에는 연금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단, 사망보험금의 10% 이상을 남겨 추후 장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 때 정한 연령때까지 생존해 있다면 가입금액의 30% 혹은 50%를 중간에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중도 자금은 그 시점에 필요한 이벤트 자금(자녀 교육자금 또는 결혼자금 혹은 여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수령을 원하지 않는다면 적립액으로 쌓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특약을 통해 배우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정기특약에서부터 실손 의료비 특약까지 총 11종으로 구성 돼있다. 3대 질병 납입면제특약까지도 배우자형으로 가입을 할 수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팀장은 “흥국생명 기존 계약자는 현재 유지 중인 종신보험 또는 CI 보험에 서 연금 선지급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며 “새 상품으로 계약자들이 더욱 든든한 노후보장, 연금보장이…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생명보험재단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대상자 290명을 확정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2015년 하반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대상자 총 290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고위험임산부지원사업의 신청자들을 분석한 결과 산모나이는 평균 33.4세, 최고령산모는 44세였다. 출산은 첫째가 54.5%, 둘째가 34.8%로 전체 89.3%를 차지했다. 이번 신청자들은 서울 20.3%, 경기 29.5%, 인천 4.8%로 수도권지역이 전체 54.6%를 차지했다. 고위험임산부의료비지원은 인구보건협회와 삼성‧ 교보‧한화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한 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7년 동안 16억 3000만원을 총 2112명에게 지원했다. 올하반기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사업은 지난 7월 한달 동안 신청을 받았다. 분만예정일(40주 기준)이 6월에서 10월까지인 고위험임산부들 607명이 신청했다. 산부인과 전문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산모연령‧자녀수‧소득수준을 고려해 총 290명을 선정했다. 선정대상자는 임신에서 분만까지 지출한 의료비(진료‧검사‧분만비‧
[인더뉴스 김철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12일까지 대표모델 손예진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진행되며, NH농협생명을 친구로 추가만 하면 손예진 이모티콘 12종을 즉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다운로드 일로부터 한 달까지다. 또 이번 이모티콘은 ‘내맘같은 가을 만들기’ 콘셉트로 추석, 송편, 코스모스, 단풍 등 대표적인 가을 아이템을 활용한 1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복을 입은 손예진이 추석 인사를 하고, 보름달에 소원을 빌거나 송편을 먹는 등의 추석콘셉트 4종을 추가해 활용성을 높였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모티콘 이벤트는 ‘내맘같은 하루, 내맘같은 직장생활’에 이어 ‘내맘같은 가을 만들기’ 의 3차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추석을 맞아 NH농협생명 이모티콘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내달 6일까지 농협생명 모바일 창구 어플리케이션 또는 모바일 페이지(m.nhlife.co.kr)를 통해 행복자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음료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종합병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차남규)이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화생명은 각종 보험계약 안내사항을 문자 메시지 대신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송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오는 11월부터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약 38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정보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고객안내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글자수의 제한이 있는 기존 SMS문자 메시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에게 정확하고 빠른 안내를 할 수 있게 됐다. 안내사항은 보험계약과 유지, 관리에 대한 정보성 메시지만 전달할 뿐 마케팅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메시지 수신을 원치 않으면, 수신 차단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문자 메시지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구도교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해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발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최근 모바일 환경이 일반화 되고 핀테크의 중요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소비스 사각지대 해소’의 일환으로 보험사에 유병자를 위한 상품 출시를 독려해 왔다. 최근, 보험사에서 관련 보험상품들이 출시되자 금감원이 소비자들을 상대로 알리기에 나섰다. 현재 생명보험사 2곳과 손해보험사 2곳에서 유병자와 고령자를 위한 간편보험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금감원은 지난 5월 각 보험사에 과거 병력이 있는 유병자와 나이가 많아도 가입 가능한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침을 내린바 있다. 권순찬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는 17일 유병자 보험상품에 대한 금감원 브리핑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극히 제한적이다”며 “유병자들이 보험에 보다 쉽게 가입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주요 만성질환자 수는 1만18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5132만8000명)의 약 23%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들은 보통 제한된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되거나 가입조차 거절돼 정작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없다는 게 금감원의 지적이다. 새롭게 선을 보이고 있는 유병자 보험은 기존 상품보다 보장범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63빌딩 앞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한화생명은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서 지난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차남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화생명 임원 30여명과 아산리 주민 30여명이 일일판매원으로 나섰다. 이 날 장터에는 햅쌀, 밤, 멜론, 포도, 고추, 참기름 등 30여종의 농산물들이 선보였다. 장터에는 한화생명 직원뿐만 아니라 63빌딩 입주사 직원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해 농산물을 사가기도 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햅쌀, 송편, 과일 등의 추석물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강남지역본부는 영동시장에서, 호남지역본부는 남광주시장에서, 부산지역본부는 부전시장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물품을 구매해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촌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한화생명은 내수 살리기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5년간 보험권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이 70%에 육박해 금융당국이 은행권 외의 주택담보대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국회 정무위, 인천 계양갑)이 1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업권별 주택담보대출 현황’ 자료(2010년 4분기~2015년 1분기)를 분석한 결과 은행을 비롯한 보험,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105조6000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이 90조2000억원 늘어 가장 큰 증가액을 나타냈고, 이어 보험권이 12조8000억원, 상호금융이 3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보험권의 경우 금액은 은행보다 작지만, 5년전 대비 67.7%가 늘어 은행보다 2배나 더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금융사에서 대출받는 조건은 더욱 까다로워졌다. 은행권과 보험권은 2010년 4분기 당시 평균 4등급 정도 되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2015년 1분기에는 담보가 있어도 3등급 가량 돼야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은행은 평균 신용등급이 4.7등급에서 3.4등급으로, 보험은 4.2등급에서 3.4등급으로 상승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한화생명이 증여를 통해 자녀를 위한 장기 안정적 투자와 세테크가 가능한 상품을 출시했다.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은 보험업계 최초로 조부모‧외조부모‧부모가 자녀에게 증여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투자와 세테크가 가능한 ‘아이사랑 사전증여신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탁에 가입해 운용 대상 자산을 지정하는 특정금전신탁이다. ‘아이사랑 사전증여신탁’은 개인이 관리할 때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 자산운용과 세테크를 통해 증여를 할 수 있다. 소액자금으로도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예금‧국공채와 가치주‧성장주 등 여러 금융상품으로 분할 운용이 가능하며, 중간에 변경할 수도 있어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신탁 가입을 위해서는 직계존속(조부모‧외조부모‧부모)이 자녀나 손자녀에게 증여를 하고 관할 세무서에 증여 신고를 하면 된다. 이후 한화생명과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증여세 면제 한도는 10년간 미성년 자녀 2000만원, 성년 자녀 5000만원 이내다. 한화생명은 세무전문가를 통한 증여 관련 자문과 자산운용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중도해지수수료도 신탁계약일로부터 1년까지만 부과해 유연성을 높인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보험료 월 7500원에 최대 8000만원을 보장해드립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미래에셋 온라인 암보험 무배당 1509 갱신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액암 기준 최대 6000만원까지 보장되던 보장 금액을 최대 8000만원으로 늘렸다. 또한 치료비뿐만 아니라 암 진단 후 생활비로 활용 가능한 금액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갱신형 상품 출시로 온라인보험의 핵심 강점인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현재 판매 중인 비갱신형 상품 역시 업계 온라인 암보험 상품 가운데 가장 저렴한 보험료(보험가격지수 기준) 수준이다. 갱신형 암보험은 보험료도 저렴해 부담을 낮췄다. 5년마다 자동 갱신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긴 보장기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엄미리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 상품담당 매니저는 “기존 비갱신형 암보험의 보험료도 저렴했다” 며 “이번 상품은 40세에 가입해도 보험료가 1만원 미만일 정도로 고객의 부담을 많이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보장 기간은 최대 100세까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보험료의 5%를 적립해 ‘교보북클럽 통합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보북클럽 통합포인트로 교보문고의 멤버십 서비스로 각종 도서와 음반을 구매할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교보문고와 제휴해 월 납입보험료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교보북클럽 통합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교보북클럽’과 라이프플래닛의 보험 상품에 가입 후 계약을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4개월간 월 납입보험료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매월 인당 최대 2만원까지 적립된다. 다만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월 납입보험료 10만원인 보험 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2회차 보험료 납입부터 납입보험료의 5%에 해당하는 5000포인트를 24개월간 매월 지급받는다.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온‧오프라인 교보문고와 핫트랙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교보북클럽 회원등급 산정할 때 월 납입보험료 50%를 구매 실적으로 반영해 상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교보북클럽의 플래티넘, 프라임 등급이 되면 상품 구매를 할 때 포인트 추가 적립,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KB손해보험이 상해보장은 물론 구직급여 담보까지 신설한 상품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리스크를 폭넓게 보장하는 'KB 리빙케어 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기존의 상해보장과 더불어 실직일 때 구직활동을 위한 비용까지 보장한다. 또한 상해사고에 노출이 많은 학생‧노인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보장연령을 15세부터 80세까지 설정했다. ‘KB 리빙케어 건강보험’은 일반상해 후유장해를 기본계약으로 골절‧화상‧교통상해 등의 다양한 상해위험을 보장한다. 소송법률 비용과 보이스피싱손해, 자동차사고부상보장까지 생활리스크도 보장한다. 또한 가장이 없을 때 생활지원금, 무소득일 때 구직지원금 등의 특약이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구직급여 담보는 고용보험에서 구직급여를 수령할 때 90일 한도로 구직급여일당을 제공한다. 31일과 61일에 계속 수령할 때 장기구직급여지원금을 지급한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실직한 경우 상해질병구직급여지원금까지 제공해 가장의 소득상실을 보장한다. 가장이 사망하거나 신체장애일 경우, 80세 혹은 100세까지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보이스피싱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삼성생명이 잘못된 식습관‧운동 부족‧흡연‧음주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있는 각종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을 시장에 내놨다. 삼성생명(사장 김창수)은 과거 성인병으로 불리던 ‘생활습관병’에 대한 입원과 수술 등을 종합보장하는 ‘삼성생명 생활습관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질병을 종합 보장한다. 다만 암의 경우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이번 상품의 특약을 통해서 보장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보장 대상은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입원과 수술을 기본으로 한다. 추가로 ▲중증생활습관병보장특약 ▲소액질병진단특약 ▲실손의료비 보장 등 총 18종의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생활습관병의 진단‧입원‧수술에 이르는 전체 치료과정을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주보험 1000만원으로 가입할 때 생활습관병 입원은 1일당 3만~5만원, 다른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입원은 1일당 2만원을 보장한다.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관혈 수술은 회당 120만~300만원, 내시경‧카테터‧신의료 수술은 회당 40만~100만원(최대 3회)을 지급한다. 만기 생존할 때는 만기보험금으로 200만원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암에 걸렸을 때 진단비와 생활비를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 출시됐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여러 종류의 암보장은 물론 업계 최초로 생활비 보장 기능을 주계약에 담은 ‘(무)신한생활비주는암보험’을 7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주계약과 특약을 통해 암 관련 토탈케어를 할 수 있는 ‘3세대 암보험’이며,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특정암 진단을 받고 매년 생존시 10년간 6600만원의 생활비와 검사비가 지급된다.(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특정암은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전립선암을 제외한 모든 암을 말한다. 신한생명 상품개발 관계자는 “암진단 확정일로부터 매년 생존시 5년간 매월 100만원씩 생활비가 지급되고 이후에는 3개월마다 30만원씩 5년 동안 검사비가 지급된다”고 말했다. 암 보장 관련 12종의 특약이 담겨있다. ‘고액·특정암진단특약’을 통해 최고 1억원의 고액암(백혈병·뇌암· 골수암 등)을 보장한다. 또, ‘계속받는암진단특약’을 가입하면 처음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경과 후에 발생하는 새로운 암, 전이된 암, 재발된 암을 모두 포함해 재진단암을 보장한다. 이밖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