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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험료 ‘7~19%’ 낮춘 CI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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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5, 2015, 12:10:25

6일부터 ‘딱내마음같은 CI’보험 판매..해지환급금 적립방식 바꿔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교보생명이 납입한 보험료의 해지환급금을 적립 방식을 바꿘 기존 CI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을 선뵀다.

  

교보생명은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를 7~19% 낮춘 내 마음 같은 교보CI보험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여름 ING생명이 출시한 종신보험과 비슷한 콘셉트로 해지환급금을 낮추는 대신 보험료를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종신보험에 예정해지율을 반영해 보험료를 최대 25%까지 낮춘 상품이다 지난 7월 시장에 선뵀고, 출시 17일만에 누적보험료 1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사망 보장은 물론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한 질병(CI, Critical Illness)과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LTC, Long Term Care)상태를 평생 보장하는 상품이다. CILTC로 진단받으면 가입금액의 80%를 먼저 치료비로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상품은 해지환급금 적립 방식을 바꿨다. 그동안 국내 생명보험업계의 종신보험이나 CI보험은 해지환급금을 미리 확정된 예정이율로 쌓아 최저 보증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을 공시이율로 적립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적립금에 적용하는 이자율로 시중금리의 변동에 따라 이율이 바뀐다. 다만, 공시이율이 내려가더라도 가입 후 5년 미만은 연복리 2%, 10년 미만 1.5%, 10년 이상 시 1%를 최저 보증한다.

 

이에 따라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내려가면 해지환급금이 기존 방식보다 다소 적어질 수 있다. 다만, 기존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또 최근 지속적인 저금리로 인해 예정이율이 내려가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국내 생보업계에는 소비자의 구매력을 고려해 보험료를 줄이고 보장기능에 역점을 둔 가성비 높은 상품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보장혜택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상품이다저금리 시대에 맞게 가격대비 가치가 큰 상품이 보장성보험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CILTC로 진단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될 경우 주계약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가입금액에 따라 2.5%에서 최대 4%까지 보험료 할인이 된다.


한편, 삼성생명도 조만간 최저해지환금급 보증을 없애고 보험료를 낮춘 신(新)금리연동형 종신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해지할 때 고객에게 돌려주는 해지환급금의 최저 보증을 애초에 확정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내렸다.


출시에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23일 해당 상품을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위원회에 통합유니버셜프라임종신보험에 대한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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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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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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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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