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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카톡으로 보험안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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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15, 14:09:51

한화생명, 업계 최초 카톡안내 서비스 도입..보험계약·관리 등 안내 예정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차남규)이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화생명은 각종 보험계약 안내사항을 문자 메시지 대신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송하는 카카오톡 알림톡서비스를 오는 11월부터 도입한다고 22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약 38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정보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고객안내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글자수의 제한이 있는 기존 SMS문자 메시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에게 정확하고 빠른 안내를 할 수 있게 됐다.

 

안내사항은 보험계약과 유지, 관리에 대한 정보성 메시지만 전달할 뿐 마케팅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메시지 수신을 원치 않으면, 수신 차단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문자 메시지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구도교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해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발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최근 모바일 환경이 일반화 되고 핀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업계 선도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해 왔다.


태블릿PC를 통한 전자청약율은 신계약의 40%로 업계 최고 수준. 올해 11월부터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보험금 청구서류를 촬영해 앱(App)으로 누구나 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금청구시스템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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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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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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