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주방욕실산업전시회(KBIS)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920㎡ 규모 부스에서 ‘LG 스튜디오(LG STUDIO)’와 ‘씽큐(ThinQ)’ 제품이 전시됩니다. 전시 중심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있습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을 올해까지 4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언더카운터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처음 공개합니다. 또한 30인치 월오븐, 48인치 가스·전기 겸용 쿡탑 등 신제품도 선보입니다. 언더카운터 와인셀러는 위쪽과 아래쪽 온도를 다르게 유지하며 와인 41병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언더카운터 서랍형 냉장고는 각각 47ℓ 냉장고 두 대를 서랍형태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식자재에 따라 5단계 모드 설정과 수동 온도 조절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쿡탑, 오븐, 프렌치도어 및 칼럼형 냉장고, 와인셀러, 식기세척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군 입대, 해외연수를 앞두고 있거나 이사가 잦아 3년 약정 인터넷 가입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약정 기간이 짧은 인터넷 요금제가 출시됩니다. LG유플러스 21일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대상 인터넷 요금제는 ▲최대 100Mbps ‘와이파이기본광랜안심’ ▲최대 500Mbps ‘와이파이기본기가슬림안심’ ▲최대 1Gbps ‘와이파이기본_기가안심’ 요금제 등입니다. 세 가지 모두 와이파이는 기본으로 포함됩니다. 일시 정지는 연간 최대 2회, 회당 개월 수 제한 없이 총 1년까지 지원합니다. 우선 와이파이기본_기가슬림안심은 1년 약정 시 부가세 포함 월 4만 9500원입니다. 하지만 프로모션 요금제로 월 1만 8700원 할인을 적용해 월 3만 8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와이파이기본기가안심은 기존 1년 약정 요금보다 1만 9800원 저렴한 월 3만 7400원, 와이파이기본광랜안심은 기존 1년 약정 요금에서 9900원 할인된 월 2만 42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타계에도 현 신동빈 회장 원톱 체제에는 흔들림이 없을 전망입니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롯데지주 3.10%, 롯데칠성음료 1.30%, 롯데쇼핑 0.93%, 롯데제과 4.48% 등의 상장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 명예회장의 개인 재산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부동산은 인천시 계양구 목상동의 골프장 부지 166만 7392㎡를 보유했는데, 해당 부지의 가치는 4500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경영권에 영향을 줄 만큼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신동빈 회장 체제에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여러차례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는 신동빈 회장의 연임을 통과 시켰고, 이미 롯데의 지분구조 역시 신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화 됐다는 평입니다. 신동빈 회장은 한국 롯데지주의 지분 11.71%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총수 일가 중 가장 많은 양입니다.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0.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롯데제과 지분의 48.42…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19일 저녁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롯데그룹 신격호 창업주 장례식 초례(장례를 시작하고 고인을 모시는 의식)에 모처럼 30여명의 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둘째 부인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를 비롯해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격호 명예회장 막내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 등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유무선 구간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만을 사용하는 ‘5G 단독 규격(5G SA)’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선 구간에서 기존 망을 혼용하는 현행 ‘비단독 규격(NSA)’보다 속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부산 지역 상용망에서 5G SA 통신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기지국과 교환국 장비에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거쳐 구현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에릭슨 등 제조사가 다른 장비를 활용해 5G SA를 구성했습니다. 별도 기지국 교체가 필요 없어서 통신 규격 전환에 드는 시간이 줄어들며 제조사가 서로 다른 장비간에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세계 최초로 5G SA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 5G는 롱텀에볼루션(LTE)을 함께 사용하는 NSA 방식입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새로운 규격은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빠르며 데이터 처리 효율이 약 3배 높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방식의 ‘네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9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4명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사업부 총괄을 50대 젊은 사장들로 교체되면서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았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는 3인방(김기남·김현석·고동진) 체제는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김기남 부회장(DS부문)과 김현석 사장(CE 부문), 고동진 사장(IM부문)은 부문장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매년 12월 사장단 인사를 포함해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하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고위 관계자들이 재판을 받고 있어 잠정적으로 인사를 미뤄왔습니다. 이날 사장단 인사가 이뤄짐에 따라 임원 인사가 이뤄지고, 이후 계열사 조직개편으로 이어져 설 연휴 전에 인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사장단 인사 규모는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입니다. ◇ 신성장 사업·핵심기술 개발 기여한 4명 사장 승진..“성과주의 인사” 이번 인사의 핵심은 50대 초반 젊은 사장이 사업부장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는 젊은 사장들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별세한데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를 비롯해 한국경영자총연합회(이하 경총),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등 재계가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20일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신격호 회장님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선구자셨다. 롯데를 국내 최고의 유통·식품 회사로 성장시켰고, 서비스·관광·석유화학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며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기틀을 닦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보국(企業報國·기업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의 신념을 바탕으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에 아낌없이 투자하신 헌신은 산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재건하고 경제를 부흥시키는 초석이 됐다”고 평했습니다. 한·일 양국을 오가며 경제활동을 펼쳤던데 대해서는 ‘대한해협의 경영자’라 칭하며, “한일 양국간 경제교류에 힘써주신 회장님의 타계는 우리 경제의 큰 아픔과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애도했습니다. 경총 역시 앞선 19일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기업보국의 기치 아래 모국에 투자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맞아 ‘만년 3위’에 머무르던 LG유플러스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입니다. LG유플러스는 20일 자사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 등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를 합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3월 1400만 명 달성에 이어 10개월 만에 100만 명을 더 확보했습니다. 가입자 확보 배경에는 5G가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이용자는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연간 8%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5년간 유지해온 5~6%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집중했던 마케팅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몰입형 콘텐츠와 클라우드 게임 등을 바탕으로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계층에서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 연령대별 분포는 40대 16%, 20대 15%, 30대 14%, 10대 5% 순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넷TV(IPTV) 유무선 결합 상품도 가입자를 늘리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아동용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와 온라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롯데그룹 창업주이자 대한민국 창업 1세대 신격호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신 명예회장은 향년 99세로, 작년부터 감기와 폐렴 증상 등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지난 18일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식민지시대에 일본 유학 중 소규모 식품업을 출발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 유통, 관광, 석유화학 분야의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입니다. 그는 1948년 일본에서 장사를 시작해 20년 뒤 1967년 한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 한국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1967년 현재 롯데 모기업인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 식품산업 현대화와 국민생활 수준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호텔롯데, 롯데쇼핑,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 등을 잇달아 창업 혹은 인수하면서 롯데그룹을 제계 5위의 대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현재 롯데 최고 경영자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으로 이후 명예회장직으로 물러났습니다. ◇ 청년 신격호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 첫 발..‘껌’ 개발 주력 신격호 명예회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가 새해 첫 임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17일 마곡사옥 지하 프론티어홀에서 진행한 워크숍에 LG헬로비전 임원 포함 전사 담당, 임원 약 19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양대 플랫폼 결합을 통한 종합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열렸습니다. 행사는 LG헬로비전 임원 소개로 시작, 외부 전문기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강연과 환영 시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하현회 부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LG 가족이 된 LG헬로비전 임원들도 함께해 더욱 뜻 깊다”라며 “올해는 통신과 미디어 플랫폼 혁신을 통한 선도가 중요한데, 일등DNA를 가진 LG헬로비전 구성원들이 이러한 경쟁에서 주인공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하 부회장은 “2020년을 고객 경험 혁신 원년으로 삼고 각 사업영역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 주기 바란다”며 참석한 담당, 임원들이 앞장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월 1250만 운전자가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T맵(T map)’이 추천하는 이번 설 연휴 최적의 귀성 시간은?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 연휴 오전이나 새벽에 일찍 출발하는 것이 덜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3일 오전 10시 이전과 24일 오전 5시 이전, 오후 4시 이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SK텔레콤은 월 1250만명이 이용하는 국민 내비 T맵의 지난 5년간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했는데요. 연휴기간 주요 고속도로의 일·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상한 결과, 주요 구간인 ▲서울-부산 ▲서울-대전 ▲서울-광주 고속도로의 경우 상·하행선 모두 설 당일인 25일이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대전 구간은 양방향 모두 4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평상 시 소요시간 대비 약2-3시간이 더 걸리는 것입니다. 서울-부산 구간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재판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 자료의 증거 채택을 거부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재판부에 삼바 수사 자료를 재판 증거로 신청했지만, 재판부가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를 두고 특검이 이의를 신청해 재판부는 증거 혜택 여부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도 있습니다. 17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에서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4차 공판에서 특검과 삼성 변호인은 ‘삼바 증거 채택’ 여부를 두고 팽팽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특검은 재판에서 얘기한 내용을 종합하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승계작업에 유리한 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은 “대법원이 승계작업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판시했는데 변호인은 마치 이 부회장의 승계작업이 통상적인 승계와 동일 혹은 기업의 일반 회계와 유사해 이 사건과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한다”며 “이 때문에 승계작업 부분을 당연히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변호인 측은 삼바 분식회계와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 네 번째 공판을 위해 40여일 만에 법원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서울 서초고등법원에 1시 29분경 검은색 승합차가 등장했는데요. 차에서 내린 이 부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입술을 굳게 다문 채 변호인단과 함께 빠른 걸음으로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부회장이 도착하기 앞서 검은색 차량 행렬이 이어졌는데, 이 부회장과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등도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7일 오후 2시 5분부터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네 번째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차 공판부터 지금까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날 역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작년 12월 6일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파기환송심 세 번째 공판을 받았습니다. 당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10년 이상 징역형 선고가 적정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자녀를 위한 첫번째 스마트폰인 ‘갤럭시 A10e’를 17일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콤팩트한 디자인과 대화면을 적용한 ‘갤럭시 A10e’는 카메라, 배터리 등 스마트폰 기본 기능에 충실했는데요. 예컨대,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삼성 키즈 홈’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제품은 141g의 가벼운 무게와 8.4mm의 얇은 두께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해 저학년의 자녀들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Infinity-V Display)’를 적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 A10e’ 전·후면 모두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해 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합니다. F1.9 조리개를 탑재한 후면 카메라로 더 밝고,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데요. 3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고,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512GB 메모리 용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데요. 위원회는 각국 정부와 회원사들에게 수소 에너지에 대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17일 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수소도시는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소도시는 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 주요 기능들이 수소 에너지를 통해 이뤄지는데요.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그는 지난 3년간의 수소위원회 활동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 제공하겠다는 게 이번 인터뷰의 주요 내용입니다. 위원회는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했습니다. 전세계적 에너지 전환 단계에서 수소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CEO 협의체인데요. 현대차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가스 업체인 에어리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