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2025 대한민국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대상’에서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SNS 활용 현황과 소통 역량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3개 플랫폼을 출품해 1차 정량평가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소통성을 기준으로 한 2차 정성평가를 거쳐 금융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블로그 ‘라이프 포트폴리오(LIFE Portfolio)’는 ‘Grow Your Life-Ability’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생활 성장을 돕고 삶의 역량을 키우는 투자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퇴직연금을 쉽게 설명하는 ‘미래설계 NOW’, 최신 금융 이슈를 다루는 ‘요즘금융’,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요약한 ‘Report Times’ 시리즈 등 차별화된 콘텐츠 1만여개를 게재해 누적방문자 수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블로그 게시물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재가공한 컨텐츠를 업로드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김성현)의 ‘Prime Club 투자 콘서트’가 금융투자업계에서 드물게 강력하 고객 팬덤을 형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지난 1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Prime Club 투자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네번째 입니다. 이홍구 대표이사 환영 인사로 시작해 우수고객 시상식과 기념촬영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KB증권은 이번 행사가 혁신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통의 한계를 넘어선 예술적 감동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비대면 투자정보 서비스와 오프라인 콘서트를 결합해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투자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고객들에게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Prime Club의 일원으로서 대우받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입니다. KB증권의 탄탄한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한 깊이있는 콘텐츠 구성도 주목받았습니다. 올해 국내 주요 증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0117V0]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ETF는 글로벌 탑티어로 부상한 K-전력기기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합니다. ETF 기초지수는 ‘KEDI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지수(Price Return)’로, 전력기기 빅 3인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중심의 밸류체인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전력기기는 고효율, 친환경,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특히 기술 표준화 및 국제 경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측은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은 초고압 대응, HVDC 기술, 냉각·절연 고도화 등 기술력에서 단연 우수한 것은 물론 적기 증설에 따른 빠른 납기를 무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면서 레퍼런스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북미 지역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고,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텍사스 전력회사와 2778억원 규모 초고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회사 탐방과 미래기술 체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미래에셋증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본사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과 함께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도슨트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반기보다 참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스마트머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공지능(AI) 생성 캐릭터 ‘동물원정대’와 함께 AI와 가상현실(VR)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AR비행시뮬레이터’, ‘인공지능 오목·바둑 로봇’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경험했습니다. 미래에셋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에 대한 철학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참가자들은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 시설 및 기관에 전달했습니다. 현장에 마련된 사회적기업 마켓의 판매 수익금도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회사의 가치와 미래 기술을 경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미래에셋의 핵심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임직원 가족이 미래에셋증권을 더욱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자사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6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중개형 ISA 잔고는 작년말 대비 70% 증가했고, 고객수는 11% 증가해 130만명이 넘어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SA내 투자 비중을 보면 국내 주식 38%, 국내 ETF 11%, 해외 ETF 33%로 코스피 시장 상승으로 국내 ETF 투자 비중이 작년말 대비 6% 증가했고, 절세혜택이 있는 해외 ETF 투자 비중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 6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으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을 위한 ‘웰컴 이벤트’, 잔고가 100만원 이하인 기존 고객을 위한 ‘스타트업 이벤트’, 기간 중 순입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은 고객을 위한 ‘레벨업 이벤트’, 주식연계증권(ELS)·펀드·채권 등 상품 순매수 고객을 위한 ‘붐업 이벤트’ 등 4가지로 구성됐으며,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다만 올해 11월 30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ETF·펀드 플랫폼 ‘FunETF’ 내 월배당 포트폴리오 서비스 ‘포트래빗(PortRabbit)’을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포트래빗은 월배당 투자 목적과 배당 성향에 따라 개인 맞춤형 월배당 포트를 만들고 수익률·배당률 등을 관리할 수 있는 FunETF 회원 대상 서비스입니다. 월배당 투자 목적에 따라 높은 월배당을 원하는 ‘월배당 홀릭’, 두 번 배당을 추구하는 ‘한 달에 두 번 배당’, 매매차익 비과세 상품을 원한다면 ‘스마트 절세 투자’ 등 원하는 배당 성향별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나만의 월배당 만들기’는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 등 원하는 월 배당금을 받기 위해 어떤 ETF를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지 포트폴리오로 쉽게 확인하고 매월 현금 흐름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포트래빗은 우선 월배당 ETF 포트 서비스를 오픈한 뒤, 고객의 나이와 투자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ETF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는 ‘돈 불리기’ 기능과 ‘비과세 증여플랜’ 기능도 내달 말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내달 30일까지 FunETF 앱에서 포트래빗을 통해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시장 호황을 빈틈없이 누릴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류형근 연구원은 21일 "D램을 제때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수요의 FOMO(Fear of missing out)를 유발하고 있고 그 강도는 강화되고 있다"며 "일부 서버 고객들은 2027년 물량 논의를 시작했고 세트업계도 가격인상을 수용중이어서 올해 4분기 범용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공급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발 공급 과잉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내년 설비투자는 D램 1c 중심이고, D램 1c에선 EUV(극자외선) 레이어가 확대되고 있는데, EUV의 경우 셋업에 약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만큼 공급이 갑작스럽게 늘어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Wuxi(중국 우시) 공장의 환경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트럼프 정부에 들어서며 VEU(Validated End User) 제도가 철회되었고 License 제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트럼프식 VEU가 재차 출현할 가능성이 있으나 License 제도가 유지된다면 그만큼 생산제약 요인은 확대된다. 부대설비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와 LS마린솔루션(대표 김병옥)은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해남군과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설치항만은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대형 기자재의 조립·적재, 선박 정박 및 UC 기반 모듈 제조 기능을 갖춘 복합 인프라입니다. 이번 설치항만은 해남군에 구축될 예정입니다. 양사는 전남도와 협력해 이번 설치항만을 통해 해상풍력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약 13GW 규모로 조성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LS머트리얼즈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부지를 매입해 항만 운영과 기존 수출 중심의 풍력시장용 울트라캐패시터 모듈 제조 사업을 국내 시장에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LS마린솔루션은 대형 HVDC 포설선의 정박, 운영 거점으로 항만을 활용하고 신규 추진 중인 SOV(해상풍력지원선)를 연계해 해상풍력 단지의 운영·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LS전선을 비롯한 관계사들은 해저케이블 공급·시공, SOV, 풍력 모듈, 항만 운영을 연계한 해상풍력 밸류체인을 강화하게 됐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에 재미와 동기를 부여하는 고객참여형 플랫폼 ‘해외주식 레벨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실제 해외주식 수익금을 기반으로 ‘투자 레벨’을 부여받으며, 상위 레벨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자신의 투자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투자레벨은 고객의 실제 수익금에 따라 1~5레벨로 구성됩니다. 최고 등급은 보유자산 규모에 따른 등급(브론즈~다이아몬드)별 상위 1% 수익률을 기록한 고객에게만 주어집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투자성과를 단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상위레벨 투자자의 실제 포트폴리오를 매일 확인할 수 있는 ‘고수의 카드’ 기능도 마련됐습니다. 상위 투자자의 △보유종목 △수익이 많이 난 종목 △최근 거래 종목 등 실질적인 데이터가 제공돼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신규투자자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친해지기’도 도입해 해외주식 투자 입문을 지원합니다. 해외주식 투자가 낯선 고객을 위해 해외주식 퀴즈,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설정 등 5가지 미션이 준비돼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맥도날드가 글로벌 본사의 2025년 ‘필 굿 마케팅 어워즈(Feel Good Marketing Awards)’에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필 굿 마케팅 어워즈’는 맥도날드가 전세계 54개국 지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으로, 올해는 총 170개 캠페인이 출품됐습니다. 주요 국가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임원 등이 심사를 맡아 국제 광고제 수준의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한국맥도날드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한국의 맛’ 캠페인이 5년간 쌓아온 진정성과 국내 소비자 호응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한국의 맛’ 캠페인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 신선한 맛을 제공하고,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입니다. 심사위원단은 이 캠페인이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한 우수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커스 콜린스(Marcus Collins) 미시간대학교 교수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단기 국공채에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원화채권 온라인 특판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잔존만기 3~5개월이 남은 국공채 입니다. 단기운용에 적합하며, 개인은 자본차익에 대해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동일 채권의 매수 금리보다 약 1.00%~1.20% 높은 금리(세전, 연, 개인/법인 동일)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환산수익률로 계산하면 약 연 3.60%~3.75% 수준(세전, 개인과세 15.4% 고객 기준)입니다. 총 수량은 280억원(액면 기준)입니다. 하루 판매한도는 액면 기준 약 10억 원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됩니다. 한도 소진하면 이벤트는 종료됩니다. 개인∙법인 모두 매수 가능합니다. 이벤트가 적용되는 대상 채권과 매수금리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의 ‘상품-채권-장외채권 찾기’ 메뉴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화 국공채는 시장금리에 따라 가격이 매일 변동되므로, 매수시점에 따라 만기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도환매하면 원금손실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래에셋증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사장 박종문)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계열의 세비오라그룹과 세비오라 그룹 산하 사모펀드(PE) 자산운용사인 아젤리아가 국내 기관 및 고액자산가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손 잡았습니다. 삼성증권은 아젤리아의 대체투자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투자상품들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관 및 고액 자산가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사모펀드 전략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아젤리아가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사모펀드 전략에서 뛰어난 역량과 국내 프라이빗웰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 및 차별화된 투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테마섹 산하 운용사를 총괄하는 지주회사 격의 세비오라는 테마섹의 100% 자회사로, 지난 9월1일 취임한 가브리엘 림(Gabriel Lim) 대표가 맡고 있습니다. 과거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부 차관, 리센룽 싱가포르 전 총리의 수석비서관을 지낸 고위 공무원 출신인 림 대표는 “삼성증권과의 협력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오는 11월 4일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86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합니다. 모집 대상은 올해 8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내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 소프티어 부트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합니다. 현대차·기아는 분야별로 지원자의 기초역량과 지식검증을 위해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와 인성검사 및 면접을 통해 교육 참가자를 선발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합니다. 교육생은 1개월간의 이론교육을 마친 뒤 팀 단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현업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국내 대표 IT 업종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수익률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최근 한달 약 16.23%, 3개월간 약 34.04%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당기간 300억원 이상 설정액을 보유한 국내 주식형펀드 중 1위입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1개월 수익률(C 클래스 기준)은 16.23% 입니다. 이는 해당기간 코스피 수익률(%) 대비 5.32%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3개월 기준으로는 34.04%로, 코스피 대비 12.4% 상회했습니다.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국내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IT·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AI (인공지능)와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종 등에 투자합니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수페타시스, 대덕전자, 효성중공업 등 AI 반도체와 소재, 부품, 장비, 전력기기의 미래 기술 트렌드 수혜 업종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성장성을 중시하며, 벤치마크 없이 코스피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교보증권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 네이버해피빈과 함께 ‘김장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 담그는 김장 이야기’를 주제로, 균형잡힌 식사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캠페인은 오는 11월17일까지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 3건당 김장김치 1포기가 적립되며, 누적된 수량만큼 임직원이 직접 김장 봉사에 참여합니다. 완성된 김치는 사단법인 ‘해피피플’을 통해 영등포 지역아동센터합회, 상록보육원, 행복한집 등 28개 복지 기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활동은 교보증권이 창립 76주년을 기념해 한달동안 진행되는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입니다. 김장 나눔을 비롯해 ‘해피 쿠킹’, ‘따뜻한 밥상’,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부산·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도 ▲소방관 간식 꾸러미 제작 ▲복지시설 환경 미화 ▲무료 급식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창립의 의미를 임직원과 함께 되새기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맞춰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지원계획에 맞춰 여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초 선보인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로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합니다. 기관·협회가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에 지역우대금리, 신규고객·기술등급 우수기업에는 차별화된 금리혜택을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지원합니다. 비수도권 업무용부동산 구입을 목적으로 지역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최대 15% 추가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단지를 넘어 그외 지역까지 폭넓게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성장과 미래 전략 실행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전면에 세웠습니다. CJ그룹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직을, 이 대표는 CJ프레시웨이 대표직을 그대로 겸직합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이 기존의 통합 인사 방식에서 벗어나,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신임 경영리더 승진과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단행됐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 전략을 조기에 확정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환 신임 CJ제일제당 대표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글로벌 마케팅담당,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과 R&D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한편,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룹은 이를 수용해 새로운 CEO를 선임했습니다. 강 대표는 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재임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CJ푸드빌은 CJ프레시웨이의 이건일 대표가 겸직하며 이끕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거쳐 식품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장되는 시점에서 그의 글로벌 감각과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리더십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후속으로 진행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는 신규 경영리더 발탁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임된 CEO 주도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했다”며 “신임 CEO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1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날 임시주총은 오전 9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됐습니다. 단일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됐으며,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합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됩니다. 분할 비율은 올해 1분기말 기준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의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거래정지기간(10월 30일~11월 21일)을 거쳐 오는 11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업 실체는 철저히 분리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사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과의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이같은 우려가 해소돼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및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신설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기술 플랫폼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분할은 CDMO와 바이오시밀러 각 사업이 개별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고유의 가치를 투명하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회사는 사업 본연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이번 분할 안건에 대해 사업 전문성 강화 등의 측면에서 전략적 타당성을 인정하고 찬성을 권고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대 주주(7.3%)인 국민연금공단도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현준 효성 회장이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아른험(Arnhem)에 ‘유럽 R&D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소는 미래 전력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성의 첫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전력시장은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친환경 및 디지털 전력 인프라 혁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특히 친환경 전환을 주도하며 높은 기술 기준과 엄격한 환경 규제를 통해 미래 전력기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유럽 R&D 센터는 SF₆(육불화황 가스) 사용 규제가 본격화되는 유럽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 ‘SF₆-Free’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해 친환경 전력망 및 토털 그리드 솔루션을 구현할 방침입니다. 특히 센터가 위치한 아른험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가 자리한 곳으로, 효성중공업은 시험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선순환 연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DNA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R&D 센터 설립을 통해 네덜란드를 비롯한 글로벌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새로운 전력기술의 스탠다드를 만들어 가며, 효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개소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홍석인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 네덜란드 기후정책 및 녹색성장부 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북유럽 주요 전력회사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