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의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가 호주에서 공식 런칭하며 글로벌 상용화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SKT는 엑스칼리버를 호주에서 해외 첫 공식 런칭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그간 글로벌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SKT는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는 작년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동물병원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 의약품 분야 협회 AM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호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69%에 달합니다. 이는 미국(57%)이나 영국(40%) 등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반려묘의 수도 한국보다 2.5배를 넘는 530여만 마리로 SKT는 이번 호주 상용화로 엑스칼리버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제주맥주는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수출국 주문량 증가에 더해 신규 수출국에서의 주문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아시아, 북미 등 전세계적으로 주문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핵심 수출 국가에서의 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싱가포 등 아시아 다수 국가에서 주문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향후 북미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 속에서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맥주는 성수기 효과로 올해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름 무더위와 함께 파리올림픽 특수로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현재 당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많은 신규 국가와 제품 수출에 대한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보상형 광고 '카카오톡 혜택쌓기'가 출시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카카오는 지난 21일 사전 공지를 통해 '카카오톡 혜택쌓기(이하 혜택쌓기)' 서비스를 6월20일부로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기존에는 카카오톡의 '더보기 탭' 4번째 열에 아이콘이 위치했던 혜택쌓기이지만 29일부터 전체 서비스 아이콘을 클릭해야만 서비스를 열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6월22일 카카오가 출시한 혜택 쌓기는 이용자가 ▲'카카오톡 채널 추가' ▲'구독하기' ▲'이벤트 참여' 등 특정 임무를 수행할 경우 그 대가로 특정 보상을 받는 보상형 광고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는 혜택쌓기 서비스 종료에 대해 "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아쉽게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며 "현재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민하기 위하여 혜택쌓기는 여기서 잠시 쉬어가려 한다"고 공지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혜택쌓기는 서비스 종료일까지 계속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며 서비스 종료 후에도 한시적으로 사용자가 참여한 이벤트 및 적립된 쇼핑포인트에 대한 이용 문의·확인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문의 가능 기간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진행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민관협력 프로젝트입니다.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총 6만여개의 국내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특별기획전>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12개 광역시도(수도권, 제주, 세종 제외) 숙박시설에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을 발급합니다. 이어 <본편> 행사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서울, 인천, 경기 제외) 숙박시설에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쿠폰’(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을 제공합니다. 할인쿠폰은 한정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11번가 단독 혜택으로는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숙박세일 페스타 <본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15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1만원 할인쿠폰’(30만원 이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 함께 본격적으로 북미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합작법인은 삼성전자 50.1%, 레녹스 49.9% 지분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아노크에서 출범할 예정입니다. 1895년에 설립된 레녹스는 북미 유통망·유니터리 공조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가정용·상업용 HVAC 분야 전문 기업입니다. 단독 주택 중심의 북미 지역에서는 주택의 천장 공간이 넓어 덕트(Duct) 설치가 용이해 유니터리(Unitary) 방식의 비중이 높으나 최근에는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어나면서 개별(Ductless) 공조 시스템과 유니터리·개별 공조를 합친 '결합형'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에 40여년간 개별 공조 설루션을 제공해 온 삼성전자와 북미 유통망·유니터리 공조 설루션을 갖춘 레녹스가 협업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합작법인은 북미지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이민씨 별세,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씨 부친상 = 28일,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30일. 1599-3114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 조문 및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콘텐츠 주가 상승에 한국 소주도 덩달아 인기입니다. 인구 성장률 하락과 내수 경기 둔화에 직면한 주류업계는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주력 국가는 아시아·북미로 지난해 국내 소주 수출액의 60%를 일본·미국·중국 세 국가에서 거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유럽으로 수출한 소주 비중은 한 자릿수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국내 주류기업들은 유럽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 마케팅 확대로 주요 국가 유통 채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화적 동질성이 적은 유럽에서 하나의 주류 카테고리로 인정받아 소주 자체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방침입니다. 2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141만달러(약 1385억원)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1억달러를 넘었습니다. 수출액은 일본이 3083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2355만달러)과 중국(1045만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베트남(793만달러)은 2년 새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반면 유럽 국가로 팔린 소주의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프랑스로 수출된 소주가 92만달러로 유럽 국가 중에서는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네덜란드(65만달러), 영국(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9일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해 올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8%, 152.5% 늘어난 574억원, 11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를 비롯한 수출 국가에서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군인 틴트류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일본시장을 비롯한 아시아권 내 다양한 유통채널 확대와 미국, 유럽, 인도 등으로 시장을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09억원, 495억원으로 추정된다. 유통 채널에서의 실적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런칭한 컬러케어 브랜드 '누즈(NUSE)'의 일본 진출과 중동 및 신규 진출 국가들의 약진이 예상된다"며 "H&B(헬스앤뷰티) 채널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B2B(기업 간 거래) 확대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될 것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북미 고객사 판매량 확대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33만원으로, 투자의견은 '유지(HOLD)'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8%, 21% 늘어난 22조원, 1조원으로 추정된다. 북미업체 스마트폰 예상 판매량이 늘어나며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북미업체 스마트폰 예상 판매량은 2억3180만대로 추정된다"며 "중국 내 경쟁은 여전히 심화 중이나 AI(인공지능) 기능 탑재에 힘입어 교체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8780억원, 1조2470억원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판매 확대가 지속되면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회복이 지속되고 베트남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노동비 절감으로 마진 개선 가능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 XR(혼합현실)기기도 내년 하반기 양산형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판 부문도 2024년 하반기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전기차 업황 둔화가 지속되며 실적 개선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5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I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28.8% 줄어든 5조1310억원, 267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9%, 3.4% 늘어난 23조5950억원, 1조69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EV(전기차) 주요 고객사 판매는 시장 수요 대비 견조하나 원통형 수요 부진의 영향이 지속돼 실적 개선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전기차 업황의 불확실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9975억원, 2조8656억원으로 추정된다. EV 및 전동 공구 수요 회복과 북미 신규 공장 가동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유럽 공장의 탄탄한 수요 기반과 선진국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개선이 EV 불황기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지탱할 것"이라며 "올해 첫 인식을 시작한 AMPC(첨단 제조 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29일부터 알고리즘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feed)'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미래 세대에게 영향력 높은 전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25편의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고,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25편의 숏폼 콘텐츠에는 AI 윤리학자인 케이시 피슬러(Casey Fiesler) 교수를 비롯해 63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조쉬 하몬 및 3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티나 최 등과 함께 제작한 영상에는 삶에 대한 희망, 동기부여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LG전자는 이 캠페인으로 집, 모빌리티 등의 생활 공간 외에도 미래 세대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이 된 소셜 미디어에서도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라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삶에 대해 낙관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링(Galaxy Ring)'을 행사장에 전시하며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개 ▲헬스 케어 시장에서 AI의 역할에 대한 패널 토론 ▲수면, 스포츠 테크, 의료AI, 혈당 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사례가 소개되는 세션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박헌수 삼성전자 M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변화에 맞춰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지난 27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함에 따라 오는 6월 5일부터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비은행 계열사 역시 전날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을 승인했으며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됩니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을 사용한다. 단, 하이투자증권은 일반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내부 절차에 따라 정관 변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의 특성을 살려 기존 사명을 유지하되, 신규 CI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할 계획입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최초 지방은행에서 32년 만의 새로운 시중은행이 탄생하며 시중금융그룹으로서 날개를 펼치기 위한 전 계열사의 일체화된 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을 효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11번가는 여름을 앞두고 오는 6월 2일까지 보양식 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 11번가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재료인 닭고기부터 장어와 전복, 그리고 소고기까지 다양한 보양식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입니다. 대표적인 식재료는 '청년의도리 고창 민물장어'(600~650g, 3만3920원), '바다소풍 완도 활전복'(1kg, 3만520원), '농협 안심한우 1등급 냉장 등심'(500g, 2만8900원)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내산 냉장육만 사용한 '한국민속촌 유황 먹여 키운 복 삼계탕'(2팩, 1만4800원), 국내산 미꾸라지와 무청을 사용한 '추추추어탕'(5팩, 1만4900원), 2대째 내려오는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프레시지 백년가게 할매설렁탕 도가니탕’(5+1팩, 2만9800원) 등 다양한 간편 보양식 상품들도 마련했습니다. 11번가는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기획전 상품 대상 최대 15% 즉시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000원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도 발급해 알뜰 쇼핑을 지원합니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이른 무더위와 높아진 외식물가로 평년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허옥녀(향년 75세)씨 별세, 오충건(금융감독원 팀장)·오승훈(㈜동일토건 부장)씨 모친상, 유희선(아끼 대표)씨 시모상 = 27일 오후 7시20분,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장지 수원 연화장. 031-218-656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유상증자 2조 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테크놀로지(SKIIET) 유상증자 3000억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SK㈜는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중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3자 배정과 PRS(주가연계계약)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해 올해 안에 총 9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지분 3조5880억원어치를 매입해 SK온 지분율을 90.3%까지 확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산 유동화가 LNG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LNG는 핵심 성장 동력이며 밸류체인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과 자본확충을 계기로 석유·화학, 배터리, LNG·전력, 에너지솔루션 등 4대 사업 축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라는 재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밀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시에는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거래 및 상장사 임원선임 금지 등을 통해 주가조작범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실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동대응단은 AI 기술 도입 및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분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종합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출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입 9년 3개월 만에 ISA의 가입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40조 3847억원, 가입자 수는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4년말(32조8770억원)과 비교해 올 상반기에만 7조5000억원이 늘어나,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2024년말 598만5000명) 약 33만명 증가했습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입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입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의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는 2021년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에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자중개형이 24조3266억원으로 전체 ISA의 60.2%를, 신탁형은 15조278억원(37.2%), 일임형은 1조302억원(2.6%)을 차지했습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 주식·ETF·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투자가 가능해 투자중개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운용방식 측면에서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에게 운용지시를 내려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일임형은 은행·증권사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자 수 측면에서 전체 631만6000명 중 투자중개형이 529만명으로 약 83.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탁형은 90만5000명(14.3%), 일임형은 12만명(1.9%)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 주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투자중개형은 ETF가 40.8%(10조2248억원), 주식이 34.3%(8조6006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신탁형은 예·적금이 94.7%(15조1791억원), 일임형은 펀드가 97.6%(1조9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융업권별로는 투자중개형의 인기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가입금액이 24조6526억원(61.0%)을 차지했습니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은 15조7320억원(39.0%)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보다 앞서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일본 정부는 장기투자 유도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2024년 종전 NISA(일본 ISA)의 비과세 혜택을 대폭 확대한 ‘新NISA’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말 기준 NISA 계좌 수는 2647만개, 가입금액은 약 59조엔(약 555조원)에 달합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ISA의 세제혜택, 가입연령 확대 등의 장기투자 인센티브가 늘어난다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