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리그 NFT 플랫폼 ‘ELVN(일레븐)’을 운영 중인 블레이드크레이티브(전 블루베리메타)가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Ground X)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스포츠 산업과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구축한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NFT 시장을 극복하는 한편, 다각화된 크로스 마케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블레이드크레이티브가 보유한 K리그 경기 중 선수와 관련이 있는 특정한 이벤트(득점 등)에 대한 영상 NFT, 이를 그라운드엑스의 NFT 유통 서비스인 ‘Klip Drops(클립 드롭스)’에서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홍상혁 블레이드크레이티브 대표는 “K리그 팬 분들께서 카카오톡과 연동돼 있는 클립(Klip)을 통해 더 손쉽게 접근 가능할 것”이라며 “일레븐 플랫폼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팬 친화적인 기능들을 클립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주일 그라운드엑스 대표는 “국내 프로축구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팀 선수가 등장하는 카드를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클립을 통해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겠다”며 “스포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5일 엠씨넥스에 대해 전장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엠씨넥스의 전장 부문 매출 비중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2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후방카메라 채택 확대와 측면, 내부 카메라 도입이 늘어나며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시장 개화도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자율 주행 기준 평균 카메라 모듈 탑재 개수가 지난 2020년 2~3개에서 올해 8개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엠씨넥스의 올해 전장 매출액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24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저하고의 실적흐름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모바일 수요 둔화 개선과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와 스마트폰 부품 믹스 효과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해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업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0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8%, 51.2% 증가한 8195억원, 25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컨콜에서 언급했던 사이던스 상향 이후 특별한 이슈없이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CMO 사업 특성 상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고수익성 제품에 대한 매출이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일 화이자와 1억 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총 13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4공장 풀가동 시기와 5공장 완공 시기가 이전보다 앞당겨진 상황은 긍정적”이라며 “CMO 사업의 특성 상 글로벌 제약사와 수주 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역량이 증대되는 상황은 매출로 직결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은 고속 자율 비행 AAM 비행체 '시프트 컴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홍유정 TIE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간이 평생 이동하는데 할애하는 시간은 평균 5년에서 6.3년"이라며 "시프트 컴슨을 통해 1년으로 줄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시프트 컴슨 이용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7분, 판교부터 서울시청까지 4분 30초면 도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TIE가 공개한 '시프트 컴슨'은 5인승 수직이착륙(eVTOL) 비행체로 최고속도 330km/h, 비행거리 280k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TIE는 "순간 제어 반응 및 기동성, 회전 반경, 제동거리 등 탑승자 안전과 관련한 기체 성능이 타사 대비 높다"면서 "기상 환경의 영향을 덜 받도록 설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프트 컴슨은 기존 수직이착륙 비행체에서 사용된 적 없던 스택 시스템의 로터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TIE는 이를 통해 전방향 회전과 높은 속도를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기체의 특성이 정해지게 되면 그 수준에서 벗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수년간 직장에서 반복적인 업무를 하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자아'가 사라지고 스스로 껍데기만 남았다는 우울함에 빠질 때가 옵니다. 그렇다고 안정된 월급을 보장해 주는 직장을 벗어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슬기롭게 넘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영화감독을 꿈꾸었지만 사진기자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류과(필명)는 남들보면 부러워할 만한 대기업 계열 방송사의 직장인입니다.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회사에서도 적당히 인정을 받으며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흔 초반이었던 2017년 봄 문득 내 꿈은 무엇이었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가 점차 임계점에 오르고 있던 무렵이었습니다. 에세이 <당신의 세계는 안녕한가요>는 팟캐스트 ‘퇴근길 씨네마’의 주요 멤버인 20대부터 40대까지 5명의 직장인이 각자의 삶과 본인에게 인상적이었던 영화를 연결시켜 써 내려간 일상의 이야기들입니다. 퇴근길 씨네마 결성(?)을 주도했던 류과를 비롯해 네 명의 필자들은 저마다 인생에서 마주한 크고 작은 무력감, 우울함, 무감각 등의 부정적인 상황에서 탈출구를 모색합니다. 남이 시키지 않아도 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중공업[298040]은 4일 오전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4개 기업이 함께하는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 거점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차세대 원전 분야를 육상 및 선박, 해양플랜트 등에 적용하고자 체결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기업은 향후 차세대 원전 기자재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등을 공동 추진키로 약속했습니다. 효성중공업 측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경우 재생에너지와 함께 사용 시 전력 수급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어 우리가 갖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은 "효성중공업은 1982년에 국내 최초로 고리원자력 발전소에 345kV 초고압 발전기를 납품하는 등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과 함께해왔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경상남도와 함께 차세대 소형모듈원전의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SK스퀘어[402340],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약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 스퀘어'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TGC 스퀘어는 일본, 미국 등 SK ICT 관계사들이 운영 중인 해외투자 거점을 중심으로 우수 해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투자에 나설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경영자는 최우성 현 SK스퀘어 반도체 투자 담당 겸 SK텔레콤 재팬 대표가 맡습니다. TGC 스퀘어는 '반도체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전문적인 투자심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최고투자책임자 조희준 전 BNP파리바 일본법인 영업담당이, 전문심사역에는 미야모토 야스테루 전 크레디트스위스 부사장을 영입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현재 조성된 투자금의 약 60%를 일본 소부장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잠재적 투자 대상인 일본 반도체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투자기업이 확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윈회는 4일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제2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PF대주단협약 적용 및 최근 부동산 PF시장 현황에 대해 업계의견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부동산 PF 부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PF대주단협약을 가동했고 6월말 현재 협약이 적용된 부실·부실 우려 사업장은 모두 91곳입니다. 대주단 자율협의회를 통해 66개 사업장에 대한 만기연장, 신규자금 등 금융지원이 결정됐습니다. 나머지 25개 사업장은 협의중이거나 사업성 등을 이유로 부결됐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PF대주단협약 등 선제적인 조처로 부동산 PF 부실이 한번에 현재화되지 않고 질서있게 정상화·정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3월말 기준 금융권 전체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2.01%로 2022년말 1.19% 대비 0.82%포인트(p) 상승했지만 과거 저축은행 사태 당시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향후 연체율 상승세는 시차를 두고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기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0조3000억원에서 131조6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늘었습니다. 업권별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을 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 광고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20대 고객을 위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만들어졌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AI 전담조직 CDO가 보유한 AI 서비스 '익시'를 활용해 광고 영상의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을 시각 AI로 생성·편집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가 만든 소스로 광고를 제작한 것은 업계 최초"라면서 "20대 고객이 동영상 시청에 익숙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데 거부감이 없다느 점에 착안해 광고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 제작에는 AI가 출력한 약 300여개의 소스가 사용됐으며, 음성 AI를 활용해 적절한 톤의 성우 내레이션까지 삽입되도록 수 차례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통상 광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4분의 1, 제작기간은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AI의 산출물로 통신업계 최초 광고를 제작하게 돼 AI를 마케팅의 영역까지 확장시킨 사례로 주목받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HS애드, 커니코리아가 개발하는 생성형 AI 마케팅 솔루션에 '클로바 스튜디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마케팅 솔루션'에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 종류, 언어 등에 최적화된 형태로 하이퍼클로바 언어 모델을 학습하는 '클로바 스튜디오' 튜닝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클로바 스튜디오 튜닝 기능은 하이퍼클로바 언어 모델의 사전 파라미터 일부를 사용자 목적에 맞춰 최적화하는 기법입니다. 마케팅 분야 외에도 금융, 의료, 교육 등 여러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AI로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합니다. 코딩 없이 간편하게 AI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문장 생성, 긴 글 요약, 고객의 특성과 상품의 장점을 고려한 마케팅 문구 생성 기능도 제공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3월 현대백화점에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구축하고 마케팅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곧 출시될 하이퍼클로바X를 연내 클로바 스튜디오에 적용시켜 보다 더 고도화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코리아는 지난 3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23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은 렉서스코리아가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여성 장타 대회입니다. 예선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 설치 매장에서 열렸으며 여성 6만 8000여명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약 40만4000여명의 아마추어 남·여 골퍼가 참가했습니다. 결승전에는 예선을 걸쳐 선발된 아마추어 여성 골퍼 중 상위 총 31명이 참석해 장타 경쟁을 펼쳤습니다. 경기 결과 234.5m를 기록한 1977년생 심부연 씨가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습니다. 경기장에는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5세대 모델 '뉴 제너레이션 RX'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렉서스 최초 전용 전기차인 '디 올 뉴 일렉트릭 RZ' 및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LC 500 컨버터블 등 렉서스 전동화 라인업 등이 특별 전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및 자동차·배터리 제작사,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출범한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TF'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됩니다. 현대차·기아는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무상점검 서비스 차종의 경우 현대차는 5종, 기아는 7종, 제네시스는 3종입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아이오닉 5▲아이오닉 6▲아이오닉 일렉트릭▲포터Ⅱ 일렉트릭, 기아는 ▲레이 EV ▲쏘울 부스터 EV ▲EV6 ▲니로/니로 플러스 EV ▲디 올 뉴 니로 ▲봉고Ⅲ EV ▲쏘울 EV,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이 점검 대상입니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중공업[329180]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해상전력으로 꼽히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에 돌입했습니다. 4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울산 본사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이며, 구축함 모두 HD현대중공업이 건조를 맡습니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진수식을 진행했으며, 3번함은 내년 11월 착공에 나설 예정입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속력 30노트(약 55㎞/h)로 운항이 가능합니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과 대비할 경우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 작전 수행 능력도 향상됩니다. 주요 무장으로는 함대지탄도유도탄과 장거리함대공유도탄을 비롯해 장거리대잠어뢰와 경어뢰 등이 탑재됩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비, 통합소나체계 등도 갖춰 막강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1.7MW급 추진용 전동기 2대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역전세난으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세보증금 차액에 대한 반환목적 대출에 대해서는 규제를 한시 완화합니다. 정부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3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내놓고 주거 안정을 골자로 한 부동산정책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하반기 부동산정책은 임대차시장 리스크 관리 강화,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지원 확대, 주택 공급기반 확충 등을 큰 틀로 세부적 추진안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정부는 하반기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난해 하반기에 결정한 60%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세금 부과 전 과세표준을 결정할 때 주택의 공시가에 곱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비율이 높을 수록 세금이 더 많이 부과됩니다. 지난해 하반기 정부는 가격급등 전인 2020년 수준으로 세부담을 낮추고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완화한 바 있습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주택 기준 43~45%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미리 발표한 재산세에 이어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동결됨에 따라 수요자들은 보유세 부담을 한시름 놓을 전망입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 모바일 중심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해 2027년까지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으로 응용처를 단계별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계획대로 양산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과 'SAFE 포럼 2023'서 AI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 평택 3라인에서 파운드리 제품을 양산하고 2024년 하반기 테일러 1라인 가동, 2025년 8인치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팹리스 고객 제품 설계 인프라 확장 위한 'PDX 프라임'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SAFE 포럼에서 100여개 파트너와 함게 '고객의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PDX 프라임' 솔루션도 공개했습니다. 8인치부터 최첨단 2나노 GAA공정까지 팹리스 고객의 최첨단 제품 설계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PDX는 팹리스 업체가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반도체 공정 설계 지원 키트입니다. 'PDX프라임'은 제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