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블록체인 기반의 협력사 탄소 배출 이력 관리 자동화 시스템(이하 SCEMS)을 구축하고 협력사의 탄소감축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SCEMS는 원료 채취부터 부품 및 차량의 제조∙운송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개발됐습니다. 협력사의 다양한 산업 현장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모델링을 도입한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협력사가 각자의 상황에 부합하는 필수 데이터를 SCEMS 시스템에 입력할 경우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탄소 배출량과 향후 발생될 예측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목표 설정과 저감 활동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 비용 절감 및 기업 역량 강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SCEMS를 자동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협력사에 무상으로 배포해 공급망 전체에 대한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인증기관의 ESG 관련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의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 28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승훈)에 따르면 3명의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는 김영섭 (前 LG CNS 사장), 박윤영(前 KT 사장), 차상균(서울대 교수) 등 입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KT는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층 면접 후보 3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은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솔루션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LG CNS 대표이사로 퇴임했습니다.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부사장)으로도 근무한 바 있습니다. 박윤영 전 KT 사장은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한 정통 KT 출신 인사입니다.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을 거쳐 기업부문장(사장)에 오른 바 있습니다. 차상균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ㆍ정보공학부 교수를 맡았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한국전력공사 '디지털 켑코(KEPCO)'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2년부터 2019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넥스턴바이오는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헬스케어’ 투자를 위해 결성된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에 120억원을 출자하며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2025년 IPO를 목표로 하는 ‘차헬스케어’에 지분투자를 목적으로 결성된 투자조합으로, 업무집행조합원(GP) 은 대신증권 외 1개사가 맡았다. 차바이오텍 자회사인 차헬스케어는 차병원 60년의 의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 86개 기관 의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해외에 자본을 투자하고 병원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4년 인수한 미국 LA 소재 할리우드차병원 (CHA HPMC)이 있다. 여기에 2014년 일본 세포치료시장에 진출하며 토털 셀 클리닉 운영을 시작했고 2017년에는 싱가폴메디컬그룹의 지분을 인수했다. 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 6485억원을 기록했고 향후 안정적인 매출성장도 예상하고 있다. 차헬스케어는 오는 2025년 국내증시 상장을 추진중이며 국내 투자자가 해외 병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8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전방 광고산업 약화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250원에서 4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위지윅스튜디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552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손실은 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산업 광고 업황 악화로 완연한 실적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및 기업 광고비 절감이 결국 콘텐츠 수 감소로 이어졌다”며 “업황이 축소됐지만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자체 콘텐츠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239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광고 시장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필>, <살인자의 쇼핑몰> 등의 콘텐츠가 연이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계열사 합병을 통한 시너효과 극대화와 AR/VR, AI, 메타버스 등 신사업 강화는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 물류비 이슈 해소와 주요 지역의 수요 강세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65% 증가한 15조 7000억원, 663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랜만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SUV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가 주효했고 주요 지역의 수요 강세가 보였다”며 “물류비 이슈가 해소되자 건실한 기초 체력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OEM의 볼륨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단기 실적은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 트리거인 논 캡티브 수주도 상반기 중 2억 7000만달러를 확보해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전동화 생산 거점 확대를 발표하면서 선제적인 거점 확보는 차별화된 셀링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캡티브 및 논 캡티브향 매출 확대를 통해 신규 사업부들이 재평가 받을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승진 ▲ 건설기술·관리연구실 이지혜 연구위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대통령비서실 김경헌 ▲ 정보보호담당관 김희경 ▲ 항공보안정책과장 박준상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박성출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 배성희 ▲ 부산지방항공청 관리국장 이상미 ▲ 용산공원추진기획단 공원운영과장 정승수 ▲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이성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지난 19일 주택담보대출 핀테크 업체인 파운트파이낸스와 전략적 사업 제휴 및 양사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부동산R114는 파운트파이낸스와의 협력으로 이용자들이 기존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외에 금융 분야의 대출 비교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파운트파이낸스는 부동산R114가 보유한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용 앱과 사이트를 활용해 공인중개사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구상하는 서비스는 제1금융권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견적 서비스며, 이를 바탕으로 공인중개사들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는 "파운트파이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부동산 서비스뿐 아니라 대출 관련 서비스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빈 파운트파이낸스 대표는 "공인중개사들의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보다 나은 중개시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경북 예천군 수해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예천군청에 물품 및 중장비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물품은 재난 상황에서 일반인보다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노령층과 장애인을 고려해 쌀을 비롯한 식료품 및 에어컨 등 혹서기에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마련했습니다. 물품의 경우 지역 내 연꽃마을을 비롯한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고르게 전달됐습니다. 이와 함께, 굴삭기 등 중장비의 경우 예천취수장에 쌓인 흙을 제거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흙 제거가 완료될 경우 예천군 내 1만여 세대의 식수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예상을 벗어난 천재지변으로 큰 피해를 겪으신 예천 군민들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원 물품과 장비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용기를 되찾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시스템[27221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한화시스템이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6107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2%, 영업이익은 57.86% 증가한 수준입니다. 1분기 실적을 합산한 상반기 누계실적의 경우 매출 1조502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11.72%, 영업이익은 8.64% 늘었습니다. 한화시스템 측은 군위성통신체계-II,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건과 국내 수상함 전투체계(CMS) 정비 사업 등에 따라 실적이 크게 반등했다"며 "연말에 계약이 집중되는 방산 사업의 계절적 특성으로 4분기 실적은 더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넷마블[251270]은 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오는 8월 9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입니다.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를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으며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콘텐츠도 포함됐습니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에 앞서 27일 오후 2시부터 사전등록을 실시합니다. 이용자들은 정식 출시 전까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 참여자 전원에게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테두리 아이템'을 비롯해 '1시간 가속 쿠폰', '고급 소환권', '보석' 등 게임 내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됩니다. 넷마블은 "해당 게임을 모바일과 PC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한화솔루션이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3조3930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2분기 대비 매출은 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7%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여천NCC, 한화임팩트 등의 지분법 손실 반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80.6% 줄어든 4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별로 2분기 실적을 구분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1조6290억원, 영업이익은 292.0% 늘어난 13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 하락이 영업실적에 빠르게 반영된 반면 원재료인 웨이퍼 구매가격 인하는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되면서 당초 기대에 비해선 이익이 줄었다고 한화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 줄어든 1조3413억원, 영업익은 79.1% 감소한 49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전방산업의 수요부진 여파로 가성소다와 PE(폴리에틸렌) 등 주요 제품의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영업익 규모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7981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2분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 감소했습니다. 사업별로 2분기 실적을 구분할 경우 방산 사업은 매출 6001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8%가 증가했습니다. 올해 4월 합병한 한화방산 실적이 반영된 것이 높은 증가율로 이어졌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 늘어난 4019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5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로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해 매출은 늘었으나 전년 동기에 일시 반영된 엔진 사업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지속적인 북미 시장 CCTV 판매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28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LG화학이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4조5415억원, 영업이익 61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2분기 대비 매출은 18.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습니다. 사업부문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우선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5589억원, 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손실의 경우 석유화학 시황 부진과 생산설비 유지보수 작업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와 탄소나노튜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은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조2204억원, 영업이익 18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에 따르면, 전지재료 사업의 경우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의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IT 및 반도체 소재 사업은 전방 시장의 시황이 일부 회복되며 매출과 수익성 증가를 보였습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169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성장호르몬과 당뇨치료제 등 주요 제품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DL이앤씨가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9706억원, 영업이익 7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61% 감소했습니다. 1분기 실적을 합산한 상반기 실적의 경우 매출 3조8206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12.6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7.77% 줄었습니다. DL이앤씨 측은 "영업이익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및 건설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단, 지난해 2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해 왔던 주택 원가율이 직전분기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91.7%를 기록하며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개선돼 향후 이익 증가에 대한 전망은 밝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지난해 상반기(4조4818억원) 대비 23% 이상 증가한 5조513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토목 사업부문에서 지난 5월 총 사업비 6974억원 규모의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로 전년 동기보다 수주규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류재철 LG전자[066570] HS사업본부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 가전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북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 맞춤형 제품들을 구성하는데 이번 전시의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은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꼽힙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1%씩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북미 가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프리미엄과 볼륨존 시장 모두 해외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류 본부장은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지난 수년간 빠른 성장을 해왔고 고객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라며 그간의 유럽 가전 사업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며 "이는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와 고객 평판을 바탕으로 세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류 본부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B2B, D2C, Non-HW 등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볼륨존 공략을 강화해 성숙기에 도달한 유럽 시장에서 수익성과 외형성장 모두 퀀텀점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유럽 가전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B2B(기업간거래), D2C(소비자 대상 직접판매), Non-HW(소프트웨어·서비스) 등 수요·가격 변동성이 낮고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질적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B2B 영역에서는 유럽이 좁은 가옥 구조 때문에 빌트인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빌트인 가전 부문을 집중 육성합니다. 빌트인은 건설사가 대표적 B2B 시장으로 가전을 공급하는 브랜드를 결정할 때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LG전자는 유럽 내 빌트인 매출을 203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시켜 약 24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유럽 빌트인 시장에서 Top5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B2B 전문 조직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을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 사업을 재편합니다. 빌트인 사업 운영 국가도 현재 이태리, 스페인 등 남유럽 위주에서 서유럽, 북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 전개합니다. 상업용 세탁가전 라인업 'LG 프로페셔널'도 유럽에 출시합니다. AI 기술을 적용해 세탁·건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자체 관리 솔루션이 없는 빨래방 운영자를 위해 전용 앱 '런드리크루'도 제공합니다. D2C 분야에서는 온라인브랜드샵(OBS) 매출을 2030년까지 3배 이상 늘립니다. AI 챗봇과 AI 취향 분석 등 OBS 내 AI 서비스를 강화해 구매 경험을 제고하고 판매율을 높이는 한편, OBS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모델도 늘립니다. 이와 함께 개인화된 서비스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재구매율과 브랜드 로열티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Non-HW는 AI홈 플랫폼을 본격 사업화하고 이를 B2B 영역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먼저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씽큐 온'과 이와 연동되는 'LG IoT 디바이스'를 한국에 이어 유럽 주요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별 특화 B2B용 AI홈 솔루션도 준비 중입니다. 북미에서는 건물을 지어 임대하는 빌더 사업자를 위해 건물 내 가전,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해 주는 솔루션을, 유럽과 중동에서는 홈오토메이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주거단지에 공급하는 AI홈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이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 디자인, 편의성 등 유럽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내놓습니다. 프리미엄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을 볼륨존으로 확대하고 볼륨존에서도 수익성을 높여 시장 지배력과 수익성 모두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프리미엄 시장에서 'AI 코어테크'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통해 에너지 절감이 화두로 떠오른 유럽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LG전자 A-70% 세탁기, A-40% 바텀 프리저 냉장고, A-10% 세탁건조기는 EU A등급보다 에너지를 각각 70%, 40%, 10% 적게 쓰는 제품으로 모두 업계 최고 효율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고효율 기술을 볼륨존 모델에도 확대 적용합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이미 A등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95%가 넘으며 냉장고 또한 2027년까지 A등급 이상 제품 판매량을 올해 대비 2배로 키울 계획입니다. B2B 분야에서도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 외에도 더 저렴한 가격대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의 라인업과 출시국을 확장하며 가격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또 생산기술 지속 투자, AI 기반의 R&D 혁신 등을 통해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해 볼륨존 수익성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과 볼륨존 제품군 모두에 유럽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LG전자는 IFA 2025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 'LG 씽큐 AI' 서비스를 본격 론칭합니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2가지가 핵심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