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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는 사랑입니다’..보험업계,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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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5, 2017, 17:12:27

KB손보·농협생명·DGB생명·ABL생명 등..지역사회 이웃 위해 김장김치 직접 담가 전달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보험업계가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NH농협생명·DGB생명·ABL생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추운 겨울 온정을 더하고 있다.   

먼저,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지난 4일 오전 강남문화원 1층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장 봉사활동에는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재직 임직원 7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 날 담근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KB손보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하고 있는 120여 가정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160여 세대에 전달됐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은 KB손보와 1사1촌 결연 마을로 김장에 쓰일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 일체를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함께 참여해 준 모두의 모습 속에서 나눔이라는 의미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영하의 날씨에도 춥지 않았던 것 같다”며 “마음과 희망을 담아 준비한 이 김치가 이번 겨울 우리 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도 지난달 2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센터장 박인수)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서기봉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명은 김장김치 1500kg을 직접 담가 서울 중구·종로구 저소득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농협생명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사랑나눔뿐만 아니라 도농교류의 약속도 지켰다. 배추, 김치소 등 김장김치의 재료와 완제품 모두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고 서기봉 사장이 명예이장으로 위촉받은 경기도 여주시 도전마을(여주농협)에서 주문한 것이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은 도전마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작물을 사용해 농업의 가치를 살리고,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다”며 “농협생명은 보험으로 가족의 사랑을 지키고, 나눔으로 사랑을 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GB생명(사장 오익환)도 지난달 29일 호남지역 FC지점을 중심으로 지역내 저소득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이날 DGB생명은 (사)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와 함께 광주장애인시립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축제를 개최해 임직원과 FC들이 손수 김장김치를 담그고 이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왕진 DGB생명 광주지점 지점장은 “몸이 불편하신 저소득 장애우들에게 배달해드리는 김치가 추운 겨울에 반가운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DGB생명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 위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사장 순레이)도 지난달 2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지온보육원에서 ‘맛있는 김치, 행복한 나눔 봉사활동’이라는 주제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온보육원은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도움이 필요한 만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ABL생명 임직원 30명은 보육원 아이들이 겨울 동안 먹을 김장김치 200여 포기를 담갔다. 

신완섭 ABL생명 FC실장은 “보험인으로서 ‘보험은 사랑’이라는 정신을 되새기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나눔봉사에 참여했다”며 “때 이른 추위가 매섭지만 우리의 온정어린 나눔의 손길이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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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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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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