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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올해 매출 3000억원 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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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9, 2017, 16:11:08

오는 13일 개국 2주년 맞아..작년 보다 매출 100% 이상 신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신세계TV쇼핑은 취급액 기준으로 올해 연간 매출이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오는 13일 개국 2주년을 맞는 신세계TV쇼핑은 올해 3분기까지 작년보다 약 130% 신장해 매출 2100억원을 기록했다. 10월까지 매출(취급액 기준)2400억원 달성하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경우 작년 매출인 1453억원의 두 배를 넘는 연간 30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4분기는 개국 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개국 2주년 만에 신세계TV쇼핑의 성장은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새로운 방송 콘텐츠를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담은 상품 차별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

 

먼저, 신세계TV쇼핑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T커머스 업계를 선도해 왔다는 평이다. 작년 5월 T커머스 업계 최초 방송제작센터를 개국했으며, 방송별 특화된 3개의 스튜디오를 활용해 T커머스 방송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올해는 채널 투자를 단행했다. T커머스 업계 최초 한자리 수 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한 이래 케이블 TV(현대HCN),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에서도 차례로 10번 이내로 채널을 이동해 소비자들의 접근 편의를 높였다.

 

업계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현지 촬영을 도입했다. 예컨대, ‘황교익 미식 가이드’를 비롯해 체험형 방송 ‘오늘의 싸군’, 여행 방송 ‘신세계를 가다’ 등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새로운 방송 콘텐츠로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작년 업계 최초로 자체상품(PL) 여성복 브랜드인 ‘yeoyoo’(여유)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S.A.D.E(샤데이)를 추가로 론칭했다. 사전 주문 제작 모피를 비롯해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 다이슨 등 프리미엄 가전까지 업계 처음으로 판매했다.

 

또, 지난 10월부터는 신세계 품격을 담은 명품 전문 방송 ‘S-STYLE’(에스스타일)을 고정 편성해 매주 화요일 방송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TV쇼핑은 개국 2주년을 맞아 11월 한달 간 행사를 진행한다. 게르마늄 팔찌세트는 편성 시간동안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11월 한 달 동안 누적 구매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며, 개국 2주년 기념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별 10% 청구 할인(신한·삼성·KB·NH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용 10% 할인쿠폰과 10%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는 “신세계TV쇼핑은 올해 채널, 상품, 방송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획을 진행했으며, 전년대비 매출 두배, 개국 2년 만에 분기 흑자전환 예상이라는 최고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화면 플랫폼 개편과 결제 시스템 간소화 등 시스템 투자와 상품력 강화를 지속해 T커머스 업계를 선도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세계TV쇼핑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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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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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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