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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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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9, 2017, 13:11:45

2017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최고 영예 차지..취임 후 에너지 절약 투자 3배 이상 늘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최초 SDC(스팀 구동 공기압축기) 도입 등 국가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한 공로로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롯데푸드㈜는 이영호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17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에너지 신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우수사례 전파 등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2012년 취임 후 롯데푸드의 에너지 절약 투자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렸으며, SDC(Steam Drive Compressor: 스팀 구동 공기압축기), 혼소용 보일러 등 고효율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2902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053tCo2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SDC는 전기를 이용하지 않고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로 공기 압축기를 구동하는 설비다. 2014년 당시 국내 도입사례가 없었지만 설비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과감한 투자를 추진해 매년 5억 원 수준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 현재는 30여개 외부 기업에서 견학하는 등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설비투자 외에도, 전사적 에너지 관리 협의체를 조직하고 직원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활동을 장려해, 최근 5년간 145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천안공장의 보일러 기능장 2명이 자체 제작한 쉘&튜브 열교환기를 사업장에 설치하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활동이 이어졌다.


국내 최초 SDC 도입 운전 외에도 ▲혼소용 보일러 설치 ▲고효율 탈취탑 증설 ▲빙과 공정 고효율 열교환기 자체 제작 설치 ▲횡성공장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시스템) 도입 ▲노후 보일러 교체 ▲공장별 고효율 조명기기 도입 교체 등 활발한 에너지 효율 증대 활동을 해왔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는 매년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평가 대상이 된 이후 3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에너지 효율화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에너지 경영을 적극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설비 투자와 신기술 적용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 선진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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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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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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