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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Q 영업익 ‘고공행진’..작년 동기대비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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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8, 2017, 16:11:08

연결 영업이익 1401억원, 매출액 2321억원 ↑..셀트리온 헬스케어 매출 성장으로 분석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9.3%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2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7.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39억 원으로 94.4% 올랐다.


3분기 실적 증가와 관련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판매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해외시장에 바이오시밀러 판매 및 영업을 담당한다. 이에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늘어나면서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매출도 올랐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미국 파트너인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램시마(인플렉트라) 출시 이후 올 3분기에 381억 원어치를 판매해 분기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램시마는 유럽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영업이익 호조는 램시마, 트룩시마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증가하고 이와 함께 생산원가 개선 덕분”이라며 “덕분에 바이오시밀러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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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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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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