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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모바일 가입률↑..“인증규제 완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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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9, 2017, 06:09:00

보험개발원, 개인용 자동차보험 CM채널 가입현황 분석
신용카드·휴대폰 인증 비율 확산.. “생채 인증 도입해야”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최근 온라인((CM채널)을 통한 자동차보험 가입률이 증가한 가운데, 모바일에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작년 4월 금융당국의 (본인확인)인증방법 규제개선 이후 신용카드와 휴대폰 인증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19일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에 따르면 2017년 6월 말 기준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CM(Cyber Marketing)채널 가입률은 20.5%로 나타났다. 2016년 6월 가입률은 15.5%로 5%p 가량 증가했다. 반대로 같은 기간 오프라인(설계사)과 TM가입률은 각각 2%p와 3%p 감소했다.


최근 금융산업 환경이 PC와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자동차보험에서도 CM채널을 통한 가입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험사별 실제보험료가 손쉽게 비교되는 '보험다모아'의 등장이 CM채널의 경쟁적 도입과 활성화를 촉진시켰다는 분석이다.


현재 CM채널 보험가입자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가입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PC와 모바일로 가입하는 비율은 각각 69.4%와 30.6%로 집계됐다. 이 중 모바일 가입자는 지난 2016년 6월 말 43만대에서 2017년 6월 말 97만대로 1년 사이 2.3배 증가했다.


CM채널의 보험가입 인증방법(자필서명 기능)은 기존 공인증서 외에 신용카드로, 휴대폰 등으로 인증방법이 다양해졌다. 6월 말 기준 공인인증서 인증비율이 90.3%로 여전히 높지만, 신용카드(5.1%)와 휴대폰(4.2%) 인증 비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과 PC에서 신용카드와 휴대폰 인증비율을 살펴보면, 모바일의 인증비율은 21.5%로 PC(3.9%)보다 높은 수준이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CM채널을 통한 자동차보험 가입이 점차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 설계사와 TM채널의 경우 영업시간 등에 구애를 받았지만, CM채널은 본인이 편한 시간에 접속해 보험가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엔 (본인)인증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여기에 지문, 홍채 등 생체 기반 인증방법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기존 인증방법 이외에 지문, 홍채, 정맥 등 생체 기반 인증방법 도입과 보편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이 CM채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CM채널은 보험료가 저렴하면서, 보험가입의 편리성까지 갖춘 장점이 많은 인슈테크(InsurTech)사례다”면서 “금융당국의 규제 개선으로 보험가입이 편해진 것이 입증된 만큼, 향후 인슈테크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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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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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까지 시원하게”…유통가, 여름철 ‘칠링 먹거리’ 열전(熱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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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0 06: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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