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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입마름 부작용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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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4, 2017, 17:09:57

이탈리아 피렌체서 열린 학술대회 통해 ‘THVD-201' 3상 임상결과 발표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의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SK케미칼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배뇨장애-요실금분야 학회인 ‘ICS(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2017’서 자체개발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10'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ICS는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전문의들이 비뇨기 관련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SK케미칼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임상을 완료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기존 과민성방광치료제는 입마름 현상을 유발해 환자의 불편함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입마름 현상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로 ‘THVD-201'이 개발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16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서는 총 386명의 과민성방광증후군 환자들이 참여해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24주에 걸친 임상 시험 결과 ‘THVD-201'이 목마름 현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며 “24주 장기 투약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하고 항무스카린제를 투약하는 환자들의 부작용을 개선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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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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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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