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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1일’..이마트, 황금연휴 기간에 소비촉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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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6, 2017, 15:04:23

삼겹살·수박 등 나들이 용품 30% 할인..이마트 토이 페스타·Lucky Box 1만 5000개 준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최장 11일의 황금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소비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먹거리에서 나들이 용품을 포함해 가정의 달 선물까지 총 망라한 ‘황금연휴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5월은 가정의 달 선물 수요로 2분기 중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4월말부터 시작되는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로 인해 역대 5월 중 가장 큰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에선 최장 5일 이상의 연휴가 진행됐던 2014년과 2015년 5월의 경우 각각 4.2%와 6.7%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반면 최장 4일에 불과했던 지난해의 경우 1.5% 매출이 감소했다.


이마트에서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24일까지 여행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수영복과 아쿠아슈즈 등 워터스포츠 용품은 242.3%, 여행가방은 8.6% 증가했다. 등산용품 24.7%, 카메라 20.6% 등 황금연휴 수요가 이미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행사 품목을 살펴보면,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들이 먹거리인 칼집 삼겹살·목심(100g,국내산)을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우리·롯데·하나·IBK기업은행·SC은행이마트카드, 단 KB국민BC·신한BC·하나BC카드 제외)로 구매 시 30% 할인한 1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11brix이상으로 엄선한 당도선별 수박(국내산)을 20% 할인한 1만 1500원(6kg)·1만 2900원(7kg)에 선보이며 연휴를 혼자 즐기는 나홀로족을 위한 ‘나혼자 수박(700g내외,국내산)’을 3980원에 준비했다.

 

피크닉 필수 아이템으로는 디자인 아이스박스(18L)를 15%할인(신세계포인트 카드회원 대상)한 3만 8170원에 판매하며, 유아동반 가정을 위한 거버 유아식 피크닉백을 2만 6800원에 기획했다.

 

연휴기간에 포함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위해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4월27일부터 5월7일까지 ‘이마트 토이 페스타’를 열고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롯데·하나·IBK기업은행·SC은행이마트카드)로 완구 상품 구매(5만원 이상)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및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할인 대표상품으로는 다이노코어 울트라디버스터를 50% 할인한 3만 9900원에, 터닝메카드W 볼카트리플 EX세트를 20% 할인한 6만 512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선 처음으로 인기 캐릭터 완구 LUCKY BOX도 선보인다. 터닝메카드, 디즈니프린세스, 트랜스포머 등 정상가 기준 4만원 이상으로 구성된 LUCKY BOX를 전점 1만 5000개 한정으로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족의 건강을 위한 선물로 이마트 어린이 홍삼과 이마트 6년근 홍삼정 등 자체브랜드 건강식품을 행사카드(이마트e·KB국민·현대·NH농협카드, 단 KB국민BC·NH농협BC카드 제외)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팀장은 “올해는 최장 11일의 황금연휴로 4월부터 준비수요가 발생하는 등 소비심리가 살아나 내수경기 회복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휴 먹거리부터 가정의 달 선물까지 긴 연휴로 늘어날 수 있는 가계부담을 덜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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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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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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