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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꿈하랑 청소년 창업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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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30, 2025, 16:10:36

사하구·국립청소년생태센터 등과 공동주최
청소년 창업 생태계 조성 박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 RISE(라이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은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9일 부산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꿈하랑 청소년 창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창업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대 RISE사업단 미래신산업선도본부, 부산여대 RIES사업단,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시작된 청소년 창업박람회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한층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장학재단 부산창업센터 등이 후원하며 청소년 창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50개 부스가 운영돼 창업체험, 창업 동아리 전시, 부산기업 소개, 창업단계별 시뮬레이션, 청소년 비즈쿨 상품전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협업과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했습니다.

 

특히 부산·대전 지역 6개 중·고교의 청소년 830명이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들은 국립부경대와 연계한 ‘학교로 찾아가는 기업가정신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1인 1아이디어를 제출해 경진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강정은 부산대 RISE사업단 미래신산업선도본부장(도시공학과 교수)은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지역 창업문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맞춤형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 강나민 센터장 역시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스스로 창업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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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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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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