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G News 부·울·경 뉴스

부경대 남원일 교수, 정부 창업지원사업 ‘2관왕’ 달성

URL복사

Wednesday, October 22, 2025, 10:10:36

바이오 분석기술 ‘SERS 바이오칩’ 혁신성 인정받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예비창업패키지 연속 선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전자공학전공 남원일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전략형)’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딥테크)’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남 교수는 전국 12명만 선정된 ‘딥테크 분야’ 바이오·헬스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 창업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연구팀은 금속 나노 기반의 SERS(표면증강 라만분광, 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분석 기술을 활용해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을 이끌고 있습니다.

 

SERS 기술은 금속 나노구조 표면에서 발생하는 라만 산란 현상을 이용해 단일 분자 수준의 극미량 물질까지 검출할 수 있는 첨단 분석 기법입니다. 이 방식은 비파괴적·라벨프리 분석이 가능하며, 수용액 상태의 생체 시료나 환경 시료에서도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남 교수팀이 개발한 핵심 기술인 ‘고성능·대면적 SERS 바이오칩’은 기존 센서의 재현성과 민감도 한계를 동시에 개선한 혁신적인 구조로 평가받습니다. 3차원 나노안테나 구조와 소프트 리소그래피 공정을 결합해 대면적·대량생산이 가능한 형태로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기술은 암·질병 조기진단, 수질오염 측정, 식품 안전,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남원일 교수는 “SERS 칩 기술은 초정밀 진단 시장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초 연구를 넘어 딥테크 기반의 기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배너

삼성증권, 업계 첫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삼성증권, 업계 첫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2025.10.22 10:48:0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