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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돼지고기·닭고기 가격 모두 작년보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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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1, 2017, 11:04:14

올해 계란값 3개월 연속 상승..돼지고기 하향세·닭고기 가격 다시 올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계란을 비롯해 돼지고기, 닭고기 가격이 작년보다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란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고, 닭고기 가격도 하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로 바뀌었다.


한국소비자원(원자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3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선식품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대파(10.4%)와 양파(8.7%), 오징어(5.5%)다. 반대로 전월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시금치(-17.9%), 호박(-14.8%), 당근(-12.7%), 오이(-11.1%) 등이다. 특히 호박과 당근, 오이는 1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달(2016년 3월)과 비교했을 때 무(34.3%), 계란(31%), 벌꿀(21.4%), 돼지고기(16.9%) 등의 가격이 올랐다. 계란은 작년 같은 달보다 31% 높아졌는데, 올해 들어서도 1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는 전년 동월 대비 16.9% 상승했고, 올해 1월과 2월 가격이 올랐다가 3월 들어 낮아졌다.


닭고기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가격이 내려갔다가 3월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작년 같은 달보다 가격은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135개 품목의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다”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참가격 사이트의 판매가격이나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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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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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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