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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문화·힐링’콘셉트..신세계사이먼, 시흥 아웃렛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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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5, 2017, 17:04:50

4번째 프리미엄 아웃렛 열어..스페인 해안가마을 콘셉트로 이국적 분위기 살려
아동·생활 전문관 마련..조 대표 “수도권 서남부 관광·쇼핑 메카로 성장 목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사이먼이 경기도 시흥에 네 번째 프리미엄 아웃렛을 오픈한다. 이번 아웃렛은 '복합 쇼핑 리조트' 콘셉트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쇼핑과 함께 놀이, 먹을거리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난다.


신세계사이먼(대표 조병하)이 프리미엄 아웃렛 국내 도입 10년을 맞이해 오는 6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을 연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 파주, 부산에 이은 4호점이다. 부지면적 약 14만 7천m2(약 4만 5천평), 영업면적 약 4만 2천m2(약 1만 3000평), 주차대수 약 2700대 규모로 220여 개의 국내 및 해외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한다.


특히 아웃렛은 스페인 콘셉트의 이국적인 경관과 체험 콘텐츠로 꾸며 '복합 쇼핑 리조트'를 지향한다. 바다와 인접한 시흥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스페인 북동부 지역 '까다께스(Cadaques)' 해안가 마을 콘셉트의 건축양식을 도입했다.


건물 외관뿐만 아니라 편의와 놀이시설,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고객들이 쇼핑과 여유로운 휴식,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센트럴 가든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할 수 있으며, 가족과 연인들이 야외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가든도 마련했다.


현재시흥 아웃렛으로부터 반경 30Km 내 1200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여기에 제2,3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가 지나는 입지적 장점과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오이도, 시화방조제 등 시흥시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쇼핑, 문화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은 명품부터 컨템포러리, 스포츠, 아웃도어, 리빙, 키즈, 가전, 가구 등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 220여개가 갖춰져 있다. 또 최근 아웃렛에 가족 단위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아동관과 생활관 등 카테고리 전문관을 구성해 고객들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예컨대 쇼핑몰 1층에 아동 관련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유아용품(토이앤맘), 키즈 스포츠 용품(엑스퍼트)을 만나볼 수 있다. 쇼핑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동 전문관 '리틀 포레스트'를 구성해 아디다스키즈, 리바이스키즈, 톰키드 등 아동 패션 브랜드 쇼핑과 숲속길, 오두막, 통나무집 등 동화 속 공간도 느껴볼 수 있다.


쇼핑몰 2층에는 생활관을 별도 조성해 에이스침대, 템퍼, 휘슬러, 테팔 등 침구부터 고급식기, 주방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쇼핑할 수 있다. 삼성, 소니 등의 가전 브랜드와 함께 프리미엄 아웃렛 최초로 생활 가구 브랜드 '일룸'이 입점했다.


시흥 아웃렛은 전국 유명 맛집을 입점시키기도 했다. 봉피양과 화니, 문배동 육칼을 비롯해 속초중앙시장해물짬뽕, 시마스시, 아이엠버거, 미즈컨테이너 등과 면주방, 닭과 오리 등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생활밀착형 브랜드인 '몰리스펫샵'과 이마트의 '노브랜드'도 아웃렛 최초로 유치했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은 지난 10년간 아웃렛을 운영하며 쌓아온 모든 노력과 경험의 결정체이다”며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연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적인 쇼핑, 문화,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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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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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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