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제17기 오션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오션아카데미는 교육생 편의를 위해 직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기술경영아카데미’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합니다.
이번 교육에는 조선해양 인공지능, 함정 MRO, 조선기자재,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했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심화 과정으로 진행돼 실무적 성과를 높였습니다.
제17기 오션아카데미에는 ㈜지엔테크놀로지스 박철균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32명의 최고경영자와 중역이 수료했습니다. 온라인 교육도 병행돼 경인지역 조선기자재 업체 관계자 8명이 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배재류 오션아카데미 원장은 “올해는 친환경 스마트 조선산업 교육을 기반으로 AI 설계와 생산기술, 기자재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중역과 기술자들이 참여했다”며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학생회 회장을 맡은 박철균 대표이사는 “AI 기반 조선업 사이버보안 MRO사업 관련 강의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아 새로운 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강사진과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