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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씽크풀과 금융 AI 챗봇 개발…금융 AX 가속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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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9, 2025, 12:08:26

증권사·언론사 대상 '하이퍼클로바X THINK' 기반 AI 서비스 및 솔루션 구축·제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AI를 활용한 투자금융 분야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 역량을, 씽크풀은 금융 AI 전문성과 투자정보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실시간 금융 데이터와 직접 연동 가능하도록 텍스트-투-SQL(Text-to-SQL, 자연어로 작성한 질문을 SQL 쿼리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 라우팅(Routing) 등의 기술을 적용합니다.

 

또한, 추론 능력이 강화된 '하이퍼클로바X 씽크' 모델을 활용, AI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투자자들이 종목 정보, 기업 정보, 시장 동향 등에 대해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해당 솔루션을 증권사 및 언론사 등에 구축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로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금융 산업에서 클라우드와 AI의 도입은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은 물론, 수익성 제고와 비용 효율화, 보안 강화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혁신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AI 솔루션 제공으로 증권사, 투자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동진 씽크풀 대표는 "AI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현재, 증권사와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 AI 생태계를 구축하며 증권업계의 미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올 초 한국은행에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를 제공하며 금융경제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고 직원 개개인의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금융 분야에서의 AI 도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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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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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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