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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푸드뱅크에 배송 차량 20대 지원…누적 기부액 32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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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9, 2025, 10:08:24

허영인 회장 “음식 나누는 것이 행복”..국내 최대 기부 기업 자리매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1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회장 김성이)에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2대를 기부하고 향후 5년간 1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2023년 6대, 2024년 2대를 포함해 총 20대의 차량을 제공하게 됩니다.

 

푸드뱅크는 지역 거점 440곳을 통해 취약계층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사회복지 단체입니다. 하지만 보유 차량 상당수가 노후화돼 냉장·냉동 기능 저하와 잦은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2022년 10월 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신차를 지원해왔습니다.

 

차량 전달식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기부된 차량에는 빵 2000개도 함께 실려 전남 순천과 전북 부안에 전달됐습니다. 앞서 기부한 8대의 차량은 성주, 남원, 전주, 속초, 영월, 거창, 청원 등에 배치됐습니다.

 

전남 순천 푸드뱅크 최재영 담당자는 “차량 노후로 여름에도 에어컨을 켜지 못하거나 도로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았다”며 “새 차량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식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허영인 회장은 “부친께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나누던 모습을 보고 자랐다. 음식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해왔는데요. SPC그룹은 1998년 푸드뱅크 사업 시작부터 식품 기부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 등 가맹점도 빵·도넛·아이스크림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SPC그룹의 푸드뱅크 기부 규모는 누적 3270억원으로, 연평균 169억원 수준입니다. 지난해에도 전체 푸드뱅크 기부의 7%에 해당하는 170억원 규모의 식품을 기증해 국내 최대 기부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허 회장은 이러한 공로로 2000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으며, SPC그룹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SPC그룹은 지난 27년간 꾸준히 기부해온 든든한 후원자”라며 “새 차량 덕에 더 많은 식품을 더 많은 곳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도세호 SPC 대표이사는 “식품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의 결식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차량 기부가 푸드뱅크 종사자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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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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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2025.10.01 20:2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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