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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에 美 LERA 구조설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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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2, 2025, 09:07:22

LERA와 협력 통해 세계 최고 수준 구조설계 적용
내진·풍하중 등 최첨단 구조공학 기술 도입 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에서 추진 중인 송파한양2차 재건축정비사업에 세계적인 구조설계 전문기업인 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이하 LERA)와 손잡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송파한양2차를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은 총면적 62370.3㎡ 부지에 지상 최고 29층, 총 1346세대로 구성되며, 총 사업비는 약 6856억원에 달하는 대형 주거 프로젝트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내구성, 주거 편의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파트 재건축에서 구조설계는 입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특히 대규모 단지의 경우 정교한 설계가 요구됩니다. 지반 조건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내진 성능 강화는 물론, 건물 수명 연장과 시공 효율성 확보를 위해 고도의 기술력이 필수적입니다.

 

LERA는 이번 사업에 특수 진동 감쇠장치 적용기술, 성능 기반 구조설계(Performance Based Design), 고성능 내진 설계, 풍하중 저항 설계 등 다양한 최신 구조공학 기술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건축디자인과 통합된 구조 해석을 통해 기능성과 미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혁신적 설계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ERA는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말레이시아의 Merdeka PNB 118 등 세계 유수의 초고층 건축물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입니다. 국내에서도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부산 롯데타워 등의 구조 설계를 맡아 높은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특히 LERA는 2023년 미국 마이애미 챔플레인 타워 붕괴 사고 조사에 참여하며, 구조 안정성과 안전 진단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전문성을 공인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용산정비창 개발 사업인 ‘The Line 330’의 구조설계도 수행하며 국내 재건축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구조설계 역량을 보유한 LERA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단지 전반에 걸쳐 우수한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번 재건축 프로젝트가 서울 송파구를 넘어 동남권 전체를 대표하는 재건축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ERA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에서의 구조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송파한양2차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구축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젝트의 건축설계 부문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인 SMDP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조와 디자인, 환경성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프리미엄 단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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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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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첫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삼성증권, 업계 첫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2025.10.22 10:48:0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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