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서 부산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솔루션 리빙랩’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부산관에는 로엔코리아, 프라이머스, 디엔아이솔루션, 비피피오 등 총 4개 보육기업이 참여해 교통, 안전, 환경, 헬스케어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중심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WSCE 2025는 국내외 약 15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산업계와 공공부문 관계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습니다.
부산창경은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참여 기반의 기술 전시를 기획하고, 참여기업에 전용 전시공간을 지원해 실효성 높은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로엔코리아는 어린이 보행안전장치 ‘아이길’과 사고판단 알림 앱 ‘안전발걸음’을, 프라이머스는 전자책 기반 에듀테크 서비스 ‘에브리스터디’를 선보였습니다. 디엔아이솔루션은 AIoT 기반 족부 건강 분석 시스템을, 비피피오는 해양 부유 쓰레기 수거를 위한 로봇 자동화 기술을 공개하며 관람객과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리빙랩 기반의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장에서 일부 기업은 국내외 기관과 협업 논의를 진행하는 등 기술 상용화 가능성도 확인됐으며, 도시혁신, 에너지, 모빌리티,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부산이 미래형 도시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