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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율규제위, “AI 관리 원칙 명확히 해야”… 2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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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2, 2025, 09: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AI(인공지능)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과 관리 원칙을 보다 명확히 하고 교육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회사에 권고했습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의 지난 1년여간의 활동 내역을 담은 2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 이행현황 점검 관점에서의 AI 안전성 관리 논의를 포함해 총 7차례의 활동 내역이 담겼습니다. 세부적으로는 ▲AI 안전성 체계 정립 ▲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등 판매자·이용자 보호 조치 ▲SME(소상공인) 사업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비즈니스 스쿨’ ▲다크패턴 개선 ▲SME 및 창작자 대상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2.0’ ▲고객센터 개선 ▲안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위한 그린인터넷 캠페인 등 총 7개의 주제입니다.

 

위원회는 회사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각 활동에 대해 세부적으로 더욱 체계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두루 권고했습니다.

 

위원회는 ▲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과 관리 원칙을 보다 명확히 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 강화 ▲네이버의 우수한 정산 시스템과 이용자 우선 대응 원칙의 고도화 필요성 ▲판매자 혜택 강화, 글로벌 지향 콘텐츠 제작, 소비자 보호 교육 강화 등을 통한 ‘비즈니스 스쿨’의 보다 포괄적인 교육 체계 확립 필요성 등을 권고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다양한 창작자군 지원 필요성, 보다 친화적인 고객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기술 활용 및 체계화, 보다 안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위해 외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필요성,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정기적 분류 체계 업데이트 및 교차 검증 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습니다.

 

위원회는 네이버의 가품 방지 및 소비자 보호 활동을 분석하고 이를 점검한 연구 과제 등도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은 “플랫폼 스스로 이용자 권익 보호와 정보 전달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될 때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 자율규제위원회는 기술의 진보와 이용자의 권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자율규제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검색부터 커머스,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걸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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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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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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