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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국회도서관, 지식정보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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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8, 2025, 14:06:34

세계도서관정보대회 부산 유치 공동 대응
지역-중앙 협력 통한 지식 인프라 확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과 18일 교내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지식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학술정보 자원의 상호 교류와 지역 정책 지원,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 지방 의정활동 지원 등 지식 기반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 부산분관 개관 3주년을 맞아 202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의 부산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협력의 일환으로 체결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료 및 연구성과의 상호 공유, 지방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정기 세미나 및 포럼 개최, 교육·문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회도서관은 1952년 전시수도 부산에서 국회도서실로 출발해 현재 약 85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의회도서관으로 성장했으며, 서울 본관과 부산 분관을 중심으로 지식정보 허브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전자도서관, 국가전략정보포털, 의회법률정보포털, AI의정분석서비스 아르고스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입법활동과 국민의 정보 접근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공공·민간 협력모델을 선도하며 다양한 국내외 기관과의 지식교류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지식 확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오늘 협약은 지역과 중앙, 학문과 정책, 교육과 실천을 잇는 연결점이 될 것”이라며 “국회도서관과 함께함으로써 부산대가 지식기반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인 부산대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 이번 협약이 국회도서관의 지식정보 인프라와 부산대의 학문적 역량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지식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앙 정부기관과 지방 국립대 간 협력을 통해 지식자원의 공동 활용과 정책-학문 연계 강화를 실현하고 지역과 국가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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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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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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