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의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가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합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17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84㎡A·B·C형(328세대)과 98㎡형(189세대) 등 중대형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구당 1.5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습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A-4BL구역은 고덕 1단계의 최중심지로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예정부지를 품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정리역과 연결되는 BRT(계획) 정거장이 단지 앞에 들어설 예정이고, 고덕 중심상업지구와 로데오 거리도 가깝습니다.
또한 가격경쟁력이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민간 아파트 수준의 상품성과 커뮤니티 시설과 고덕 1단계 내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라는 차별성도 갖췄습니다. 특히 전용 98㎡는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시공을 맡은 대보건설은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공공부문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인 1조70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민간과 공공아파트 약 7만 세대의 실적을 쌓아왔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상품성, 입지, 가격 경쟁력 모두를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모범 사례"라며 "특히 고덕 1단계 공공분양의 실질적 마무리라는 상징성과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고돼 시장 반응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