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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전방산업 업황회복에 실적 성장세 지속…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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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1, 2025, 08:06:34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키움증권은 11일 한솔케미칼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방산업 업황 회복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솔케미칼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31% 증가한 2221억원, 459억원으로 전망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에 따른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실적회복과 더불어 국내 고객사향 이차전지 바인더의 물량증가, 국내·외 고객으로 반도체 프리커서 실적성장 등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호실적 배경에 대해 밝혔다.

 

특히 박 연구원은 "반도체 프리커서의 경우 중국향 매출 비중이 15~20%로 높아지면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산업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그동안 부진을 겪었던 테이팩스 실적도 이차전지 테이프를 중심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한솔케미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 28% 증가한 2174억원, 475억원으로 예상,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과산화수소는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hi 양산, 반도체 프리커서는 삼성전자향 신제품 공급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 큰폭의 실적회복을 보이고 있는 이차전지 바인더는 고객들의 선구매 영향으로 음극재 부문 실적 감소를 부진했던 분리막 부문의 회복이 상쇄시키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도 올렸다. 그는 "한솔케미칼 분기 실적성장 스토리가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게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는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3e 12hi와 1cnm(1세대 c단계 나노미터) 디램(DRAM) 양산 퀄(품질) 테스트 완료가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해당 결과에 따라 주가상승 탄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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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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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배당 세제 개편 준비…주식,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 만들겠다"

이 대통령 "배당 세제 개편 준비…주식,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 만들겠다"

2025.06.11 16:05:0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이나 제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식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 감시위원회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다들 아는 것처럼 너무 불공평하고 불투명하고 다른 나라가 보면 '저 시장을 어떻게 믿냐'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식시장 불공정성과 불투명성을 해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과제"라며 "프리미엄까지는 못 가더라도 최소한 정상화할 수 있도록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했습니다.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이 대통령은 "우리가 배당을 너무 안 하는 나라"라며 "중국보다 안 하나는 그런 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다른 나라는 우량주를 사서 중간 배당을 받아 생활비도 하고 내수에도 도움이 되고 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배당을 안 한다"고 짚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무조건 배당 소득세를 내리는 것이 능사냐고 한다면 이것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소영 의원이 제안한대로 배당 성향이 높은 데만 배당 소득세를 깎아주는 방식(이 있다.) 이 의원이 아마 (배당 성향이) 35%를 넘는 경우에만 배당 소득세를 깎아주는 법안을 낸 것 같다"며 "조세 재정에 크게 타격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배당 소득세를) 내려서 많이 배당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가능한 방법들을 많이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 간담회 이후에는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국내 주식이 저평가 받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관련해 "지금은 우량주 장기 투자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물적 분할이라느니, 인수합병이니 이런 것을 해 가지고 내가 가진 주식이 분명히 알맹이 통통한 우량주였는데 갑자기 껍데기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주변에다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라는 말을 차마 못 하겠더라"며 "이제는 다 바꿔서 투자할 만한, 길게 보면 괜찮은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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