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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량 10만대 돌파…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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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2, 2025, 15:05:28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매일 230대 판매
국내 최대 건조 용량 18kg…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글로벌 43개국 진출…북미 시장 공략 위한 전용 제품 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출시 1년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라며 "올해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 세탁·건조 성능과 효율 등을 두루 갖춘 한층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024년 2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겼습니다.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20%대 점유율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신제품을 통해 세탁 25kg, 건조 18kg이라는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습니다.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면서도 건조 용량은 3kg 늘어난 점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열교환기의 핀 배치를 개선해 전열면적을 8.5% 확대했습니다. 여기에 의류 양에 따라 드럼 회전과 온도를 최적 제어하는 건조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덕트 구조도 개선해 상·하단에 균일하게 따뜻한 공기를 공급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동일한 외관 크기 내에서 건조 용량을 3kg 늘릴 수 있었으며 '쾌속 코스' 기준 세탁과 건조를 단 79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기존보다 20분 줄어든 수치입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찬물에서도 세탁이 가능한 '에코버블' 기술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고효율 히트펌프를 적용해 건조 시 기존 콘덴싱 방식 대비 4분의 1 수준의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AI 맞춤+' 기능은 옷감 종류와 오염도, 건조도까지 감지해 최적 세탁 코스를 제안합니다. 교복, 운동복에 적합한 '한 벌 코스', 손빨래를 구현한 '손빨래 코스', 세탁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상단에는 7형 'AI 홈(Home)'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이얼 테마, 퀵 패널 등 기능을 추가했으며 UI 편의성도 강화했습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현재 43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 미국, 영구, 독일 등 30여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인도, 터키, 남아공 등으로 유통 지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벤트 건조 방식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로 맞춤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초프리미엄 모델인 '인피니트 AI 콤보'도 올해 중 출시됩니다. 리얼 플랫 디자인, 섬세한 헤어라인 가공 등 고급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습니다.

 

성종훈 상무는 "기술과 디자인, 건조 방식의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라며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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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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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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