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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메가박스에 'LG 미라클래스' 공급…차세대 상영관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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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1, 2025, 10:04:00

메가박스 서울 거점 영화관에 LG 미라클래스 설치
조명 켜진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 구현
2020년 시네마 LED 첫 상용화…2023년 LG 미라클래스 브랜드 론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립니다. 또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추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인 LG 미라클래스는 4K 해상도에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합니다.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반 2D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을 켜고 진행하는 콘퍼런스·시사회 등에서도 화질 구현이 가능합니다.

 

LG전자와 메가박스는 LG 미라클래스를 입장부터 관람, 퇴장까지 영화관 고객의 경험여정 전반을 혁신하는 통합 서비스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메가박스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이벤트에 LG 미라클래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지난 15일 열린 영화 '야당' 시사회에서 현장 출연진 인터뷰를 스크린으로 생중계했고, 조명을 켠 상태에도 높은 해상도와 밝기를 구현하는 LG 미라클래스의 특장점을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시네마 LED를 처음 상용화하고 2023년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론칭했습니다. 미국 메릴스트립 센터를 비롯해 스페인·대만·프랑스·태국 등 글로벌 10여개 국가·20여개 상영관에 시네마 설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모로코 등에도 올해 상반기 중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마케팅담당은 "글로벌 영화팬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 미라클래스를 통해 국내 영화팬에게도 경이로운 관람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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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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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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